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연(57·司法硏修院 25期) 大邱高檢長과 한석리(55·28期) 蔚山地檢長이 13日 잇따라 辭意를 表明하는 等 檢察 高位幹部 人事가 臨迫했다는 觀測이 나오고 있다. 法曹界 안팎에서는 이르면 오는 16日 檢査場級 人事가 斷行될 것이라면서 次期 서울中央地檢長에는 이창수 全州地檢長을 擧論하고 있다.

法曹界에 따르면 盧 高檢長은 이날 檢察 內部網인 이프로스에 "이제 저의 삶의 一部分이었던 檢察을 떠나고자 한다"며 "檢察에 對한 批判과 牽制는 제가 처음 檢察의 一員이 됐을 때부터 只今까지 恒時 있어 왔고 앞으로도 繼續될 것"이라고 밝혔다. 檢察 歷史上 最初의 女性 高檢長인 그는 全州地檢長, 서울西部地檢腸, 昌原地檢長, 釜山高檢長 等을 지냈다.

한 地檢長度 이날 이프로스에 '辭職 人事'를 올리고 法務部에 辭職願을 提出했다고 밝혔다.

한 地檢長은 "떠나면서 보니 저와 一體가 되어버린 '檢察'을 제게서 떼어내는 아픔보다는 檢察이 國民들의 聲援을 限껏 받지 못한 데서 오는 喪失感이 더 큰 것 같다"고 밝혔다. 한 地檢長은 서울中央地檢 4次長檢事, 서울西部地檢腸 等을 지냈다.

檢査場級 人士가 辭意를 표한 것은 總選 出馬를 위해 辭表를 냈던 신성식·李成尹 前 法務硏修院 硏究委員을 除外하면, 지난해 9月 檢事長 人事 以後 처음인 만큼 高位 檢察 幹部 人事의 信號彈이 될 수 있다는 解釋이 나온다.

實際 박성재 法務部 長官은 지난 2月 就任 以後 別途로 檢事長 人事를 내지 않았고, 지난 10日 김주현 大統領室 民政首席 祕書官이 任命되면서 早晩間 檢察 人事가 斷行될 것이라는 展望이 나오고 있는 狀況이다.

法曹界에 밝은 한 人士는 "오는 16日 아니면 20日 檢査場級 人事가 斷行될 것이라는 展望이 瑞草洞에 播多하다"며 "次期 서울中央地檢長에는 이창수 全州地檢長이 擧論되고 있다"고 傳했다.

尹錫悅 大統領이 檢察總長을 지낼 때 大檢察廳 代辯人이었던 이창수 檢査는 城南支廳長 在職 當時 城南 FC 및 選擧法 違反 等으로 李在明 더불어民主黨 代表를 起訴했고, 全州地檢長이 된 뒤에는 文在寅 前 大統領의 前 사위 徐 某氏 事件에 速度를 내고 있다.

이와 關聯해 민주당은 지난 12日 "이창수 檢事가 全州地檢長으로 赴任한 뒤 文 前 大統領 周邊 搜査가 速度를 내고 있다"며 "搜査 背後에 龍山 大統領室이 있는 것은 아닌지 疑心된다"고 主張했다.

特히 尹建永 議員은 "參考人이 檢察 搜査를 받다가 無理한 搜査로 病院에 入院한 事例가 있고, 參考人이 檢事에게 適當히 하라는 式으로 이야기하자 檢事가 '文在寅 잡아 쳐넣어야겠다'는 式으로 對答했다는 傳言도 있다"고 强調했다.

政治權의 한 關係者는 "名品백 疑惑에 對한 檢察의 搜査가 本格化 되고 있는 狀況에서 이른바 찐윤으로 檢察의 指揮라인을 交替한다는 것은 常識的으로 理解하기 힘든 일"이라며 "더욱이 오는 9月이면 이원석 檢察總長의 任期機 끝나는데, 다음 總長은 始作부터 허수아비라는 얘기"라고 批判했다.

이 關係者는 그러면서 "模樣새도 體面도 다 내팽개치고 正말로 이런 時點에 純度 100% 찐윤으로 서울중앙지검長이 交替되면 '김건희 特檢'에 對한 特檢 要求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