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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나] “靑年들, 朴正熙 民主主義 後退·人權 抑壓했다 여겨”|신동아

[사바나] “靑年들, 朴正熙 民主主義 後退·人權 抑壓했다 여겨”

鄭賢豪 前 自由韓國黨 最年少 非對委員의 直說 批判

  • 최진렬 記者

    display@donga.com

    入力 2020-05-06 17: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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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黨員들과 醫師 달라도 院內 뜻 따라 決定

    • 2030 世代 70%가 統合黨에 非好感

    • 김종인 非對委 막은 元老들 바람직하지 않다

    • 理念만 强調하며 刺戟的으로 하니 極右로 보여

    • 權力構造 法案에만 抵抗해 ‘발목 잡는 正當’으로 刻印

    • 分散·共有價値 具現 抵抗 甚해 中斷…垂直的·硬直文化 繼續

    ‘사바나’는 ‘ 膾를 꾸는 , 靑年’의 略稱인 東亞日報 出版局의 뉴스랩(News-Lab)으로, 靑年의 삶을 주어(主語)로 삼은 이들 누구에게나 열린 空間입니다. <編輯者 週>

    정현호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 [김형우 기자]

    鄭賢豪 前 自由韓國當 非常對策委員. [김형우 記者]

    鄭賢豪(33) 前 自由韓國當(現 未來統合黨) 非常對策委員은 2018年 7月 出帆한 ‘김병준 非對委’에서 ‘最年少 非對委員’을 지냈다. 當時 나이는 31歲였다. 鄭 前 非對委員은 非對委 期間 中 靑年 代表性 强化를 위해 黨憲 改正을 推進했다. 그 結果 黨憲 6兆 6項에 ‘主要 黨職 및 各種 委員會 構成 時 靑年을 20% 以上 配定토록 한다’는 條項이 追加됐다. 該當 條項은 只今의 統合黨 黨憲 6兆 6項으로 이어졌다. 

    總選 慘敗 以後 統合黨에서는 非對委 構成을 놓고 激論이 벌어지고 있다. 이미 靑年 非對委員으로 黨 刷新 作業에 關與한 經驗이 있는 鄭 前 非對委員에게 물었다.

    “元老는 元老로서 보여줄 모습이 있다”

    -4·15 總選에는 出馬하지 않았다. 

    “非對委에 있을 때 各 地域區 黨協委員長 자리에 젊은 走者를 한 名이라도 더 세우는 것이 나의 役割이라고 생각했다. 그래놓고 내가 地域區에 出馬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 

    -統合黨의 現 狀況을 診斷한다면. 

    “統合黨이 健康하지 못한 方向으로 나아가고 있다. 國會議員 中心으로 意思決定이 이뤄진다. 院內에서 決定된 것이라면 黨員들의 意思와 달라도 일이 推進된다.” 



    -김종인 非對委 體制에 對한 論難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 

    “그렇다. 黨內에서 김종인 非對委 體制에 對해 (出帆하는 方向으로) 어느 程度 決定이 난 狀態였다. 아무리 重鎭議員이라 해도 黨員들이 全國委員會에서 (非對委 出帆 與否를) 決定하기로 한 狀況에서 (미리) 常任全國委를 霧散시킨 것은 바람직하지 않았다. 元老는 元老로서 보여줄 모습이 있다. 黨員의 參與를 保障하는 것이 元老의 役割이다.” 

    -以前에도 保守 政黨에서 垂直的 意思決定 構造의 問題意識을 느낀 적이 있나. 

    “김병준 非對委 時節 韓國黨을 블록체인 政黨으로 변모시키려 했다. 블록체인 技術을 活用해 地域區 活動에 對한 黨務 評價와 黨員들의 黨費 納付 內譯 等을 公開할 計劃이었다. 垂直的 構造를 脫皮하고 分散과 共有의 價値를 具現하려 했는데 抵抗이 甚해 中斷됐다. 黨內에 硬直된 文化가 있어 새로운 試圖를 推進하기 어려웠다.” 

    이와 關聯해 最近 統合黨에서는 重鎭議員 中心의 意思決定 構造를 問題 삼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4月 27日 統合黨 靑年 黨員 20名이 國會에 모여 次期 非對委 委員 折半을 靑年으로 構成해야 한다고 主張한 것이다. 前職 黨協委員長, 落選者 等 院外 人士들이 主軸이 된 모임이었다. 

    -最近 統合黨 靑年 非對委에서 院外 靑年 黨員의 목소리 保障을 主張했다. 

    “政黨에서의 靑年은 滿 45歲 以下를 말한다. 우리나라 全體 人口의 43%를 차지하는 年齡帶다. 非對委에 靑年 黨員을 50% 配定하자는 主張이 根據가 없다고 보지는 않는다. 非對委가 9名으로 構成된다고 하면 4~5名 程度는 充分히 靑年들로 構成할 수 있다.” 

    이 대목에서 鄭 前 非對委員은 “黨內에서 젊은 走者들과 旣成 政治人 사이에 追求하는 價値가 사뭇 다르다”며 “旣成 政治人들의 省察이 必要하다. 保守 政黨이 2030 世代의 支持를 받지 못하면 漸次 勢(勢)가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 展望했다.

    “左클릭이라며 批判해 답답했다”

    -어떤 點에서 差異를 느끼나. 

    “朴正熙 前 大統領에 對한 觀點이 매우 다르다. 勿論 朴 前 大統領의 國家經營 能力이나 經濟 發展 成果는 높이 評價한다. 그럼에도 靑年들은 朴 前 大統領이 民主主義를 후퇴시켰고 基本權과 人權을 抑壓한 事實을 큰 問題로 여긴다. 또 靑年 世代는 深化하는 兩極化 問題에도 銳敏하게 反應한다. 하지만 保守 政黨은 이를 外面했다. 이대로 가면 總選에서 慘敗한다고 1年 前부터 말했다. 結局 걱정대로 됐다.” 

    -機會가 없지는 않았다. 非對委 以後 總選까지의 1年을 評價한다면. 

    “그동안 黨은 檢警搜査權 調整과 高位公職者犯罪搜査處(公搜處), 聯動型 比例代表制에 關한 3個 法案에 抵抗하는데 大部分의 時間을 보냈다. 모두 權力構造에 關聯된 法案이다. 이런 法案에만 抵抗하며 1年 동안 集會를 하니 國民들에게 ‘발목 잡는 正當’으로 刻印됐다. 代案政黨으로서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唐 안팎에서도 여러 批判的 목소리가 나왔을 것 같은데. 

    “앞서 말한 것처럼 問題意識을 表現하면 ‘中道’, ‘左클릭’이라는 等의 말이 되돌아와 많이 답답했다. 이 渦中에 國民들은 統合黨에서 나오는 여러 發言을 보고 糖이 極右로 간다고 걱정했다. 5·18 民主化運動에 對한 妄言과 不法 滯留者에 對한 無條件的인 反對가 代表的 例다. 糖이 理念性만 强調하며 刺戟的으로 나아가다보니 (國民들에게) 極右로 비춰졌다.” 

    -統合黨이 나아가야 할 代案政黨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 

    “黨의 路線을 새롭게 다져야 한다. 自由의 價値를 基盤으로 하되 變化하는 環境에 맞춰 持續可能한 代案을 提示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未來 志向的인 苦悶을 해야 한다. 只今 2030世代의 70%가 統合黨을 싫어하는 것으로 안다. 이를 뼈아프게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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