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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 韓國人의 正體性?…韓中日 3國의 歷史文化 속에서 찾다

2020.10.26 16:37


이종선 전 호암미술관 부관장이 한·중·일 3국의 문화적 특성 비교분석을 통해 한국과 한국인 정체성을 탐색한 <한국, 한국인>을 최근 펴냈다.

이종선 前 호암미술관 副官長이 한·中·日 3國의 文化的 特性 比較分析을 통해 韓國과 韓國人 正體性을 探索한 <韓國, 韓國人>을 最近 펴냈다.

韓國과 中國, 日本은 地政學的 關係에 따라 저 멀리 先史時代부터 只今 現在에 이르기까지 多方面에서 서로 수많은 影響을 주고 받고 있다.

特히 文化的으로는 아주 닮은 共通點들이 있으면서도 서로 다른 큰 差異도 存在한다. 가깝고도 또 때로는 멀게 느껴지게 만드는 各國의 民族性 等 文化的 特性들이다. 한·中·日 3國이 各自 지니고 있는 그런 固有한 文化的 特性은 무엇이고, 그러한 文化的 多樣性은 어떻게 形成되고 또 發展해 왔을까.

考古學者이자 美術史學者·博物館學者인 이종선 前 호암미술관 副官長이 最近 펴낸 <韓國, 韓國人>(월간미술)은 이같은 質問에 答을 찾아보는 冊이다. 答을 찾는 過程은 바로 한·中·日 3國 속에서 韓國, 韓國人의 正體性을 確認하는 일이기도 하다.

서울歷史博物館·京畿道博物館長 等도 歷任한 李 前 館長은 美術界 안팎에선 特히 호암미술관과 三星美術館 리움의 所藏品 蒐集 等에 깊이 關與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李 前 館長은 冊을 통해 한·中·日 3國의 文化的 共通點과 差異點을 다양한 根據들을 바탕으로 比較·分析한다. 그동안 各 分野 專門家들이 다양한 視角에서 다루기는 했지만, 한·中·日의 文化를 比較·分析하는 作業은 워낙 厖大한 일이라 쉽지 않다.

冊은 數十 가지의 比較·分析 對象을 5個의 큰 主題 아래 整理한다. 먼저 한·中·日의 季節을 包含한 自然環境과 그에 따른 民族性, 文字와 言語를 序頭로 始作한다. 그리고 生活 文化라는 큰 主題 아래 가장 基本的인 複式과 飮食·住居, 밥床 文化와 車, 술, 절임 菜蔬 等을 各各 細部的으로 들여다 본다. 日常生活 文化 속에 스며들어 있는 같음과 다름을 銳利한 눈으로 찾아내는 것이다.

이어 3國의 藝術 世界를 廣範圍하게 짚어낸다. 山水畫·肖像畫·風俗畫를 中心으로 한 繪畫, 3國의 文化에 큰 影響을 미친 佛敎美術, 그리고 陶瓷工藝다. 또 宮城과 造景을 中心으로 3國의 建築과 環境을 分析한다. 여기에 假面劇·씨름·必殺 武器로 3國의 技藝를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3個國 사람들의 氣質·價値觀을 比較한다.

다양한 經驗과 眼目, 厖大한 資料들을 바탕으로 삼아 著者의 視角으로 흥미롭게 풀어내는 것이다. 冊을 통해 3國의 歷史와 더불어 文化 全般에 對한 理解의 幅을 넓고 깊게 할 수 있다. 또 서로의 獨特한 特性들, 그 다름을 確認하는 속에서 韓國과 韓國人의 特性, 正體性을 찾아볼 수 있다. 著者가 厖大한 分量의 冊을 쓴 理由다.

李 前 館長은 “韓·中·日 3國의 共通點과 相異點을 分析하고 比較하는 일은 바로 우리의 正體性을 찾아내고 確認하는 데에 매우 重要한 作業이 아닐 수 없다”며 “좀 더 쉽게 풀어쓰려고 애썼다. 이 冊이 우리들의 正體性, 우리 文化의 特性을 다시한番 새기는 機會가 되기를 期待한다”고 밝혔다. 李 前 館長은 “앞으로도 歷史와 文化와 關聯한 著述 作業을 할 것”이라며 “韓國人의 손재주 等을 主題로 한 冊을 準備 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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