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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化門]밸류업 株總, 企業實績 잊었나

머니투데이
  • 배성민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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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20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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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大企業의 定期 株主總會 모습
올해 3月 株主總會 시즌은 特別하다. 政府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解消를 위한 '企業 밸류업(價値提高) 支援方案'을 지난달 發表한 狀況에서 여느해보다 두드러진 行動主義 펀드들의 積極的인 움직임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밸류업 政策의 援助는 日本이다. 史上 첫 닛케이指數 4萬 엔 선 突破로 적어도 證市에서라면 日本의 '잃어버린 30年' 설움을 털어낸 一等 功臣은 斷然 上場社의 株主 親和 政策을 誘導한 밸류업 政策이었다. 上場廢止 可能性까지 擧論하며 株價純資産比率(PBR)李 1倍를 밑도는(주가가 帳簿價보다 저평가됐다는 意味인) 企業에 株價를 올리기 위한 具體的 方案을 公示하라고 떠밀고 企業의 配當 擴大와 自社株 買入과 消却 等을 誘導한 것도 한몫 했다. 하지만 이것이 다일까?


日本 證市 强勢에는 밸류업 政策 外에 엔貨 弱勢에서 빚어진 日本 輸出企業 等의 改善된 實績이 있었다. 적어도 3月18日까지 이어진 全世界에서 唯一한 日本銀行의 마이너스 金利固守(19日 마이너스金利 脫出 宣言으로 달라지긴 했다)는 엔貨 弱勢로 이어졌고 글로벌 競爭力까지 갖춘 日本 企業들에 날개를 달아줬다. 1分期 日本 上場社 1020곳의 純利益 展望値는 歷代 最大 規模인 43兆5000億엔(韓貨 約 389兆3000億원)에 達할 것이라는 展望이 나온다.

밸류업 政策 後發走者인 韓國으로 눈을 돌려보자. 韓日 大將株로만 따져보면 지난해 삼성전자 營業利益은 前年보다 84.8% 急減한 反面 토요타自動車는 年間(2023年4月 ~ 2024年3月) 營業利益 展望은 旣存 4兆5000億엔에서 4兆9000億엔으로 9% 가까이 上向 調整됐다. 다른 競爭社들이 高金利와 電氣車 需要 鈍化로 苦戰한 反面 토요타는 2023年 年間 1120萬臺를 팔아 4年 連續 世界 最大 販賣 自動車의 자리를 지켰다.

勿論 國內 株價 成績表로만 보면 지난 2 ~ 3月 保險株와 銀行株 等 金融株, 自動車와 主要 그룹 持株社들이 밸류업 수혜를 보며 20 ~ 30% 올랐지만 정작 實績 面에서는 초라하다. 國內 證市 時總 上位 10個 種目의 지난해 合算 營業利益은 35兆6956億원으로 集計(에프엔가이드 資料)돼 2022年 營業利益(79兆2227億원) 보다 54.9% 急減했다.


生命保險(PBR 0.3), 損害保險(0.4), 銀行(0.5), 證券(0.7), 自動車(1.1) 等이 그나마 저PBR業種으로 浮刻됐지만 또다른 低評價 業種인 石油와 가스(0.5), 鐵鋼(0.4), 海運(0.5) 等은 제대로 된 照明조차 받지 못 했다. 이런 狀況에서 行動主義펀드들은 밸류업 바람에 便乘해 投資한 企業의 經營 改善이나 自社株 燒却, 配當 擴大 等을 積極的으로 要求하고 있다. 主要 上場社로 局限해 보면 金融持株 7곳을 비롯해 三星物産, 錦湖石油化學, KT&G, 현대엘리베이터 等의 企業들이 株主提案 對象이 됐다.

行動主義 펀드의 要求가 企業 價値 提高, 支配構造 改善 等의 肯定的 成果를 내기도 하지만 過度한 配當이나 自社株 消却 等 短期 株價 上昇에만 매달리면 企業價値 毁損이라는 짙은 그늘을 드리울 수도 있다. 代表的으로 鐵鋼, 化學 業種 企業들은 中國과의 關係 惡化 等으로 實績 面에서 直擊彈을 맞은 狀況에서 成長動力을 잃어버릴 憂慮마저 커진다. 中國 景氣가 萎縮되면서 中國內 鐵鋼材의 境遇 內需 價格보다 輸出 價格이 높아 中國 業體의 輸出量이 늘어난 狀況이고 油畫, 化學製品은 過去 50%에 肉薄했던 對(對) 中國 比重이 지난해 36.3%로 떨어졌을 程度로 中國 販路를 開拓하기가 쉽지 않다. 證市 活性化와 個人投資者 保護라는 側面에서 밸류업의 價値를 否定하기는 어렵지만 企業實績 改善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을 政府도, 行動主義펀드도, 株主(投資者)도 잊지 말아야 한다. 月末까지 이어질 株總에서 밸류업과 實績 改善 議題가 共存해야 할 理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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