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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韓·中, 易地思之 必要"…中王毅 "어려운 關係 願치않아"

登錄 2024.05.13 19:44:29 修正 2024.05.13 20: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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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外交部 長官, 왕이 中國 外交部長 招請으로 就任 後 첫 訪中

兩國 關係 回復 必要性 强調…曺 長官 "對外關係 認識, 제로섬 아냐"

왕이 "兩國 자주 왔다갔다 해야"

[베이징=뉴시스]취임 이후 처음 중국을 방문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이날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台·조어대)에서 왕이 외교부장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사진은 이날 양자회담에서 맞나 인사를 나누는 조 장관과 왕 부장.(사진=베이징특파원 공동취재단) 2024.5.13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就任 以後 처음 中國을 訪問한 조태열 外交部 長官이 이날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台·조어대)에서 王이 外交部長과 兩者會談을 가졌다. 寫眞은 이날 兩者會談에서 맞나 人事를 나누는 曺 長官과 왕 部長.(寫眞=베이징特派員 共同取材團) 2024.5.13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特派員 = 조태열 外交部 長官이 13日 왕이 中國 共産黨 中央政治局 委員 兼 外交部長(長官)과 만난 자리에서 惡化된 한·中 關係와 關聯해 "易地思之의 姿勢가 必要하다"고 强調했다.

이에 왕 部長도 "兩國 關係의 어려움과 挑戰을 願치 않는다"며 協力해나갈 것을 當付했다.

왕 部長의 招請으로 就任 以後 처음 中國을 訪問한 曺 長官은 이날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台·조어대)에서 왕 部長과 兩者會談을 가졌다.

兩側은 모두 이날 會談에서 兩國 間 關係 回復의 必要性을 言及했다.

曺 長官은 "지난 몇 年間 惡化된 兩國民의 相互 認識을 改善해나가기 위해서는 易地思之 姿勢로 서로 다름을 認定하는 가운데 서로를 理解하고 配慮하며 共感帶를 確保하고 擴大하려는 努力이 必要하다"며 "地政學的 環境 變化에 따른 兩國 關係 制約 要因을 最少化하고 葛藤보다는 協力에 焦點을 맞춰 작은 일부터 하나씩 着實하게 成果를 쌓아나가는 것이 重要하다"고 當付했다.

[베이징=뉴시스]취임 이후 처음 중국을 방문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이날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台·조어대)에서 왕이 외교부장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사진은 이날 양자회담을 진행 중인 조 장관.(사진=베이징특파원 공동취재단) 2024.5.13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就任 以後 처음 中國을 訪問한 조태열 外交部 長官이 이날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台·조어대)에서 王이 外交部長과 兩者會談을 가졌다. 寫眞은 이날 兩者會談을 進行 中인 曺 長官.(寫眞=베이징特派員 共同取材團) 2024.5.13 [email protected]

또 "우리는 對外關係를 '제로섬' 關係로 認識하지 않고 그렇게 管理하지도 않는다"라며 "民主主義 國家로서 분명한 原則과 基準을 바탕으로 事案別·分野別로 均衡感覺을 갖고 다른 國家들과 協力해오고 있다"고 說明했다.

이어 "새로운 한·중 協力 時代를 열기 위해서는 速度와 規模가 아니라 相互 信賴 增進을 통해 持續 可能한 發展 基盤을 다지는 데 더욱 큰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促求했다.

曺 長官은 長官 就任 前인 지난해 8月 한·中 高位指導者포럼에 參席했다는 點을 言及하면서 "이番 訪問은 韓國 外交長官이 코로나 以後 처음으로 베이징을 訪問하는 것이고 한·일·중 頂上會議를 앞둔 時點에서 매우 意味가 크다"며 "訪問을 위한 訪問에 그치지 않고 兩國 間 얽혀있는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서 한·中 關係가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도록 물꼬를 트는 첫 걸음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北韓의 連이은 挑發, 그리고 여러 地政學的 葛藤, 글로벌 供給網 不安 等 地域 및 글로벌 次元의 다양한 挑戰 課題에 兩國이 直面해있는 만큼 兩者 關係뿐만 아니라 共同의 挑戰에도 함께 對應해 나가는 것이 重要하다"고 덧붙였다.

[베이징=뉴시스]취임 이후 처음 중국을 방문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이날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台·조어대)에서 왕이 외교부장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사진은 이날 양자회담을 진행 중인 조 장관과 왕 부장.(사진=베이징특파원 공동취재단) 2024.5.13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就任 以後 처음 中國을 訪問한 조태열 外交部 長官이 이날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台·조어대)에서 王이 外交部長과 兩者會談을 가졌다. 寫眞은 이날 兩者會談을 進行 中인 曺 長官과 왕 部長.(寫眞=베이징特派員 共同取材團) 2024.5.13 [email protected]

曺 長官은 "共同의 意志와 信賴를 다지고 向後 協力 方向을 具體化해나가는 것이 이番 訪中의 큰 目的"이라며 "兩國 關係 發展을 위해서는 어느 한 쪽이 아닌 兩國이 함께 努力하는 것이 重要하다"고 强調했다.

왕 部長도 兩國 間 葛藤을 願치 않는다는 點을 分明히 했다.

왕 部長은 "올해는 中·韓 修交 以後 兩國이 互惠的 協力 關係를 발전시키는 32年이 되는 해"라며 "中·韓 修交와 關係 發展은 時代의 흐름에 符合하고 兩國 國民들의 念願에 符合한다"고 밝혔다.

이어 "最近 中·韓 關係에 直面한 어려움과 挑戰이 顯著히 늘어났다"며 "이는 兩側의 共同 利益에 符合하지 않고 中國 側이 願한 것이 아니다"라고 强調했다.

[베이징=뉴시스]취임 이후 처음 중국을 방문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이날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台·조어대)에서 왕이 외교부장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사진은 이날 양자회담을 진행 중인 왕 부장.(사진=베이징특파원 공동취재단) 2024.5.13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就任 以後 처음 中國을 訪問한 조태열 外交部 長官이 이날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台·조어대)에서 王이 外交部長과 兩者會談을 가졌다. 寫眞은 이날 兩者會談을 進行 中인 왕 部長.(寫眞=베이징特派員 共同取材團) 2024.5.13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韓國이 中國과 함께 兩國 修交의 初心을 固守하고 善隣 友好의 方向을 堅持하며 互惠 協力의 目標를 지킴으로서 妨害를 排除하고 서로 마주보고 가기를 希望한다"고 當付했다.

왕 部長은 또 "中·한 兩國은 가까운 이웃나라이고, 자주 왔다갔다 해야 한다"며 "이는 兩側이 理解를 增進하고 相互 信賴를 强化해 協力을 推進하는 데 有益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朴珍 前 外交部 長官을 言及하면서 "제 親舊한테 따뜻한 人事를 傳해주기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韓國 外交長官이 中國 側과 別途 兩者會談을 위해 베이징을 찾은 것은 文在寅政府 當時인 2017年 11月 康京和 前 長官 以後 6年 6個月 만이다. 姜 前 長官은 2019年 8月에는 한·中·日 外交長官會談을 위해 베이징을 訪問한 바 있다.


◎共感言論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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