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野球 ‘萬年 꼴찌’ 한화는 2021시즌을 앞두고 ‘리빌딩(再建)’을 宣言하며 球團 첫 外國人 司令塔인 카를로스 數베로 監督을 選任했다. 하지만 이들의 同行은 契約 마지막 해인 2023시즌 中 끝났다. 最下位에만 머물자 韓華가 더는 리빌딩이 아닌 ‘윈 나우(Win now·當場 이긴다)’ 基調로 方向을 틀었기 때문이다.

최원호 監督. 뉴시스

한화의 選擇은 퓨처스(2軍)팀을 맡고 있던 최원호 監督. 崔 監督은 2023시즌 初盤 指揮棒을 남겨 받아 9位로 마무리하면서 3年 連續 머물던 10位 자리에서 벗어났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본 한화는 2024시즌을 앞두고 美國 메이저리그(MLB) 生活을 마친 柳賢振과 8年 170億원의 大型 契約을 맺고, 自由契約選手(FA) 市場에서 베테랑 안치홍度 迎入하며 全力을 强化했다. 直前 시즌 채은성과 이태양을 품은 한화는 2年 連續 攻擊的인 投資에 나선 것이다. 이에 專門家들은 韓華가 가을 野球에 나설 ‘5强’으로 꼽기도 했다.

期待를 모았던 2024시즌 한화가 또 ‘監督들의 무덤’이 됐다. 如前히 下位圈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 한화는 崔 監督이 물러나면서 시즌 中 監督과 訣別하는 모습을 反復했다. 한화는 27日 “최원호 監督과 박찬혁 代表理事가 自進 辭退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開幕 初盤 7連勝을 달려 한때 1位에 登極했던 한화는 選手들이 全體的으로 不振에 빠지며 27日 基準, 21勝 1無 29敗(勝率 0.420)로 8位까지 墜落했다. 結局 崔 監督은 成績 不振 責任으로 契約 期間 3年 中 1年만 채우고 스스로 물러났다. 박찬혁 代表理事도 함께 책임진다는 意味에서 同伴 辭退를 決定했다. 지난해 5月 數베로 監督의 契約 解止를 發表했던 한화는 1年 만에 다시 監督 辭退 消息을 傳하게 됐다.

한화의 司令塔 자리는 ‘毒이 든 聖杯’나 다름없다. 한화는 2017年 5月 金聲根 前 監督, 2020年 6月 한용덕 前 監督, 2023年 5月 數베로 前 監督에 이어 4名 連續 司令塔이 契約 期間을 채우지 못하는 受侮를 이어갔다. 빙그레 時節부터 總 13名의 監督 中 成跡 不振을 理由로 中途 契約 解止된 監督만 6名에 達한다.


當場 司令塔이 空席이 된 한화는 정경배 首席코치에게 監督代行을 맡겨 새 監督 選任 作業에 들어간다. 한화 球團은 “이른 時日 內에 次期 監督을 選任해 早速히 팀을 收拾하고 시즌을 이어갈 方針”이라고 傳했다. 한화는 外國人 投手 펠릭스 페냐와도 이날 作別을 發表했다. 2022年 韓華 유니폼을 입은 페냐는 올해 3勝 5敗 平均自責點 6.27로 크게 不振했다. 한화는 오른손 投手 하이메 바리아를 代替 選手로 落點했다. 바리아는 2018年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 所屬으로 MLB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134競技(先發 62競技) 22勝 32敗 平均自責點 4.38을 作成했다.

最近 4名 連續 司令塔이 中途 辭退한 한화는 이番 監督 交替로 反騰할 수 있을지엔 懷疑的인 視線이 따른다. 當場 成績 不振 責任을 監督에게 떠맡겼지만, 下位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은 數年間 反復됐기 때문이다. 빅 네임을 迎入하는 攻擊的인 投資와 함께 新人 드래프트를 통해 ‘1順位’ 新人들도 끌어모았지만, 시너지 效果가 나타나지 못하고 있다. 營建들의 成長도 더디다는 指摘이 나온다. 結局 監督 交替가 能事가 아닌 球團 全體의 體質 改善이 必要하다는 목소리다.

壯漢서 記者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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