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 李仁濟 李會昌 vs 2024 洪準杓 한동훈
"尹錫悅은 YS, 洪準杓는 李仁濟, 한동훈은 李會昌"그렇지 않을 可能性이 높고, 또 保守 쪽에서는 그런 일이 없어야 하겠지만, 웬지 그런 그림자가 언뜻언뜻 비친다. 特히 이番 總選 慘敗 以後 現 大統領과 有力 大選走者들이 비슷한 行步를 걷고 있기에 27年 前 第15代 大選 政局이 더 오버랩(聯想)된다.속담을 살짝 비틀어 說明하자면 "粥 쒀서 DJ(김대중 前 大統領)에 바친 꼴". 當時 대쪽 總理로 國民的 사랑을 받은 이회창 前 總裁는 YS(김영삼 前 大統領) 大統領에 角을 세우며, 獨自 行步를 이어갔다. 兩者 對決 構圖였다면, 이회창 前 總裁는 YS의 뒤를 잇는 保守 大統領이 될 可能性이 컸다.하지만 늘 그렇듯이 이 나라 政治판에는 어김없이 變數가 登場했다. 바로 朴正熙 前 大統領을 닮은 李仁濟 當時 京畿道知事였다. YS는 이인제의 登場을 굳이 말리지 않았다. 大統領에게 달려드는 이회창 前 總裁가 살짝 미운 탓도 있었을 터. 兩者 構圖가 三子 對決로 變하면서, 大韓民國 最初의 湖南 出身 大統領이 誕生할 수 있었다.◆DJ 40.27%, 李會昌 38.74%, 李仁濟 19.20%第15代 大統領은 迂餘曲折 끝에 그렇게 誕生했다.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候補는 1千32萬餘 票(40.27%), 이회창 한나라당 候補는 993萬餘 票(38.74%), 이인제 국민신당 候補 492萬餘 票(19.20%). 三巴戰의 結果는 DJ의 辛勝(辛勝, 僅少한 點數差로 艱辛히 이김)이었다.정치는 때론 冷嚴하고, 때론 野俗하기도 하다. 이회창 候補 立場에서는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온) 이인제 候補 때문에 그토록 願했던 자리(VIP)를 目前에 두고, 苦杯를 삼켜야 했다. 그 後로도 盧武鉉 前 大統領과 李明博 前 大統領에 敗北하면서, '大權에 눈먼 老慾'이라는 소리까지 들어야하는 恥辱까지 甘受해야 했다.사실 이회창 前 總裁는 原理原則主義者로 法治主義를 바탕으로 이 나라를 法과 制度, 시스템的으로 先進國家 班列에 올려놓고 싶은 政治的 理想을 품고 있었다. 하지만 이 나라 國民은 DJ를 選擇하며, 全羅道의 恨(恨)을 풀어줬다. 그 다음 大選에서도 李 前 總裁 代身에 力動的인 政治人 盧武鉉 前 大統領을 더 많이 찍어줬다.당시 이인제 候補도 이회창 候補를 떨어뜨리기 위해 나온 것은 아니었다. 自身의 競爭力으로 大選에서 이길 수 있다는 確信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結論은 保守의 分裂로 大韓民國 첫 進步 大統領이 誕生한 것이다. 15代 大選 三巴戰은 이미 大韓民國 政治史의 한 페이지를 裝飾한 過去事다.◆尹錫悅 그리고 洪準杓와 한동훈지난 4月 總選 以後 現 與圈에 妙한 氣流가 흐르고 있다. 지난 大選에서 尹錫悅 大統領에 밀려 성에 차지 않지만 廣域團體長이 된 洪準杓 大邱市長에 尹 大統領 便에 서서, 現 政府에 好意的이거나 野黨의 거친 攻擊을 防禦하는 멘트를 自身의 페이스북을 통해 持續的으로 올리고 있다. 執權與黨의 總選 敗北 直後에는 4時間 동안 虛心坦懷하게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 晩餐 자리를 갖기도 했다.하지만 한동훈 總選 當時 非對委員長은 稀罕하게 이회창의 行步를 하고 있다. 總選 때 地域區 및 比例代表 公薦에서 龍山 大統領室의 命令에 가까운 要求를 제대로 受容해주지 않았다. 40餘 名의 特別 名單 中 折半 程度만 公薦을 받았다고 뒷얘기도 있다. 尹 大統領 立場에서는 비딱船을 걷는 한 非對委員長이 많이 섭섭했을 터. 이런 理由로 總選 後 한 前 非對委員長은 健康上의 理由를 들어, 尹 大統領과의 招請마저 拒絶했다.한동훈의 現在 黨에 아무런 職責을 맡고 있지 않지만, 다음달 末 全黨大會에서 黨 代表에 出師表를 던질 態勢다. 現 스탠스로는 용산과 適當한 距離를 維持하면서, 健全한 緊張關係로 가겠다는 意志가 엿보인다. 萬若 黨 代表에 選出된다면, 龍山과의 關係 設定이 焦眉의 關心事가 될 것으로 보인다. 特히 大選이 다가올수록, 한동훈은 現 大統領의 關係가 多少 멀어지더라도 '마이웨이'를 宣言下 可能性도 濃厚하다,이 틈을 파고드는 것이 바로 洪準杓 大邱市長이다. 洪 市長은 한동훈이 黨 代表가 된 以後에 線을 넘을 境遇 尹 大統領의 默示的 許諾 속에 强力한 大選走者의 位置를 謳歌하며, 또한番 有利한 高地에서 大權의 꿈을 펼칠 機會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保守 有權者들은 아찔한 記憶이 되살아난다. 3年 後에는 '粥 쒀서 DJ에게 주는 꼴'(1997 大選판)과 類似한 '漁夫之利(漁夫之利, 雙方이 다투는 사이에 힘 안 들이고 利得을 챙긴다)가 될까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