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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勝利하리라” 주먹 불끈 쥔 김호중… 팬들 嗚咽 - 國民日報

“勝利하리라” 주먹 불끈 쥔 김호중… 팬들 嗚咽

김호중, 23日 슈퍼클래식 公演 强行
눈 부릅뜨고 “勝利하리라” 외쳐
팬들 歡呼·歎息… 눈물 흘리기도

入力 2024-05-24 09:21 修正 2024-05-24 10:07
'飮酒 뺑소니' 嫌疑를 받는 트로트 歌手 김호중이 21日 午後 서울 江南警察署에서 調査를 마친 뒤 歸家하고 있다. 共同寫眞取材團

“빈체로, 빈체로(勝利하리라, 勝利하리라)”

飮酒 뺑소니 嫌疑를 받는 트로트 歌手 김호중(33)이 拘束審査를 하루 앞두고 公演을 强行했다. 이날 公演에서 그는 오페라 아리아 ‘네順 度르마(Nessun Dorma)’의 마지막 歌詞를 부르며 팬들의 歡呼를 샀다.

24日 文化界에 따르면 김호중은 前날 서울 올림픽公園 KSPO돔에서 열린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 舞臺에 올라 銃 6曲을 熱唱했다.

公演 始作 1時間 28分이 지난 時點에 김호중이 登場하자 客席은 눈물바다가 됐다. 김호중이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의 ‘별은 빛나건만’을 부르자 客席에서는 “아휴, 너무 속상하다” “마음이 아프다” 等 歎息이 나왔다. 一部 觀客은 休紙를 꺼내 눈물을 닦기도 했다.

김호중은 이어 로타의 ‘땅은 불타오르고’, 주케로의 ‘平穩한 저녁 바다’ 等을 부른 뒤 退場했다. 팬들은 “아마 湖中님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如前히 應援하고 있을 줄은 몰랐을 것” “우리 德分에 好中님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 等 反應을 내놨다.

當初 프로그램에는 김호중과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풀里나와의 듀엣曲 3曲이 豫定돼 있었으나 結局 不發됐다. 公演界 關係者는 “世界的인 소프라노인 만큼 社會的으로 物議를 빚고 여러 嫌疑로 調査를 받는 사람과의 듀엣 舞臺를 勸하는 것이 追後 問題가 될 素地가 있어 한 舞臺에 서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고 헤럴드經濟에 말했다.

이날 公演에서는 特히 김호중이 부른 ‘네順 度르마’의 마지막 歌詞가 話題가 됐다. 이 노래의 마지막 句節 ‘빈체로’는 ‘勝利하리라’라는 뜻을 가진 單語다. 김호중은 이 句節을 부르며 눈을 부릅뜨고 주먹을 쥔 손을 높이 치켜 올렸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日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道路에서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는 事故를 내고 逃走했다. 그는 事故 以後 열흘間 “술盞에 입은 댔으나 마시지 않았다”며 飮酒運轉을 强하게 否認했으나 結局 犯行을 認定했다.

한便 김호중의 拘束 前 被疑者 審問(令狀實質審査)은 이날 正午에 열린다. 김호중 側은 令狀實質審査 日程을 延期해달라고 要請했으나 法院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지훈 記者 germa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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