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水原월드컵競技場, 김환 記者) 水原 三星이 시즌 첫 連敗에 빠졌다.

天安市티FC의 브라질産 스트라이커 모따에게 先制 決勝골을 내준 水原은 競技 내내 天安의 守備를 뚫지 못하면서 結局 0-1로 惜敗했다.

水原은 몇 次例 좋은 機會가 있었지만 相對 守備에 막히거나 一對一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等 決定力에서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다. 

水原 三星은 11日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天安시티FC와의 '하나銀行 K리그2 2024' 11라운드에서 天安의 主砲 모따에게 先制 決勝골을 許容해 0-1로 敗北했다. 이날 敗北로 水原은 2連霸, 그리고 3競技 無勝을 記錄했다. 올시즌 6勝 1無 4敗(勝點 19)에서 달아나지 못하며 2競技 덜 치른 先頭 安養(勝點 20) 뒤집기에 失敗했다.

天安은 2勝 4無 4敗(勝點 10)가 되면서 最下位(13位)에서 11位로 두 階段 점프했다.

홈팀 水原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양형모에게 뒷門을 맡기고 李尙玟, 백동규, 조윤성, 李始榮이 백4를 構成했다. 허리는 유제호와 李宗城이 맡았다. 2線에는 손석용, 카즈키, 김주찬이 背馳돼 最前方의 金炫을 支援했다.

遠征팀 天安은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제종현이 골키퍼 掌匣을 着用했다. 金聖柱, 이재원, 이웅희가 守備陣을 構成했다. 오현교와 舊대영이 側面에, 장성재와 신형민이 中原에 섰다. 정석화, 모따, 이광진이 攻擊을 이끌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8514名이 빅버드를 채운 가운데 水原은 慶南FC戰 無勝負, 城南FC戰 敗北에 이어 세 競技 連續 勝利에 失敗하면서 單獨 先頭로 올라서지 못했다. 또한 水原은 城南戰에 이어 連敗에 빠졌는데, 水原이 連敗를 當한 건 이番이 처음이다.

最下位 天安은 富川FC와의 開幕展 以後 8競技 동안 勝利가 없었지만 水原 遠征에서 勝利를 거두며 9競技 만에 勝點 3點을 쌓는 데 成功했다. 

얇은 빗줄기 속에서 水原의 先蹴으로 始作된 競技 初盤에는 探索戰이 펼쳐졌다. 비가 내리는 탓에 패스가 잘 돌아가지 않아 두 팀 모두 빌드업에 若干의 어려움을 겪었다. 天安은 스트라이커 모따의 높이를 活用해 긴 패스로 攻擊을 展開했고, 水原은 김주찬과 李始榮이 있는 오른쪽 側面을 노렸다.

두 팀은 중원에서 所有權 다툼을 벌였으나, 정작 攻擊을 슛까지 이어가지는 못했다. 水原은 李始榮을 높은 位置까지 올려 攻擊에 加擔시켰지만 天安은 왼쪽 側面을 내주지 않았다. 天安은 水原의 攻擊을 막아낸 뒤 逆襲을 노렸는데 얼마 올라가지 못하고 끊기기 일쑤였다.

좋은 場面을 조금 더 만든 쪽은 水原이었다. 前半 22分 天安 박스 앞에서 공을 잡은 손석용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守備 맞고 코너킥이 됐다. 前半 23分에는 제종현이 空中볼 펀칭 以後 골문으로 復歸하지 못한 틈을 타 카즈키가 슛을 試圖했으나 金聖柱가 劇的으로 걷어냈다.

水原이 두드리고 天安이 막는 形勢가 繼續됐다. 前半 26分 水原은 日本 出身 플레이메이커 카즈키의 코너킥에 이은 金炫의 헤더가 빗나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金炫은 前半 27分에는 李宗城이 높은 位置에서 끊어낸 공을 받았으나 守備를 앞에 두고 確實하게 마무리하지 못했다.

水原이 또 機會를 놓쳤다. 前半 32分 카즈키의 코너킥이 金炫에게 向했고, 6分 前과 달리 金炫이 골문을 正確하게 照準한 헤더를 했으나 자리를 지키던 제종현이 沈着하게 잡았다.

