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亞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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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記念式 參席한 朴大統領
18日 光州 北區 운정동 國立5·18民主墓地에서 열린 第33周年 5·18 民主化運動 記念式에 參席한 朴槿惠 大統領이 合唱團이 '임을 위한 行進曲'을 부르는 동안 太極旗를 손에 쥔 채 먼 곳을 凝視하고 있다. 오른쪽 옆의 새누리黨 黃祐呂, 민주당 김한길 代表는 따라 부르고 있다. 朴 大統領은 記念式에서 "이제 5·18 精神이 國民 統合과 國民 幸福으로 昇華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光州=안철민 記者 acm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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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年 11月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本部. 韓國에서 온 A 辯護士가 유네스코 側에 請願書를 냈다. 國內 一部 强勁 保守團體 名義로 作成된 이 請願書는 "5·18은 北韓軍 特殊 部隊院 600名이 일으킨 暴動이다. 光州 市民들을 虐殺한 것은 戒嚴軍이 아니라 北韓軍이다. 5·18은 民主化運動이 아닌 만큼 유네스코 世界記錄遺産에 登載해선 안 된다"는 內容을 담고 있었다.
이에 앞서 2010年 1月 5·18記念財團과 拘束負傷者會·遺族會·負傷者會, 光州市 等은 5·18民主化運動 記錄物을 유네스코 世界記錄遺産에 登載하기 위한 登載推進委員會를 만들고 登載 申請을 했다.
이처럼 國內 一部 團體가 '5·18 北韓軍 介入說'을 主張하자 유네스코는 登載推進委員會에 駐韓 美國大使館, 國防部, 國會圖書館 等 5·18記錄物을 保管하는 機關으로부터 '保存管理 同意書'를 받아달라고 要求했다. 該當 機關이 保有한 5·18記錄物을 잘 保存 管理하겠다는 約束을 해달라는 것이다. 이는 이 機關들이 5·18記錄物이 世界記錄遺産에 登載될 價値가 있다고 判斷하는지 意見을 물은 것이다.
駐韓 美大使館은 2011年 1月 28日 "美國 政府는 5·18民主化運動 記錄物의 價値를 認定하며 앞으로 잘 保存·管理하겠다"는 內容의 同意書를 유네스코에 보냈다. 美大使館이 유네스코에 이런 同意書를 보낸 것은 美國 政府가 5·18을 人類 普遍的 價値를 담고 있는 民主化運動으로 보고 있음을 公式的으로 認定한 것이다.
유네스코는 國內外 檢證 節次를 거쳐 '北韓軍 介入說'이나 '暴動說' 等은 虛僞라고 결론짓고 2011年 5月 25日 審査委員 14名의 滿場一致로 세계기록유산으로 登載했다.
유네스코는 16, 17日 光州에서 열린 世界記錄遺産 人權記錄物 所長機關 代表者會議에서 最近 發行된 世界記錄遺産 冊子를 5·18아카이브(博物館)設立推進委員會에 건넸다.
유네스코는 이番 會議에서 프랑스 人權宣言書, 獨逸 베를린 障壁 崩壞 寫眞과 映像, 1980年 폴란드 自由勞組의 그단스크 21個 要求案, 5·18民主化運動 記錄物 等 10餘 個를 골라 世界人權敎科書를 처음 펴내기로 合意했다.
光州=이형주 記者 peneye09@dona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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