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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三星電子 DS部門 副會長, ‘超隔差’ 再建 내 손으로…‘올드보이’의 歸還 [CEO LOU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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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三星電子 DS部門 副會長, ‘超隔差’ 再建 내 손으로…‘올드보이’의 歸還 [CEO LOU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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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1960年生/ 배재고/ 한양대 電子工學 學事/ 카이스트 電子工學 席·博士/ 1991年 LG半導體 入社/ 2000年 삼성전자 메모리事業部 D램 開發室/ 2001年 삼성전자 메모리事業部 D램 設計팀長/ 2009年 삼성전자 메모리事業部 D램 開發室長/ 2010年 삼성전자 메모리事業部 플래시 開發室長/ 2012年 삼성전자 메모리事業部 戰略마케팅팀長/ 2014年 三星電子 DS部門 메모리事業部長(社長)/ 2017年 三星SDI 社長/ 2021年 三星SDI 副會長/ 2024年 三星電子 DS副文章 副會長(現) [일러스트 : 강유나]


三星電子가 人工知能(AI) 半導體 霸權 戰爭 中 ‘長壽’를 交替하는 超强手를 뒀다.

三星電子는 5月 21日 半導體(DS)部門 새 首長으로 전영현 未來事業企劃團長(64·副會長)을 임명했다. 最近 任員 週 6日制 勤務를 내세우며 ‘軍紀 잡기’에 나선 데 이어, 司令塔마저 交替했다. 그間 三星電子는 定期 人事 시즌이 아닐 때 半導體 首長을 交替한 적 없었다는 點에서 매우 異例的이다.

半導體 業況이 回復勢로 들어선 가운데, 組織 雰圍氣를 刷新하고 未來 競爭力에 힘을 싣는 次元에서 이뤄진 決定이라는 게 三星電子 說明이다. 財界에서는 ‘世界 最高’를 志向했던 三星 半導體가 SK하이닉스와 인텔 等 競爭社 追擊에 흔들리는 狀況에 對한 嚴重한 警告 메시지라는 分析이 나온다.

2000年 LG電子서 스카우트

要職 두루 거친 뒤 SDI 社長으로

三星電子는 前 副會長을 임명하는 同時에 김용관 三星메디슨 代表理事를 三星電子 事業支援TF 半導體 擔當으로 再配置했다. 半導體 首長 交替와 半導體 投資部門 强化를 통해 不確實性을 解消하고, 現在와 未來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爲한 布石으로 풀이된다.

前 副會長은 손꼽히는 메모리 半導體 專門家다. 內部에서는 權五鉉 前 三星前者 會長과 함께 삼성전자 메모리 半導體를 世界的인 水準으로 成長시킨 主役으로 評價받는다. 한양대 電子工學科를 卒業한 그는 카이스트에서 碩·博士 學位를 받았다. 1991年부터 LG半導體(1999年 옛 현대電子, 現在 SK하이닉스에 吸收合倂)에서 勤務하다 2000年 삼성전자 메모리事業部로 옮겼다.

LG 出身이라는 꼬리票에도 삼성전자에서 乘勝長驅했다. 삼성전자에 스카우트된 以後 메모리事業部 D램 設計팀長(2001年), 메모리事業部 D램 開發室長(2009年)을 거쳤다. 2012年 메모리事業部 核心이라는 ‘傳馬(戰略마케팅)室長’을 맡았고, 2014年 메모리事業部張으로 社長職까지 올라섰다.

三星電子가 ‘열린 組織’을 志向한다고 해도 LG 出身을 社長에 앉힌 건 異例的이었다. 하지만 當時 메모리事業部를 맡았던 김기남 前 三星前者 副會長이 半導體總括 兼 시스템LSI事業部長으로 자리를 옮기자 “메모리 事業을 이끌 適任者는 전영현밖에 없다”는 말이 돌았을 만큼 能力을 認定받았다.

2017年 三星SDI로 옮겨 5年間 三星SDI 代表를 歷任했다. 이 期間 동안 ‘K-배터리’의 位相을 限껏 높였다. 지난해 末 新設된 三星電子 未來事業企劃團長을 맡아 未來 成長動力 發掘에 集中하다 앞으로 DS部門을 이끌게 됐다.

前 副會長은 군더더기 없는 業務 方式로 定評이 났다. 보고 資料가 華麗한 파워포인트 形式으로 돼 있으면 “本質이 아닌 것에 뭐 하러 神經 쓰느냐”며 되돌려 보낸다는 이야기가 有名하다. 要點만 분명하면 굳이 形式에 拘礙받을 必要가 없다는 哲學에서다. 代身 開發이나 製品 出庫 日程 等과 關聯한 數字에 徹底한 스타일이다. 또한 半導體 製造에 關한 限 讓步가 없다고. ‘아무리 어려워도 設計 水準을 높여야 한다’는 超隔差 技術을 强調했고 三星電子 半導體部門을 一流로 이끌었다. 周邊에서는 그를 ‘形式에 얽매이지 않고, 論理的으로 파고드는, 싸움닭 스타일의 正統 엔지니어’라고 評價한다.