30分 넘게 守備만 하던 天安은 모따의 슈팅 한 房으로 反擊했다. 前半 33分 모따가 먼 距離에서 果敢하게 試圖한 슈팅이 水原 골문 구석乙誤 向했는데 양형모가 善防했다. 이어진 코너킥 以後 나온 舊대영의 中距離 슛은 골문과 距離가 멀었다.

水原은 金炫의 마무리가 若干 不足한 게 아쉬웠다. 前半 37分 天安 박스 안에서 選手들의 헤더 競合 끝에 흐른 공을 카즈키가 金炫에게 感覺的인 패스로 連結했다. 김현도 공을 살짝 띄운 뒤 터닝슛을 試圖하려 했으나 헛발질에 그쳤다. 前半 42分 이상민의 크로스에 이어진 金炫의 헤더는 제종현이 쳐냈다.

前半戰 追加時間은 2分이었지만 두 팀 모두 別 所得 없이 前半戰을 0-0으로 마쳤다.

水原과 天安 모두 變化 없이 後半戰을 始作했다. 後半戰 初盤에는 天安이 프리킥과 코너킥 두 番의 세트피스로 먼저 水原을 威脅했으나 無爲에 그쳤다. 天安은 前半戰과 달리 攻擊的으로 나섰다.

天安에는 한 房이 있었다. 바로 모따였다. 브라질 攻擊手 모따가 後半戰 이른 時間 水原 골문을 열었다.

後半 10分 舊대영이 右側面에서 門前으로 낮게 깔리는 패스를 試圖했는데 이 패스가 守備 사이로 絶妙하게 흐르며 殺到하던 모따에게 向했다. 모따는 공을 沈着하게 밀어넣으며 競技 선제골이자 自身의 이番 시즌 5號골을 터트렸다.

反面 水原은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後半 15分 天安의 골문 앞에서 벌어진 混戰 狀況 끝에 金炫과 김주찬이 공을 터치했지만 金炫의 슈팅은 守備에 막혔고 김주찬은 所有權을 가져오지 못했다. 

後半 16分에는 金炫의 슈팅을 제종현이 쳐낸 걸 카즈키가 높이 뛰어올라 시저스킥으로 이어갔지만 임팩트를 주는 데 失敗했고, 흐른 공을 박스 바깥에 있던 李宗城이 中距離 슛으로 連結했으나 李鍾成의 슈팅은 골문을 外面했다.

得點이 必要해진 水原은 後半 17分 미드필더 유제호를 長身 攻擊手 뮬리치와 交替하며 攻擊을 强化했다. 天安은 後半 19分 장성재와 定石化를 불러들이고 윤재석과 문건호를 投入하면서 中原과 守備에 交替카드를 投資했다.

如前히 景氣가 잘 풀리지 않자 水原이 交替카드를 追加로 꺼냈다. 後半 23分 李鍾成과 손석용을 김상준, 전진우로 바꿨다.

전진우는 後半 26分 먼 距離에서 奇襲 中距離 슈팅을 때려봤지만 제종현이 反應해 막았다. 이어진 金炫의 中距離 슈팅은 觀衆席 쪽으로 크게 벗어났다. 後半 30分 뮬리치가 머리로 떨군 功을 전진우가 다이렉트 왼발 슈팅으로 連結한 것도 위로 떴다.

水原이 땅을 쳤다. 뮬리치가 絶好의 機會를 놓친 것이다. 後半 37分 逆襲 狀況에서 金炫이 守備 뒷空間으로 浸透하는 뮬리치에게 패스를 連結했고, 뮬리치가 제종현과의 一對一 狀況에서 슛을 試圖했지만 제종현에게 막혔다. 

水原은 後半 39分 이시영, 김주찬을 장호익, 명준재와 바꾸며 勝負手를 던졌다. 天安은 오현규를 마상훈과 바꿔 守備를 强化하면서 競技 마무리를 準備했다.

後半 追加時間은 5分이 주어졌다. 水原은 골키퍼 양형모를 除外하고 全員이 相對 陣營에서 攻擊에 加擔하며 끝까지 攻擊의 고삐를 당겼다. 그러나 後半 追加時間 뮬리치의 슈팅이 벗어나는 等 水原이 得點에 失敗했고, 結局 競技는 水原의 敗北로 마무리됐다.

寫眞=한국프로축구연맹

김환 記者 hwankim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