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歲月號 沈沒 事故

檢·警, 歲月號 沈沒 事故原因 4가지 推定

SBS

<앵커>

歲月號 沈沒 原因을 糾明할 核心 人物이 이준석 선장일 겁니다. 이준석 船長과 船員 2名 오늘 새벽 拘束收監 됐습니다. 搜査도 速度를 내고 있습니다.

檢·警 合同搜査本部는 세월호의 沈沒 原因을 크게 4가지로 보고 있습니다.

박상진 記者가 報道합니다.

<記者>

檢警合同搜査本部는 船長 李俊錫씨을 비롯한 船員들의 陳述에 根據해 推定되는 事故原因을 4가지로 壓縮했습니다.

事故 現場인 맹골수도 支店에서 세월호의 航路를 無理하게 變更하다가 貨物이 한쪽으로 쏠려 顚覆됐다는 것이 첫番째 推定 原因입니다.

船長 李氏와 機關長 朴某氏가 이와 關聯한 陳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操舵機의 機械 缺陷性 또한 事故 原因으로 推定됩니다.

操舵機를 中立으로 놨지만 뱃머리가 돌면서 키가 제대로 作動을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오늘 새벽 拘束된 操舵手 조준기氏도 키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照準器/'歲月號' 操舵手 : 제가 失手한 部分도 있지만 키가 유난히 빨리 돌았습니다.]

이 外에도 過積 貨物이 제대로 固定이 돼 있지 않아 한 쪽으로 기울어 지면서 배가 平衡 狀態로 돌아가지 못해 沈沒했다는 推定도 하고 있습니다.

可能性이 비록 낮긴 하지만 暗礁 衝突 可能性도 排除하지 않고 있습니다.

搜査本部는 오늘 새벽 拘束된 船長 李氏 等 3名 外에도 運航에 關與했던 10餘名의 船員들을 불러 調査할 方針입니다.

또한 海運社 幹部도 召喚해 旅客船 增築 疑惑과 貨物 過積 疑惑 等에 對해 調査를 벌였습니다.
박상진 記者 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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