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聯合뉴스) 김현재記者 =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候補가 統合21 정몽준(鄭夢準) 候補와의 單一化 再協商 妥結後 TV 討論會와 50時間의 피말리는 單一化 레이스끝에 單一候補로 確定됐다.

盧 候補는 24日 實施된 2군데 輿論調査中 `리서치 앤드 리서치"社의 競爭力 調査에서 46.8%를 얻어 42.2%를 얻은 鄭 候補를 4.6% 포인트差로 제쳤으며, 월드리서치 調査에서는 비록 이회창(李會昌) 候補 支持率이 有效化 條件인 31.1%에 미치지못한 28.7%로 無效가 되긴 했지만 38.8%를 記錄, 37.0%를 얻은 鄭 候補를 1.8% 포인트 間髮의 次로 앞서 事實上 두군데 모두에서 勝利를 거뒀다.

이番 輿論調査는 勝負의 結果를 全혀 가늠할 수 없는 안개 속이었다.

이날 午後까지 나온 各種 輿論調査에서 盧 候補와 鄭 候補의 競爭力은 薄氷의싸움 樣相을 보였고, 오히려 鄭 候補가 0.1-1% 포인트差로 리드하는 調査가 4군데假量 됐다.

그러나 盧 候補側 關係者들은 "지난 週末부터 盧 候補가 兩者對決에서 李 候補를 이기는 것으로 나타나는 等 꾸준한 上昇勢를 타온데다 輿論의 趨勢가 盧 候補쪽으로 기울었다"면서 "어제 調査와 오늘 저녁 調査 結果는 다를 것"이라며 自信感乙잃지 않았다.

盧 候補側은 이날 勝利 原因에 對해 "성실하게 原則과 程度를 지켜온 것이 國民을 감동시킨 것"으로 풀이했다.

特히 盧 候補가 國民競選을 要求하다 鄭 候補側의 輿論調査 要求를 全面 受容했고 以後 合意事項 流出 論難으로 再協商에 들어가면서 單一化가 膠着狀態에 빠졌을당시에도 側近들의 挽留를 뿌리치고 電擊的으로 이른바 `無效化 條項"을 받아들이는등 自己犧牲을 보여왔다는 點이 가장 큰 勝利의 要因이었다고 民主黨 關係者들은 分析했다.

TV 討論에서도 當日 밤 輿論調査에서는 鄭 候補가 잘했다는 輿論調査가 나왔지만 하루가 지난 뒤에는 盧 候補가 오히려 잘했다는 調査가 더 많았다.

李海瓚(李海瓚) 企劃本部長은 "盧 候補의 安定的 이미지가 反應이 더딘 40-50臺有權者層에서 뒤늦게 나왔기 때문"이라면서 "그동안 盧 候補의 否定的 이미지로 꼽혀왔던 不安感을 拂拭시킨 討論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盧 候補가 政策과 路線 面에서 뚜렷하게 이회창 候補와 差別性을 보여왔던점이나 민주당의 正統性도 盧 候補 單一化의 한 要因이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反面 鄭 候補의 境遇 單一化 可能性이 漸次 高調되면서 支持率 下落勢가 멈추긴했지만 2-3週前까지 下向曲線을 그어왔던 趨勢를 完全히 反轉시키는데는 力不足이었다는 分析들이다.

特히 민주당 後단협이나, 자민련 等과의 4者連帶가 霧散되면서 勢를 擴散시키는전략도 成功을 거두지 못했다.

이와함께 候補單一化가 論議되는 過程에서 현대전자 株價造作 事件을 비롯, 各種 不利한 所聞이나 雜音이 터져나온 것도 惡材로 作用했을 可能性이 높다.

kn0209@yb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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