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萬 失鄕民의 團體인 失鄕民中央協議會 會長에 重任된 채병률(蔡秉律·78)氏. 지난 2月28日 任期 3年의 第6代 會長으로 再選된 그는 自他가 公認하는 ‘行動하는 右翼’이다. 平壤 出身으로 1946年 16歲의 나이에 孑孑單身 越南, 6·25戰爭 때 對北諜報部隊員으로 活躍했으며, ‘연합신문’ ‘韓國經濟’ 等에서 記者 生活을 했다. 1970年代 中後半엔 特需公職 生活을 하기도 했다. 채 會長은 “지난 10年 동안 保守政權 樹立을 위해 努力했다면 앞으로는 失鄕民을 위한 本然의 活動에 注力하겠다”는 뜻을 披瀝했다.
“現在 南北 離散家族 相逢 數字가 年 1萬名 水準인데, 그나마 相當數가 越北者 家族들로 채워진다. 只今 狀態로는 生存해 있는 12萬6000名의 1世代 失鄕民 相當數가 죽을 때까지 家族 相逢을 못한다. 離散家族의 生死부터 確認할 수 있게 만들고, 板門店에 常時面會所를 設置해 모든 離散家族이 자유롭게 만날 수 있게 해야 한다. 이를 主管하는 機關도 赤十字社가 아니라 以北5盜聽이어야 맞다. 또한 離散家族 相逢을 하면서 南쪽 家族이 준 膳物을 北韓 政權이 뺏어간다고 하는데, 北韓 家族에게 實質的인 도움을 줄 수 있는 方法을 構想 中이다.”
올해를 ‘北韓同胞 解放의 해’로 定한 그는 政府의 脫北者 管理에 對해서도 一鍼을 加했다. 3個月 敎育 後 定着金 3000萬원 一時支給이라는 現 制度는 問題가 많다며 脫北者가 安全하게 定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强調했다.
保守政權 出帆 後 一部 右翼人士들이 政治權을 기웃거리는 것을 剛하게 批判한 채 會長은 “右翼運動은 個人의 利益을 위해 하는 게 아니다. 愛國心으로 나라를 위한다는 생각만 가지고 해야 한다”며 政治 志向的인 一部 保守團體들과 分明히 線을 그었다. 失鄕民中央協議會는 西北靑年團에 뿌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