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20140812004829im_/http://www.newshankuk.com/nshk3/news/file/2014/07/17/s002-20140717.jpg)
- 映畫 '산다' 中 한 場面.
第15回 全州國際映畵祭 ‘디지털 三人三色 2014’ 프로젝트로 製作된 박정범 監督의 '산다'가 8月 6日부터 8月 16日까지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리는 第67回 로카르노國際映畫祭 國際競爭部門에 進出했다. 로카르노國際映畫祭는 16日 午前(現地 時間) 映畫祭 上映作들을 公開하는 記者會見을 통해 '산다'가 公式 競爭作으로 選定되었음을 發表하였다.
올해로 67回를 맞는 로카르노國際映畫祭는 스위스 最大 規模와 權威를 자랑하는 映畫祭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權威 있는 映畫祭 中 하나다. '칠수와 만수(監督 박광수)', '達磨가 東쪽으로 간 까닭은(감독 배용균)',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監督 김기덕)', '낮술(監督 노영석)' 等이 招請, 受賞하며 韓國映畫와 깊은 因緣을 맺었고, 지난해 홍상수 監督의 '우리 선희'가 最優秀 監督賞을 受賞해 話題를 모았다.
'산다'의 境遇 박정범 監督의 두 番째 長篇 演出作임에도 첫 番째, 두 番째 長篇을 對象으로 限, 新人競爭部門에 該當하는 ‘現在의 監督 競爭部門’이 아닌 國際競爭部門에 招請되었다는 點에서 世界 映畫界의 非常한 關心을 確認할 수 있다. 이는 로카르노國際映畫祭 까를로 샤트吏案 執行委員長은 選定의 便에서도 드러나는데, 샤트吏案은 '산다'에 對해 “올해 가장 놀라운 作品 中 하나로 記憶될 것”이라고 밝혔다.
國際競爭部門 選定 消息을 接한 박정범 監督은 "로카르노國際映畫祭 上映은 같이 苦生한 스태프와 俳優들에게 큰 보람을 느끼게 해줄 것 같다. 저 亦是 새로운 觀客들을 만날 機會를 준 映畫祭에 깊은 感謝의 말을 傳한다”라는 所感을 밝혔다. 올해 로카르노國際映畫祭 國際競爭部門 審査는 審査委員長을 맡은 2013年 베니스國際映畫祭 黃金獅子賞을 受賞한 '성스러운 都市'의 지안프란코 老視 監督을 筆頭로 2014年 베를린國際映畫祭 黃金곰賞 受賞作 '백일염火'의 디아오 危難 監督, 獨逸 ‘베를린 學派’의 一員인 토마스 아슬란 監督, '시티 오브 갓'으로 알려진 브라질 女俳優 알리스 브라가, '님抛매니악'에 出演했던 덴마크 女俳優 코니 닐슨이 맡게 된다.
'산다'를 演出한 박정범 監督은 2010年 脫北者의 삶을 素材로 한 長篇 데뷔作 '霧散日記'를 통해 國內外 評壇의 壓倒的인 支持를 얻으며 單숨에 世界的인 注目을 받고 있는 監督이다. 로테르담國際映畫祭, 샌프란시스코國際映畫祭, 이탈리아 페사로映畫祭 等에서 無慮 17個의 賞을 受賞한 '霧散日記' 以後 박정범 監督의 次期作에 對한 內外의 關心이 끊이질 않았던 터라 그의 ‘디지털 三人三色 2014’ 合流 亦是 焦眉의 關心을 받아왔다.
'霧散日記' 以後 4年만에 선보이게 된 박정범 監督의 두 番째 長篇映畫 '산다'는 江原道 山골을 背景으로, 精神的 問題를 가진 누나와 어린 조카를 돌보며 살아가는 勞動者 정철의 이야기를 그린다. 박정범 監督은 肉體勞動을 하며 酷毒한 江原道의 겨울을 突破하는 정철과 周邊 人物들을 통해 가난 속에서 徐徐히 磨耗되는 人間性을 붙잡고 期於코 希望을 끌어낸다.
'산다'는 製作期間부터 지난 5月 全州國際映畫祭 期間에 이루어진 最初 公開까지 숱한 話題를 낳은 作品이다. 演出과 主演 1人 2役을 同時에 消化해 낸 박정범 監督은 鄭澈 캐릭터를 形象化하기 위해 15kg 가까이 體重을 減量했고, 50餘 回에 걸쳐 시나리오를 修正했다. 겨울 江原道에서 進行된 50餘 回 車의 撮影 等 빡빡한 日程 속에서 酷毒한 겨울을 보냈다. 그러나 이러한 一切의 過程은 最高의 完成度를 위한 創作者의 非妥協的인 熱望의 所産이었으며, 이番 로카르노國際映畫祭 國際競爭部門에서 그 結實이라고 할 수 있는 2時間 57分 길이의 完成本이 公開될 豫定이다. 全州國際映畵祭 事務處는 “觀客들에게 人物들의 苦痛을 移入시키며 삶의 希望을 刻印시키는 '산다'는 박정범 監督의 前作인 '霧散日記'에 이은 傑作 誕生을 豫告한다”고 밝혔다.
2014年 全州國際映畵祭 ‘디지털 三人三色’은 지난 5月 映畫祭가 끝나자마자 신연식 監督의 '鳥類人間'의 모스크바國際映畫祭 競爭部門 進出, '自由落下'의 카를로비바리國際映畫祭 審査委員特別賞, 監督賞 等 3個 部門 席卷 消息에 이어, 박정범 監督의 '산다'까지 로카르노國際映畫祭 國際競爭部門에 進出하는 等 連거푸 朗報를 傳하며 長篇으로의 轉換 첫 해부터 거침없는 行步를 보여주고 있다. 現在도 “디지털 三人三色 2014” 세 作品에 對한 國際映畫祭의 上映要請이 殺到하고 있으며, 映畫祭 上映 以後에는 國內 開封을 통해 觀客과의 만남을 이어나갈 豫定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