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서정희 癌 鬪病에…" 서동주 '깜짝 近況' [이일來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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修正 2024.05.15. 午後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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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素延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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辯護士에 放送, 유튜브와 音盤 發表까지 프로N잡러
2年 準備, 化粧品 事業 始作한 서동주
"乳房癌 鬪病 엄마가 바를 수 있는 化粧品 찾다가…"
/寫眞=서동주 提供

'엄親딸', '뇌섹녀', '프로N잡러' 이미 많은 修飾語가 붙는 서동주이지만, 最近 그의 '業'이 하나 더 追加됐다. 2年 동안 準備했던 化粧品을 最近 선보이게 된 것. 國際辯護士이면서 에세이 執筆, 放送에 유튜브, 音源 發賣까지 다채로운 活動을 이어온 서동주는 "元來 睡眠 時間을 지켜야 한다는 强迫이 있었는데, 잠에 對한 執着을 버렸다"며 "많이 바쁘고, 恒常 時間이 不足하지만, 하루하루 해야 할 일을 해나가다 보니 여기까지 온 거 같다"면서 환한 웃음을 보였다.

有名 放送人 夫婦의 子女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서동주의 다채로운 履歷은 이미 널리 알려진 事實이다.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쳤지만, 藝苑學校에서는 美術을 專攻했고, 美國으로 留學해 웨즐리臺에 進學한 後엔 數學에 心醉해 MIT에 編入했다. 以後 펜실베이니아 經營大學院 와튼스쿨 博士 課程을 마치고 로스쿨에 進學해 辯護士가 됐다. 美國 5代 로펌 中 하나인 퍼킴슨코이에서 特許 關聯 業務를 맡다가 코로나19 時期와 겹치면서 韓國으로 居住地를 옮긴 서동주는 "世上에 多樣한 分野에 關心이 많은데, 그 關心을 꾸준히 이어가다보니 다양한 機會를 갖게 됐다"며 "化粧品에 關心을 갖게 된 後 直接 除朝辭를 찾아보고, 電話를 걸어 미팅을 잡곤 했다. 이렇게 오래 걸릴지 몰랐는데, '이게 果然 될까' 싶었던 時間을 지나 製品이 出市되니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會社의 共同 代表로 이름을 올리면서 製品 테스트뿐 아니라 브랜드 이름, 로고, 最近 開設한 販賣 페이지 디자인까지 제가 關與하지 않은 部分이 없다"며 "생각보다 期間이 길어지면서 投資金도 적지 않게 들어갔다. 그야말로 '내돈내일'이다"면서 웃었다.

/寫眞=서동주 提供

▲ 自己紹介 付託드립니다.

美國에서 辯護士 일을 하다 온, 放送도 하면서 이제 事業家가 된 서동주입니다. 巨創하게 말하려니 부끄럽네요.

▲ 只今까지도 많은 일을 해왔는데, 왜 化粧品 事業을 始作하게 됐을까요?

以前부터 化粧品에 關心이 있었지만, 엄마(서정희 분)가 아프게 된 後, 癌 患者도 바를 수 있는 順한 製品에 더 關心이 가더라고요. 저는 關心 事案이 생기면 直接 社會關係網서비스(SNS)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는 스타일이거든요.(웃음) 化粧品에 對해 本格的으로 알아보자고 마음먹고, 工夫를 始作하면서 製造社에 直接 電話해서 미팅을 要請하기도 했어요. 그 時期 만난 분 中 한 분이 립 製品을 만드는 분이셨는데 '립밤度 입술에 바르면 그 成分이 一週日 程度 몸에 남아있다'는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患者들이 뭘 바르느냐가 重要하다고요. 그렇게 親環境, 有機農 製品을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됐고, 엄마의 오랜 知人이었던 프랑스에서 化粧品을 製造하시던 共同 代表님을 만나게 됐어요. 代表님께서 10餘年 前에 엄마에게 '같이 브랜드를 만들어보는게 어떻겠냐'고 提案하셨는데, 그때 엄마는 負擔스럽다고 拒絶하셨데요. 그런데 時間이 흘러 딸이 化粧品에 關心이 있다는 걸 알게 된 거예요. 얘기해보니 '아예 모르는 애는 아니구나' 싶으셨나 봐요.(웃음) 그래서 빠르게 協業이 進行됐죠.

▲ 連絡하기에 앞서 拒絶當하진 않을까 躊躇함은 없었나요?

正말 神奇한 게 '그런 知識, 情報는 資産이니 絶對 알려주지 않을 거야' 생각하기 쉬운데, 막상 連絡하면 도와주시는 분들도 많아요. 좋은 말을 해주시는 분들도 있고요. 勿論 否定的인 말만 하는 사람도 있죠. 그건 제가 거르면 되고요. 5名 中 4名이 否定的이라도, 1名이 肯定的으로 말해준다면 그 自體로 意味가 있다고 생각해요. 예전에 제가 로펌에 支援할 때도 그랬어요. 60군데가 떨어져도 1個만 붙으면 된다고요. 생각보다 많은 분이 眞摯하게 제 苦悶에 對해 共感해주시고, 助言해주셨어요. 正말 感謝해요.

▲ 製品이 나오기까지 2年이 걸렸다고 했어요.

