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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新聞

宗敎 뛰어넘어 활짝 피어난 예수의 ‘작은 꽃들’

“宗敎를 超越해 특별한 賞을 주신 財團法人 雪嶽·萬海思想實踐宣揚會(理事長 권영민 敎授)에 깊은 感謝를 드립니다. 예수의 消化 修女會 創設者인 故(故) 金俊昊(레오) 先生과 故(故) 조철현(비오) 몬시뇰께서 오래前에 착한 사마리아人의 精神으로 뿌린 씨앗들이 이제 꽃 핀 것이 아닌가 싶어 경이롭기만 합니다.” 雪嶽 霧散 大宗師 조오현 是認(1932年~2018年)의 뜻을 기리는 財團法人 雪嶽·萬海思想實踐宣揚會는 5月 31日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第1回 霧散文化大賞 施賞式을 열었다. 受賞者는 社會文化 部門 光州大敎區 예수의 消化 修女會(以下 修女會), 藝術 部門 박찬욱 監督, 文學 部門 문태준 詩人이다. 受賞者 中 修女會가 特히 눈에 띄었다. 霧散文化大賞은 佛敎 曹溪宗 團體에서 制定한 賞이기 때문이다. 他 宗敎 團體에서 賞을 받은 所感을 修女會 總院長 이영희 엠마누엘 修女는 차분히 答했다. “修女會 創設者 고(故) 金俊昊 先生이 오래前부터 佛敎, 儒敎, 改新敎 等 宗敎 間의 對話를 꾸준히 해 오셨기에 저희에겐 친숙해요.” 1956年 共同體 生活을 始作으로 1999年 設立된 修女會는 現在 15名의 修女와 120名의 職員이 社會福祉法人 消化姊妹院(代表理事 조영대 프란치스코 神父)을 통해 240餘 名의 障礙 家族을 돌보고 있다. 消化姊妹院은 精神 障礙인 療養 施設 消化누리, 發達障礙人 居住 施設 消化天使의집·소화성가정·소화진달네집, 障礙人 職業 再活施設 消化아람일터, 精神 障礙인 社會 復歸 施設 消化햇살둥지 等을 運營하고 있다. 障礙人 自立 支援을 하고 있지만 症狀이 再發하거나 就業에 失敗하고, 不適應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成功的인 事例도 드물지 않다. 이 修女는 “어떤 분은 37年 前 甚한 憂鬱症으로 入所했다가 好轉돼 職場生活을 오래 하다 5年 前 自立했다”면서 “그림 大會에 入賞한 後 싱가포르에서 展示會도 열고 最近 커피 바리스타 資格證과 運轉免許도 取得했으며 산티아고 巡禮길度 다녀왔다”고 希望을 담아 말했다. 現在까지 障礙人 80餘 名이 就業해 自立했다. 이 修女는 적지 않은 賞金인 1億 원을 “社會福祉 惠澤마저 받기 어려운, 疏外되고 絶望하는 분들이 남은 삶을 幸福하게 살다가 主님께 돌아갈 수 있게 하는 데 쓰이기를 祈禱한다”고 말했다.

2024-06-09

“外國人 船員 ‘人身賣買’ 被害 深刻, 人格 主體로 尊重해야”

“프란치스코 敎皇님께서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이들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장 작은 이들에게 해 준 것이 나에게 해 준 것’이라고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食卓에 올려지는 食單에 勞動力 搾取나 人權 蹂躪, 外國人 勞動者들의 피와 땀이 들어 있지 않는지 생각해 볼 때입니다.” 仁川敎區 海洋司牧部 擔當 김현우(바오로) 神父는 5月 13~17日 臺灣 타이중敎區에서 열린 ‘海洋司牧 國際硏修’에 參加해 5月 15日 타이중 에버그린호텔 콘퍼런스룸에서 ‘韓國의 漁船員 現況’을 發表했다. 臺灣主敎會議와 臺灣 勞動部가 共同으로 進行한 海洋司牧 國際硏修에는 全 世界 各國에서 海洋司牧에 從事하는 司祭 120餘 名이 參席해 김현우 神父의 發表에 큰 關心을 보였다. 金 神父는 예수님도 한때 異邦人이었고 예수님의 弟子 中에도 漁夫들이 있었지만 韓國人들은 韓國에서 일하는 外國人 漁船員들이 얼마나 힘든 與件에서 일하는지 關心이 不足하다는 點을 指摘했다. “漁船員은 힘든 職業群에 屬해 있어 韓國의 젊은이들은 바다에서 배를 타고 일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바다에는 移住 勞動者들이 늘고 있지만 이런 事實을 아는 韓國人은 많지 않습니다. 韓國人 船主나 船長 밑에서 일하는 外國人 漁船員들이 人間的이고 人格的인 待遇를 받고 있는지 關心을 기울여야 합니다.” 金 神父 發表 資料에 依하면 2021年 基準, 韓國 遠洋漁船에서 일하는 漁船員 5475名 가운데 韓國人은 1151名, 外國人은 4324名으로 外國人 漁船員 比率이 79%나 된다. 外國人 漁船員들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等에서 故國에서보다 經濟的으로 잘살고 싶은 생각에서 韓國에 온 勞動者들이다. 金 神父는 韓國 船主나 船長에 雇用돼 있는 移住 漁船員들이 船舶 內에서 받는 人權侵害 狀況을 ‘人身賣買’로 指稱했다. “제 發表의 主要 主題가 ‘人身賣買’였습니다. 人身賣買라고 하면 後進國에서 사람을 拉致해 사고파는 行爲를 먼저 떠올리지만, 美國 國務部에서 每年 發行하는 ‘人身賣買 報告書’(Human Trafficking Report)를 보면 人身賣買의 國際的인 槪念을 알 수 있습니다. ‘바다 위의 監獄’이 될 수도 있는 배에서 旅券과 通帳을 押守당하고, 인터넷 使用 禁止와 言語 및 身體的 暴行, 離脫防止 名目의 月給 未支給을 當하는 外國人 漁船員들은 人身賣買의 被害者입니다. 그럼에도 加害者에 對한 法律的 處罰은 微微합니다.” 美國 國務部 ‘人身賣買 報告書’는 本來 1그룹에 屬해 있던 韓國을 2022年에 2그룹으로 떨어뜨렸다. 全體 1~3그룹 中 1그룹의 人權 水準이 가장 높고 3그룹이 가장 낮다. “外國人 漁船員은 이제 國家的 次元에서 必要한 勞動力인데도 그들의 人權은 法의 테두리에서 充分한 保護를 못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收益과 韓國 消費者를 위해 勞動하고 있는 外國人 漁船員들이 우리보다 덜 所重한 外國人이 아니라 人權을 지닌 사람으로 우리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事實을 仁川敎區 海洋史木部가 韓國 信者들에게 꾸준히 알리겠습니다.” 外國人 漁船員들을 向한 사랑이 각별한 김현우 神父는 最近 유튜브 收益金과 講師料를 合한 4800萬 원으로 미니버스를 購入해 外國人 漁船員들이 空港에 往來하는 等의 用途로 使用하기로 했다.

202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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