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현정 앵커 :
어제 홍콩에서 벌어진 2000年 시드니올림픽 蹴球 豫選戰 네팔과 말레이시아의 景氣가 興奮한 觀衆과 選手들의 集團亂鬪劇으로 엉망이 된 채 中斷됐습니다.
김도엽 記者가 傳해드립니다.
⊙ 김도엽 記者 :
終了 2分 前 뒤지고 있던 네팔의 劇的인 同點골에 네팔 應援團은 興奮에 휩싸입니다. 한 네팔 觀衆이 너무 기쁜 나머지 運動場에 나와 공을 들고 뛰어다니자 말레이시아 選手들이 공을 뺏으려고 뒤쫓습니다. 공을 뺏으려던 말레이시아 選手가 이 觀衆에게 얼굴을 얻어맞자 興奮한 同僚選手들이 無差別 報復暴行에 加擔합니다. 이것을 본 네팔 觀衆들이 運動場으로 亂入해 말레이시아 選手들에게 달려들면서 걷잡을 수 없는 暴力事態로 치닫습니다. 選手들은 勿論 코치에게도 興奮한 觀衆의 無慈悲한 발차기가 날아옵니다. 네팔 選手가 自國의 觀衆을 말려보지만 아무런 所用이 없습니다. 이 亂鬪劇으로 말레이시아 選手와 코치 等 네 名이 重傷을 입고 病院으로 移送됐으며 이 競技는 1:1 無勝負 狀態에서 中斷되고 말았습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