HBM 主導權 回復 ‘絶對 特命’

定期 人事 전 ‘臨時職’ 視角도

能力을 認定받고 華麗하게 돌아왔지만 그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이番 人事는 會社 內部에서도 全혀 豫想하지 못할 程度로 갑작스러웠다. 定期 人事 시즌이 아닌데도 ‘怨 포인트’ 人事를 斷行한 點, ‘젊은 世帶’가 아닌 ‘올드 보이’의 歸還을 擇한 點은 삼성전자의 危機感이 얼마나 높은지 보여준다.

이番 人事 背景은 15年 만에 最惡의 實績을 낸 三星 半導體 事業 惡化다. 三星電子는 故 이건희 三星 先代會長 時節 메모리 半導體 1位에 올라선 以後 ‘超隔差’ 技術力을 바탕으로 競爭社를 壓倒해왔다. 過去 이 先代會長은 LG카드가 1990年代 後半 三星카드보다 會員 數에서 앞선다는 報告를 받자 不便한 心氣를 감추지 못한 적 있었다. 이로 인해 한때 賣却說까지 나왔다. 그만큼 이 先代會長은 ‘三星=1位’라는 이미지를 構築하기 위해 心血을 기울였다.

그러나 前 副會長이 책임지게 된 DS部門은 지난해 15兆원에 達하는 赤字를 냈다. 올해 1分期 營業利益 1兆9100億원을 記錄하며 5個 分期 만에 黑字轉換에 成功했지만, 危機感은 如前히 남아 있다. 特히 지난해 AI 半導體 核心 部品으로 꼽히는 HBM 主導權을 競爭社인 SK하이닉스에 내주며 自尊心을 구겼다. 삼성전자가 市場 變化를 제대로 읽지 못했다는 分析이 적지 않았다.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 HBM3를 大規模로 納品하는 等 去來量을 빠르게 끌어올리는 데 비해, 三星電子의 成果는 相對的으로 未盡했다. SK하이닉스가 HBM 事業 好調에 힘입어 高附加 D램 生産量을 끌어올리며, 2022年 말 15%포인트 以上으로 벌렸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世界 D램 市場占有率 隔差는 지난해 3分期 4%포인트 水準으로 좁혀졌다.

三星電子는 前 副會長을 中心으로 技術 革新과 組織 雰圍氣 刷新에 나설 뜻을 分明히 하고 있다. DS部門은 前 副會長이 副文章을 맡으며 2021年 12月 以後 2年 6個月 만에 다시 副會長級 組織으로 格上돼 한層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DS部門은 경계현 社長 以前에는 權五鉉 前 副會長과 김기남 前 副會長이 首長을 맡아 副會長級 組織으로 運營돼왔다. DS部門에 社長보다 높은 副會長級 리더십을 통해 確實한 무게感을 실어주려는 次元으로 解釋된다.

前 副會長은 于先 HBM 競爭力 强化에 나설 듯 보인다. 삼성전자는 上半期 內에 SK하이닉스 等 競爭社보다 먼저 HBM3E(5世代) 12段 製品을 量産하겠다고 公言했다. 前 副會長의 第1의 課題 亦是 HBM部門에서 SK하이닉스에 뺏긴 主導權을 찾아 다시 ‘超隔差’를 再建하는 일이다.

一角에서는 前 副會長 리더십이 持續될 수 있을지에 對해 懷疑的인 視角을 나타낸다. 前 副會長은 登記理事가 아닌 狀態로 半導體部門에서 重要한 意思決定에 나서야 한다. 경계현 社長이 辭任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來年 定期 株主總會와 理事會를 통해 全 副會長의 代表理事 選任 節次를 밟을 豫定이다. 當分間 三星電子는 한종희 副會長(DX副文章) 1人 代表 體制로 運營된다.

人事 以後 三星 內部도 시끄럽다. 三星電子 關聯 소셜 네트워크에는 “首長을 바꾼다고 HBM 事業 實技를 쉽게 克服하기 어렵다” “TSMC는 數十 年間 엔비디아와 信賴를 쌓았다. 언제 바뀔지 모르는 사람과 (엔비디아가) 무슨 約束을 하겠느냐”는 等의 職員 不滿이 쏟아졌다.

한便, 물러난 경계현 社長은 未來事業企劃團으로 자리를 옮긴다. 警 社長은 새로운 突破口 마련을 위해 스스로 部門長에서 물러나기로 했고, 以後 한종희 代表理事 副會長(DX副文章) 協議·李社會 報告 等의 節次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警 社長은 삼성종합기술원(SAIT)張도 兼職한다.

三星電子는 當場 後續 人事를 檢討하지 않는다는 立場을 밝혔다. 다만 來年 3月에는 이番 人事에서 未來事業企劃團長을 맡게 된 警 社長을 비롯해 노태문 MX社業部長 社長, 박학규 最高財務責任者(CFO) 社長, 이정배 메모리事業部長 社長 等의 社內理事 任期가 滿了된다는 點에서, 年末 任員 人事幅은 지난해보다 더 커질 것이라는 豫想이 나온다.

[명순영 記者 myoung.soonyoung@mk.co.kr]

[本 記事는 每經이코노미 第2261號 (2024.05.28~2024.06.04日子) 記事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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