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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위키認容집 - 引用 모음집.

김성준 (1964年~)은 大韓民國 SBS 의 記者, 앵커이다.

語錄 [ 編輯 ]

SBS 8 뉴스 클로징 멘트 [ 編輯 ]

  • 또 怪談이 始作됐습니다. 無人機 怪談입니다. 怪談은 不安과 不信을 퍼뜨리는 毒가스니다. 怪談의 根本 原因은 疏通이 不足한 國政입니다. 當場 國民에게 혼나더라도 問題를 숨기지 말고 說明하면 怪談이 퍼질 理由가 없습니다. - 2014年 4月 15日
  • SBS는 어제 이番 事故 速報를 傳하면서 生存者 數字에 對한 政府의 잘못된 發表를 그대로 引用해서 視聽者 여러분과 乘客 家族들께 混亂을 끼쳐드렸습니다. 謝過드립니다. 現場狀況이 좋지 않지만 希望을 꺾기엔 이릅니다. 저희는 마음 속에 두손 모으고, 救助作業을 도울 수 있는 情報를 傳하기 위해 努力하겠습니다. - 16日
  • 세월호 事故 以後 3流 컴플렉스가 번졌습니다. 할 일 안하고 責任 떠넘기고 남 탓하고 이 渦中에 장난치는 眞짜 3類들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一流度 많습니다. 學生들 求하고 숨진 乘務員이나 珍島까지 달려가 팔 걷어부친 自願奉仕者들입니다. - 21日
  • 눈먼 商魂과 人命輕視, 當局의 허술한 管理와 無事安逸이 불러온 後進國型 慘事. 93年 西海 페리 沈沒 當時 記事입니다. 應分의 責任을 묻고 잘못된 慣行을 고치겠다. 이것도 그 때 大統領 約束입니다. 21年 동안 바뀐게 없는겁니다. - 22日
  • 休校했던 安山 檀園高가 來日 敎室을 엽니다. 慘事에서 돌아온 아이들 苦痛의 記憶을 지워주는건 어른들 몫입니다. 2014 檀園高 2學年 同期들 잘 보듬고 가르쳐서 이들中에 꼭 安全一流 大韓民國을 만들 리더를 排出할 수 있기 바랍니다.- 23日

歲月號 沈沒 事故 關聯 [ 編輯 ]

