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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聖誕節” 失踪 아이 찾아준 이웃들 [아살세] - 國民日報

“따뜻한 聖誕節” 失踪 아이 찾아준 이웃들 [아살세]

크리스마스 이브 새벽, 네 살짜리 아이 ‘內服 차림’ 發見
이웃이 保護하고 警察 連絡해 父母 찾아줘
父母 “天使 같은 이웃님들” 感謝 便紙 보내

入力 2023-12-25 06:22 修正 2023-12-25 13:07
크리스마스 이브인 24日, 혼자 집 밖으로 나가 울고 있는 아이를 保護하고 찾아준 이웃에게 父母가 보낸 感謝 便紙.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크리스마스이브인 24日, 失踪된 네 살짜리 아이를 찾아준 아파트 이웃들의 薰薰한 消息이 傳해졌습니다. 이웃들의 도움으로 아이를 찾은 父母는 “크리스마스가 올 때마다 오늘을 떠올리면서 이웃님께 感謝의 마을을 느낄 것 같다”며 이웃들에게 感謝 便紙를 보냈습니다.

聖誕節인 25日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前날 있었던 아이 失踪 事件에 對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날은 零下의 날씨였는데 새벽에 어린아이가 內服 차림으로 아파트 團地 안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아이가 혼자 집 밖으로 나온 것으로 推定됩니다.

이에 한 이웃은 걱정스러운 마음에 아이를 自身의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아이는 더 以上 울지 않고 自身이 處한 狀況을 條理 있게 說明했습니다.

하지만 새벽時間이어서 警備室도 電話를 받지 않아 당황스러운 狀況이었습니다.

얼마 뒤 警察署를 통해 아이 父母와 連絡이 닿았습니다. 아이 父母는 새벽에 울면서 아이를 保護 中인 이웃의 집으로 달려와 無事히 아이를 데려갔습니다.

날이 밝은 뒤 아이와 아이의 父母가 다시 찾아와 感謝 人事를 傳했습니다. 찾아온 父母의 손에는 直接 손으로 쓴 카드와 케이크가 膳物로 들려있었습니다.

父母는 “아기가 추운 겨울밤에 혼자 집을 나간 事實을 알고 얼마나 놀라고 두려웠는지 몰라요”라며 “아이가 어떤 危險에 露出되었을지 別의別 想像이 돼 心臟이 멈출 것만 같았어요”라고 글을 始作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이웃님께서 아이를 發見하고 安全하게 保護해주신 德分에 다시 健康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었네요”라며 “끔찍한 時間이 只今은 따뜻한 追憶으로 變하게 해주셔서 正말 感謝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父母는 “모든 분들께 感謝드리고 天使 같은 이웃님들과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음에 다시 한番 더 感謝함을 느낍니다”라며 “오늘도 그리고 앞으로의 모든 날에도 天使 같은 이웃님께 恒常 祝福이 함께하길 祈禱할게요”라고 적었습니다.

아이는 父母의 便紙글 옆에 直接 손으로 그림을 그렸네요. 아이는 便器 그림을 그렸는데 父母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便器를 그렸어요”라고 메모를 남겼습니다.

이 事緣은 아이를 찾아준 父母의 아들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便紙 寫眞과 함께 公開했습니다.

作成者는 “추운 크리스마스이브에 薰薰한 일이 하나 있어서 이렇게 이야기를 올려보려 합니다”라며 “요즘 같은 아파트 時代에는 옆집에 누가 있는지도 모르고 살아가는데, 이런 契機로나마 같은 團地 內에 따뜻한 이웃分들이 계신다는 事實을 實感하게 되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크리스마스였습니다”라고 消息을 傳했습니다.

한 네티즌은 作成者에게 “아이를 잃어버린 家族에게는 (아이를 찾아준) 父母님이 산타”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우리 周圍에 天使가 많다. 너무 고맙네요. 眞짜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남겼습니다. 그야말로 참 따뜻한 크리스마스입니다.

[아직 살만한 世上]은 漸漸 刻薄해지는 世上에 希望과 믿음을 주는 이들의 이야기입니다. 힘들고 지칠 때 아직 살만한 世上을 만들어 가는 ‘아살세’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세요. 따뜻한 世上을 꿈꾸는 讀者 여러분의 提報를 기다립니다.


김판 記者 p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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