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중앙교회 이재록 牧師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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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聯合뉴스) 이희용記者 = 11日 밤 放送史上 初有의 `主調整室 占據'로 正規放送 中斷事故를 일으킨 만민중앙교회는 오래 前부터 異端是非를 빚어온 敎會다.`

82年 5月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서 牧會活動을 始作한 예수교對한연합성결교회의 이재록 牧師는 宣敎 17年 만에 만민중앙교회를 信徒 6萬餘名의 代敎會로 성장시켰다.

그러나 牧師 神格化 等으로 敎界內에서 자주 말썽을 빚어왔으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代表會長 지덕)가 지난달 30日 異端으로 判定하기에 이르렀다.

한기총 異端似而非對策委員會(委員長 최건호)가 지난달 16日 發表한 `이재록氏 二段調査 硏究報告書'에 따르면 李牧師 信仰觀의 問題點은 ▲啓示館 ▲終末論 및 來世觀 ▲人죄론(因罪論) ▲敎會論 ▲救援論 및 神格化 等 모두 5個 部分.

이牧師는 만민중앙교회를 開拓할 當時부터 하나님의 啓示를 받고 牧會를 始作했고 40日 禁食祈禱에 對한 應答으로 對言者(代言者:하나님의 말씀을 代身 傳해주는 사람) 韓貞愛 傳道師를 얻었다고 한다. 그러나 現在 韓貞愛氏는 李牧師와 訣別한 狀態로 李牧師를 `假짜牧師'라고 批判하며 만민중앙교회의 異端性을 告發하고 있다.

이牧師는 요한이 밧모섬에서 啓示를 받은 것처럼 自身도 啓示를 받았으며 天國에 對해 받은 啓示만도 大學노트 100페이지가 넘는다고 말한다. 또 하나님, 예수님, 先知者, 使徒들의 모습이 自身이 안수한 카메라에 잡혔다고 主張하는가 하면 이牧師의 모습이 해와 달과 별에 나타나 全世界 어디에서나 볼 수 있고 甚至於 獻金封套에도 나타난다고 主張하고 있다.

이에 對해 二段對策委는 이牧師의 主張은 大言이나 直通啓示를 `省境界視'와 同一視하는 誤謬를 저지른 것이며 極端的인 神祕主義 異端者들의 特性이라고 指摘했다.

또 "天國은 5段階로 이뤄져 있고 自身과 連結된 사람들은 마지막 段階인 `새 예루살렘'으로 갈 수 있다"는 主張이나 "98年 7月 3日과 17日 自身의 要請과 祈禱로 하나님이 많은 先知者를 帶同하고 만민중앙교회에 오셨다"는 대목도 聖經의 가르침에 어긋난다고 批判했다.

만민중앙교회에만 救援이 있는 것처럼 說敎하는 것도 敎會의 屬性인 ▲單一性 ▲普遍性 ▲사도성을 무너뜨리는 것이라는 게 二段對策委 調査委員들의 見解이다.

이밖에 二段對策委가 例로 든 李牧師 神格化 發言은 "▲내가 아브라함 等 모든 先知者들과 主님의 弟子들을 부르면 그들이 나에게 人事를 한다 ▲父母로부터 받은 피를 다 쏟고 罪가 없는 피를 받아 原罪와 者犯罪(태어난 以後 지은 罪)가 다 없어졌다 ▲나의 靈이 하나님의 補佐 왼便에 앉아 있다 ▲물 위를 걷는 것 外에 聖經 66卷의 말씀을 다 이뤘다 ▲영안(靈眼)으로 보면 하나님의 모습이 보이는 데 큰 입과 빨려들어갈 것 같은 눈이 나와 닮았다 ▲병든 사람도 내가 祈禱한 손手巾만 만지면 治療된다" 等이다.

그러나 이재록 牧師는 지난달 26日 한기총으로 內容證明郵便을 보내 "充分히 檢證받지 못한 調査委員들이 2∼3個月이라는 짧은 調査期間에 當事者의 意見聽取度 없이 調査結果를 發表한 것은 首肯하기 어렵다"면서 再調査를 要請했다.

그는 "調査委員 中에서 만민중앙교회와 葛藤을 빚었던 사람을 排除해 公正性을 期해줄 것"을 要請했으며 "再調査 以後 잘못된 것은 是正하고 不足한 것은 改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基督敎界 一角에서도 만민중앙교회의 問題點은 認定하면서도 一部 調査委員의 資格을 둘러싼 論難이라든지, 二段對策委 硏究結果를 代表會長의 決裁도 없이 서둘러 發表한 點, 二段對策위의 `金品要求설'等이 亂舞하는 點 等을 들어 判定의 公正性 是非를 提起하고 있기도 하다.

그럼에도 不拘하고 만민중앙교회와 이牧師는 放送社의 正規放送을 中斷시킨 11日 事態로 말미암아 改新敎界 안팎의 非難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미 改新敎界 團體와 敎界言論들도 한기총의 異端 判定 以後 만민중앙교회瓦衣關係를 整理하려는 움직임이 本格化되고 있다.

李牧師의 說敎를 每週 1回 내보내던 극동방송度 이를 곧바로 中斷했으며 民族福音化運動本部의 신현균 總裁도 "나와 聯關된 모든 團體의 職責에서 李牧師의 名義를 削除했으며 이 事實을 만민중앙교회에 通報했다"고 밝혔다.

heeyong@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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