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錫悅 大統領이 김주현 民政首席祕書官과 전광삼 市民社會首席祕書官에게 任命狀을 授與한 뒤 記念撮影을 마치고 移動하고 있다. 聯合뉴스

박성재 法務部 長官 就任 後 석 달 동안 이뤄지지 않던 檢査場級 人士가 大統領室 民政首席祕書官 任命 後 엿새 만에 大幅으로 斷行됐다. 尹錫悅 大統領 夫人 김건희 女史 關聯 事件을 쥔 全國 最大 檢察廳 서울中央地檢은 檢事長부터 次長檢事 4名이 모두 바뀐 點이 눈에 띈다. 송경호 中央地檢長은 '親尹' 이창수 全州地檢長으로 交替됐고, 1~4次長檢事는 檢事長으로 昇進했지만 非搜査 部署로 補任됐다. 事實上 金 女史 搜査 指揮 라인을 交替한 셈이라 向後 搜査에 影響이 不可避하다는 解釋이 나온다.

13日 斷行된 檢査場級 人事는 形式的으로는 法務部가 發表했지만 實際 決定權은 龍山 大統領室에 있던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月 朴 長官 就任과 同時에 서초동에서는 檢査場級 人事가 斷行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金 女史 召喚과 事件 處理를 두고 송 地檢長이 大統領室과 葛藤을 빚었다는 말까지 돌았다. 하지만 "當分間 高位職 人士가 없을 것"이라는 메시지가 나오며 人事說은 一段落됐다.

그랬던 檢査場級 人事는 김주현 民政首席 任命으로 急물살을 탄 것으로 보인다. 特히 이원석 檢察總長 任期가 넉 달도 채 남지 않은 時點에서 이 總長의 '손발'인 參謀陣도 大擧 交替했다. 大檢에 있는 檢事長級 參謀 8자리 中 反腐敗·監察을 除外한 6자리가 바뀐 것이다. 이 總長이 지난 3日 金 女史 事件에 對해 嚴正 搜査를 指示한 지 딱 열흘이 지났다. 벌써 大檢 안팎에선 "이 總長이 남은 任期를 제대로 채울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反應이 흘러 나온다.

이番 人事에서 注目할 點은 金 女史 搜査를 맡은 中央地檢 指揮部가 모두 交替됐다는 點이다. 송 地檢長은 釜山高檢長으로, 김창진 1次長은 法務硏修院 企劃部長, 고형곤 4次長은 水原高檢 次長으로 各各 移動했다. 겉으로는 高檢·檢事長 昇進 人事이나 一線 搜査 業務에서는 排除된 補職이다. 한 檢察 關係者는 "左遷性 昇進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特히 尹 大統領이 檢察總長日 때 大檢 代辯人을 맡으며 '尹錫悅 師團'으로 分類되는 이창수 新任 中央地檢長이 任命된 것을 두고 金 女史 關聯 疑惑을 包含한 大型 事件 搜査 速度와 方向에 變數로 作用할 것이란 觀測도 있다.

이番 檢査場級 人士는 이원석 檢察總長이 地方 日程을 消化하던 中 發表됐다. 이 檢察總長은 이番 檢査場級 人事를 事前에 報告받았다고 한다. 다만 이날 春川地檢 寧越支廳을 訪問한 자리에선 人事에 對해 별다른 立場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