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妻弟가 좋아졌어" 아내 가스라이팅 後 殺害…男便은 減刑[뉴스속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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修正 2024.05.18. 午前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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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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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한 菩薩'이라며 事實婚 아내에 메시지 보내 가스라이팅, 아내 家族들에겐 "男便 背信했다" 文字
[編輯者註] 뉴스를 통해 우리를 웃고 울렸던 어제의 오늘을 다시 만나봅니다.
/揷畵=김현정 디자인記者
2022年 5月18日. 全北 完州郡 삼례읍에 있는 居住地에서 40代 A氏가 事實婚 關係에 있던 아내 B氏를 殺害한 嫌疑로 裁判에 넘겨졌다.

A氏는 2019年 한 室內 골프演習場에서 만난 B氏와 戀人으로 發展해 同居를 始作했다. 1年 뒤 A氏는 B氏에게 '용한 菩薩(巫俗人)'이라며 連絡處 하나를 알려줬다. B氏는 菩薩이 시키는 대로 行動하며 가스라이팅(心理的으로 支配·操縱하는 行爲)을 當했다.

그러던 어느 날 B氏의 家族들은 B氏에게 電話가 끊기자 疑訝함을 갖게 됐다. B氏는 '잘 지낸다'는 메시지는 보내면서도 通話는 拒否했다. 家族들은 警察에 申告했고 B氏는 살던 집에서 숨진 채 旅行 가방에 담긴 모습으로 發見됐다.



아내 殺害한 理由, 妻弟에 好感…"아내만 사라지면 돼"


/寫眞=게티이미지뱅크
B氏는 事實婚 中인 男便 A氏가 紹介한 용한 菩薩의 말을 듣고 그가 하라는 대로 行動했다. 그러나 菩薩의 正體는 A氏였다. A氏는 當時 內緣女의 番號를 使用해 携帶폰을 開通한 뒤 A氏에게 菩薩인 척 메시지를 보냈다.

A氏는 B氏에게 "A에 獻身하라", "A의 어머니가 死亡하면 A가 巨額의 遺産을 相續받을 것이다", "身體 여러 곳에 타투를 하고 成形手術을 해야 한다" 等의 말을 했다. B氏는 自身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菩薩의 말에 넘어갔고 그가 시키는 대로 行動했다.

그러던 中 A氏는 2021年 11月 B氏의 母親 葬禮式場에서 B氏의 둘째 女同生 C氏(妻弟)를 만나게 됐고 好感을 느꼈다.

A氏는 C氏가 平素 憂鬱症을 앓는 點 等 心身이 微弱한 狀態라는 것을 알고 B氏에게 썼던 手法대로 妻弟에게 接近해 메시지를 보냈다. 菩薩로 僞裝해 C氏에게 "兄夫님 얼굴을 많이 보고 가까이하라. 兄夫에게 기대고 依支하라", "來年 2月28日까지 그 누구와도 性關係를 맺으시면 안 된다" 等의 文字 메시지를 보냈다.

以後 C氏에게 마음이 커진 A氏는 'B氏만 사라지면 된다'는 생각에 이르러 이듬해 5月14日 犯行을 始作했다.



殘酷하고 惡辣한 犯行…A氏는 過去 여러 番 懲役刑 받았던 前科者


/揷畵=임종철 디자이너
犯行을 計劃한 A氏는 菩薩인 척 B氏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A氏는 "오늘 携帶폰을 바꾸고 아주 큰 가방 두 個를 싼 것으로 사라. 그 가방에 엄청난 金額이 들어갈 것"이라고 指示했다. B氏는 메시지대로 가방을 購入했다.

以後 A氏는 B氏에 睡眠劑를 탄 飮料를 건넨 뒤 B氏가 잠이 들자 목을 졸라 殺害했다. A氏는 B氏가 購買한 가방에 B氏의 屍身을 넣고 집 內部에 숨겼다.

그는 犯罪를 隱匿하기 위해 本人이 B氏인 척 C氏와 家族들에게 文字 메시지를 보냈다. A氏는 B氏의 車를 팔고 家族들에게 "내가 男便을 背信했다" 等의 메시지를 보내며 B氏가 逃走한 듯한 情況을 만들어냈다. C氏에게는 "네가 兄夫랑 더 잘 맞는다"는 文字를 보내기까지 했다. 그러나 異常함을 느낀 B氏의 家族들이 사흘 뒤 警察에 失踪 申告를 했고 犯行이 드러났다.

A氏는 犯行 사흘 만에 警察에 붙잡혔다. 殺人과 死體遺棄 嫌疑로 逮捕된 A氏는 犯行을 是認하며 "罪悚하다"고 말했다.



1審 無期懲役, 2審서 減刑돼 '懲役 35年'


/揷畵=임종철 디자이너
事實婚 아내를 殺害한 40代 A氏에게 全州地法 第12刑事部(部長判事 이종문)는 無期懲役을 宣告했다. 當時 裁判部는 "被告人의 犯行 手法은 充分히 殘酷한 데다 犯行 以後 態度는 欺瞞的이고 惡辣하기까지 하다"며 "또 被告人은 여러 次例 刑事處罰을 받은 前歷이 있다"라고 했다.

過去 A氏는 未成年者姦淫罪 等으로 懲役 8個月, 特殊强盜罪 等으로 懲役 2年6個月型을 산 前科者였다.

裁判部는 "被告人에 對한 心理 分析 結果 反社會的 性向이 觀察되고 暴力 犯罪의 再犯 危險性도 높다고 判斷된다"며 無期懲役을 宣告했다.

그러나 2023年 2月 A氏의 刑量은 懲役 35年으로 減刑됐다. 2審 裁判部는 그가 搜査에 協調的이고 사이코패스 診斷을 비껴갔다는 點을 考慮해 "敎化 可能性이 없다고 斷定하기 어렵다"며 社會에서 永遠히 隔離하기에는 不足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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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記者입니다. 패션·뷰티·리빙 全般에 關한 새로운 消息과 트렌드를 傳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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