이番에 나온 건 얼굴에 바르는 세럼과 두피용 세럼 2個 製品인데, 有機農 認證을 받으려다 보니 까다롭더라고요. 特히 프랑스에서 有機農 認證을 받으려면 3年 그 밭에서 동안 有機農으로만 耕作해야 하고, 이것저것 基準이 높았어요. 여기에 제가 欲心도 많았고요. 有憤感이 있지만 끈적임이 없고, 水分感을 維持시켜주지만 번들거리지 않는, 그런 極限의 것을 바랐죠.(웃음) 처음엔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어요. 콘셉트와 指向點이 明確하면 3~4個月 만에도 製品이 나온다고 하셨거든요. 그런데 硏究 開發부터 認證까지 오래 걸렸고, 제가 생각했던 것처럼 모든 過程이 딱딱 떨어지진 않았던 거죠.

▲ 演藝人 中에 이름만 올려놓고 "내가 했다"는 사람들도 只今껏 많았는데.

全 共同 代表님이 프랑스에 계셔서 제가 直接 圖章 들고 各種 書類를 떼고, 提出했어요. 저도 代表인데, 엄마랑 알고 있는 분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더라고요.(웃음) 그 外에 開發부터 出市까지 繼續 意見을 주고받았죠. 製品의 텍스처, 色깔, 香은 勿論 病과 스포이드의 디자인까지 제가 골랐어요. 브랜드 이름인 '키兒나'는 하와이안 말로 '달의 女神'이란 뜻인데, 이것도 제가 하자고 했고요. 甚至於 製品 關聯 디자이너분들도 제가 直接 셀렉해서 모셨고요. 最近에 네이버 스토어를 오픈했는데, 그 안에 構成이나 디자인도 제가 짰어요. 專門家들이 보기엔 '別로'라고 할 수도 있지만, 正말 하나하나 神經 썼고, 제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어요.

▲ 2年이란 時間 동안 '그냥 하지 말까' 생각이 든 瞬間은 없었나요?

人生에서 '抛棄할까'란 생각을 잘하지 않는 거 같아요. 먼저 最善을 다해보자는 것이 恒常 먼저였어요. 只今껏 저는 뭔가 抛棄하고, 그만두고 하지 않았던 거 같아요. 사람들은 美術을 그만두고 經營學을 배우고, 辯護士가 됐다고 하지만 전 繼續 그림을 그렸고요. 틈틈이 그려놓은 그림으로 最近에 展示會에도 參與했어요. 피아노도 繼續 치면서 音源度 錄音했고,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두 番째 앨범도 只今 繼續 準備 中이긴 해요.(웃음) 글도 以前에 블로그에 쓴 것과 같이 公開된 플랫폼은 아니지만, 個人的으로 繼續 쓰고 있고요. 勿論 辯護士 일도 只今 하고 있어요. 그만두는 건 없어요. 뭔가를 더하는 거죠.

/寫眞=서동주 提供

▲ 어떤 일을 하든 진중하게 꾸준히 하는 거 같아요.

元來 모든 일에 가벼운 마음으로 臨하지 않아요. 물 위의 白鳥가 優雅하게 움직이는 것 같지만, 水面 아래에서 발차기하고 있듯, 누군가는 제가 餘裕 있게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 머릿속엔 恒常 엄청난 스케줄이 있어요.

▲ 새롭게 始作한 일을 包含해 人生의 目標가 있을까요?

제가 여러 일을 꾸준히 繼續할 수 있는 祕法은 明確한 目標가 없기 때문인 거 같아요. 單純히 現在만 생각하거든요. 只今 當場 내가 해야 할 일만 하는 거죠. 그러다 보니 '이 程度면 다했다' 하고 그만두지 않는 거 같아요. '이番 週엔 뭘 하나' 이런 程度로만 생각하죠.

▲ 더 挑戰하고 싶은 分野가 있을지.

'이番엔 이걸 해야 한다' 定하고 挑戰한 적은 없었던 거 같아요. 저의 長點은 물 흐르듯 狀況과 現象에 잘 適應하고 包容하는 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제가 關心 있는 分野에 對해서는 恒常 準備된 사람이 되고 싶은데, 그 準備라는 게 뭔가 대단한 걸 하는 게 아니라 繼續 工夫하고 꾸준히 뭔가를 하는 거예요. 얼마 前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不動産 競賣價 뜨더라고요. 그 콘텐츠를 보며 '이런 世界도 있구나' 싶었어요. 콘텐츠에 나온 先生님께 直接 連絡해서 質問도 하고, 學院도 登錄했어요.(웃음) 요즘 많이 못가긴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하려 努力하고 있습니다. 直接 競賣도 試圖해보고 있고요.

▲ 하루 24時間이 모자랄 거 같아요.

예전엔 睡眠 時間에 執着했는데, 이제 잠에 對한 强迫을 버렸어요. 時間이 날 때 쪽잠이라도 자고, 深呼吸을 하면 精神이 맑아지더라고요. 오늘도 인터뷰에 오기 前에 제 유튜브 채널에 올라갈 숏츠 42個 컴펌을 했고요. 강아지들 散策 2番, 洞네 분들과 수다, 淸掃와 빨래까지 完了하고 왔어요. (웃음) 저라고 왜 傷處받지 않고, 왜 힘들지 않겠어요. 그래도 스트레스받지 않으려 하고,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멘탈 管理를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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