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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分 만난 李完九-遺族 “서로 속내 털어놔… 繼續 對話” : 뉴스 : 東亞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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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分 만난 李完九-遺族 “서로 속내 털어놔… 繼續 對話”

장택동 記者, 홍정수記者

入力 2014-08-26 03:00:00 修正 2014-08-26 08:26:00

[歲月號法에 막힌 政局]첫 面談, 解法 못찾았지만 對話 물꼬
“陪席한 朱豪英-金在原 나가달라”… 遺族側 問題提起에 初盤 冷冷
金泰浩 “靑-政府 더 說得 나서야”… 李貞鉉 “엄마에게 떼 쓰듯” 野 批判




“빠지세요” “一旦 앉으시죠” 새누리당 院內代表團과 歲月號 家族對策委員會 代表들이 25日 國會에서 마주 앉았다. 김병권 歲月號 家族對策委員長(오른쪽)李 朱豪英 政策委議長(왼쪽에서 세 番째)과 金在原 院內首席副代表(왼쪽)의 過去 發言을 問題 삼으며 退場을 要求하자 이완구 院內代表(왼쪽에서 두 番째)가 于先 자리에 앉을 것을 勸誘하고 있다. 寫眞共同取材團
25日 새누리당 院內指導部와 歲月號 遺族代表들이 처음으로 마주 앉았다. 2時間 넘게 進行된 對話에서 卽刻的인 解決策은 나오지 않았다. 眞相調査委員會에 搜査權 및 起訴權을 附與하는 問題 等 核心 爭點에 對해서는 兩側이 旣存 立場을 固守했다. 하지만 앞으로 對話를 이어가겠다고 約束하는 等 疏通의 契機가 마련된 만큼 成果가 있었다는 評價도 나온다.


○ 初盤에는 神經戰…“繼續 對話하겠다”

午後 4時 30分 國會 새누리당 院內代表室에서 마주 앉은 兩側은 불꽃 튀는 旗싸움을 벌였다. 遺族 側은 들어오자마자 朱豪英 政策위議長과 金在原 院內首席副代表의 陪席을 問題 삼으며 “나가달라”고 要求했다. 週 議長이 歲月號 慘事를 ‘交通事故’에 比喩했고 金 首席副代表가 歲月號 一般人 遺族을 따로 만난 것을 問題 삼은 것.

▽김병권 歲月號 家族對策委員長= 나는 院內代表를 만나겠다고 했지 朱豪英 議長, 金在原 首席副代表 이 兩班들은 보고 싶지 않다.

▽李完九 院內代表= 一旦 앉자. (두 사람이) 나가더라도 이따 나갈 테니까.

▽김병권= 禮儀는 두 분이 먼저 안 지키지 않았나, 두 분이.

▽金在原= 離間질한 게 없다. 나에게 連絡한 분들을 만난 것이 全部다.

▽朱豪英= 損害賠償 問題로 들어가면 交通事故 法理로 들어가야 한다는 얘기였다.

以後 午後 6時 50分까지 非公開 面談이 進行되면서 서로 어느 程度 속내를 털어놓았다고 한다. 複數의 參席者들은 “雰圍氣도 和氣靄靄했다”고 傳했다. 李 院內代表는 “虛心坦懷한 對話를 통해 誤解를 씻고 疏通을 많이 했다”고 밝혔고 유경근 歲月號 慘事 家族對策委員會 代辯人은 “자주 만나면 (誤解가) 解消되지 않을까 期待를 갖게 하는 자리였다”고 評價했다.

김형기 歲月號 家族對策委員會 副委員長은 라디오에서 ‘새누리당이 旣存 안에만 固執하지는 않겠다는 얘기가 있었느냐’는 質問에 “있었다”며 “貸與(對與)鬪爭도 하겠지만 이제 對話 局面”이라고 答했다.

하지만 다른 參席者들은 “새누리당이 ‘前向的으로 檢討하겠다’는 水準의 原論的인 얘기를 했다”고 傳했다. 새누리당으로서는 時間이 갈수록 政局 跛行에 對한 與圈의 負擔이 커질 수 있다는 點도 考慮해 遺家族과의 對話에 積極 나선 것으로 보인다.


○ 김무성 “고달픈 庶民 위해 法案 分離 處理” 野黨 壓迫

새누리黨은 民生을 앞세워 野黨을 壓迫했다. 김무성 代表는 이날 最高委員會議에서 “세월호에 발목이 잡혀 韓國 經濟가 正말 風前燈火의 危機에 놓였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이 歲月號 家族뿐 아니라 每日 고달픈 日常生活을 하고 있는 庶民을 위해 法案 分離 處理에 나서 주기를 付託한다”고 밝혔다.

朴槿惠 大統領의 役割에 對해서는 與黨 內部에서 微妙하게 意見이 갈렸다. 김태호 最高委員은 “이제 靑瓦臺, 政府가 더 苦悶하고 說得할 일이 있으면 積極的으로 國民에게 理解와 說得을 求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强調했다.

反面 代表的 親朴(親朴槿惠)系인 이정현 最高委員은 “國會에서 할 일들을 大統領에게 해달라고 하는 것은 좋아하는 장난감을 고를 수 있는 나이임에도 엄마에게 떼를 쓰며 골라 달라고 하는 正말 어처구니없는 모습”이라고 했다. 非朴界가 掌握한 새누리당 指導部에 親朴의 목소리도 있다는 示威性 發言이라는 視角도 있다.

장택동 will71@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홍정수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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