  • 세월호 失踪者 構造作業 힙겹게 進行되고 있습니다. 救助要員 여러분 莫重한 任務입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SBS는 오늘도 終日 速報體制로 갑니다. 저도 6時부터 參與합니다. SBS 뉴스 構成員 모두 마음 속에 두 손 모으고 放送하고 있습니다. 終日 特報를 하다 보니 오락가락 情報, 限定된 소스, 이런 저런 理由로 失手도 생기고 視聽者 情緖에 맞지 않는 內容이 放送되는 境遇가 있습니다. 徹底히 點檢하고 操心하려고 努力 中입니다. 放送에 問題가 보이면 언제든지 指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도 放送 內容 中에 듣기 거북한 部分 視聽者 指摘에 따라 削除했습니다. '珍島 海域 旅客船 沈沒 事故'라는 타이틀도 진도와 無關한 事案에 地域이름을 붙이는 건 適切치 않다는 視聽者 指摘에 따라 '旅客船 歲月號 沈沒'로 修正했습니다. 指摘해주시는 問題點들은 充實하게 檢討해서 妥當하다고 判斷되면 卽時 고치겠습니다. 이番 事故와 關聯한 SBS 뉴스의 指向點은 正確한 情報를 迅速하게 提供해서 救助作業이 더 빨리, 더 圓滑히 進行되도록 돕는 것입니다. 함께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 歲月號 沈沒 事件 사흘쨉니다. 救助要員들이 生命줄을 連結하고 午後에 先內進入을 試圖합니다. 오늘은 남의 목숨을 救하기 위해 내 목숨을 거는 분들의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저도 다이빙 라이선스를 갖고 있습니다. 訓鍊過程에서 느낀 點 한가지가 바다는 무섭다는겁니다. 저같은 初步 다이버는 기껏해야 바닷가 잔잔한 물속 20m 들어가는게 고작입니다. 그래도 두렵습니다. 空氣桶 한個로 30分 남짓 물속에 있는데 그나마 緊張해서 呼吸이 빨라지면 空氣量이 急激히 줄어서 오래 버티지 못합니다. 只今 珍島 앞바다 같은 條件에는 比較 對象도 못됩니다. 救助要員들 最惡의 條件과 싸우고 있는겁니다. 20年前 西海 페리호 事件 取材 當時 記憶을 되살려 봅니다. 專門 다이빙이 可能한 取材陣이 로프로 몸을 묶고 바다에 들어갔다가 魂飛魄散했습니다. 潮流 때문에 몸이 거의 水平으로 기울어 지면서 姿勢도 잡기 어려웠습니다. SSU 要員이라고 다를게 없었습니다. 눈앞은 아무것도 안보였습니다. 自己 몸 하나 추스리기도 힘든 狀況에서 構造作業을 폈습니다. 天安艦 事件 當時 고 한주호 準位 기억나시죠? 한番 물에 들어갔다 나오면 減壓탱크에 누워서 血管속 氣泡를 가라앉게 하고 여러時間을 쉬어야 합니다. 急한 마음에 그런 節次 無視하고 한名이라도 救할 수 있을까 바다로 뛰어들었다가 殉職했습니다. 只今 珍島 앞바다에서 構造活動中인 潛水要員들 亦是 같은 心情일겁니다. 記者도 때로는 眞實을 찾으려고 本部의 指示를 어기면서까지 危險에 뛰어듭니다. 남의 목숨 求하는게 任務인 救助要員들은 當然히 當場이라도 배안에 들어가 모두 求하고 싶은 마음일거라고 믿습니다. 只今 構造過程을 두고 數百가지 말이 떠돌고 있습니다. 洞네 구멍가게에 작은 불이 나도 온갖 流言蜚語가 떠도는데 이런 큰 事件이야 오죽하겠습니까. 그런데 어떤 疑惑을 提起하든 重要한건 救助要員들의 사기에 惡影響을 줘선 안된다는겁니다. 그분들이 失踪者 家族들에게 唯一한 希望이기 때문입니다. 얘기가 길어졌습니다. SBS는 오늘도 正規編成을 中斷하고 終日 뉴스特報를 進行합니다. 오늘은 希望이 現實로 모습을 드러내는 날이길 바랍니다.
  • 세월호 事故는 이제 精神的 災難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아이들 安全도 못지켜준 어른이라는 罪意識, 우리는 如前히 3流라는 自愧感. 이런 心理가 우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反省할 것 많은게 事實입니다. 反復되는 後進國性 人材에 反復되는 對應 未熟. 鬱火가 치밀 法도 합니다. 失踪者 家族들 慰勞하고 또 慰勞해도 모자랄 판에 거꾸로 속을 후비는 言行과 報道를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이 慘劇을 利用해 한몫 챙겨보려는 者들에 對해서는 憤怒 以上의 敵意가 치솟습니다. 무엇보다 何必이면 어린 아이들이 자꾸 犧牲되는게 마음 아파서 가만히 있다가도 가슴 부여잡게 되고 눈물이 저절로 주루룩 떨어지곤 합니다. 西海페리에 聖水大橋, 삼풍백화점과 大邱 地下鐵을 거치면서 20年前 겪었던 心理的 恐慌을 이제와서 또 겪습니다. 우리는 왜 안될까? 언제까지 이래야만 하나? 特報를 傳하러 스튜디오로 들어서면서, 特報를 마치고 스튜디오를 나서면서 이런 생각이 反復됩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일거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悲觀과 自愧는 解法이 아니라는 것 잘 아시죠. 우리 아직 3류인 것, 그래서 아이들 安全도 제대로 지켜주지 못한 것 맞지만 주저앉을 수는 없습니다. 여기서 다리에 힘 풀린다고 털썩 주저앉으면 永遠한 3流로 轉落합니다. 어떻게든 일어서야 합니다. 살아남은 사람들이 떠나간 사람들 몫 만큼 더 努力해서 世上을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게 만들어야 합니다.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當場 事故 海域에서 搜索도 해야하고, 失踪者 家族들 慰勞하고 보살펴야 합니다. 精神的 트라우마에 빠진 被害 學生들 回復하도록 챙겨야 합니다.사고 原因 徹底히 糾明해야하고 再發防止 對策 세워야 합니다. 法을 고칠것도 꽤 있습니다. 方今 또 가슴 아픈 消息이 들어왔네요. 救助支援中에 머리를 다쳤던 海軍 大祚榮艦 兵士가 結局 숨졌습니다. 남의 목숨을 救하려다 내 목숨을 犧牲한 젊은 이에게 고개 숙입니다. 이렇게 힘듭니다. 곳곳이 矛盾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서로 손잡아주고 어깨 두드려줘야 합니다. 조금만 힘냅시다.
  • 歲月號 沈沒 엿새쨉니다. 搜索作業이 本格的으로 進行되고 있고 바다 事情도 나아졌습니다. 오늘은 3流라는 自愧感에 對한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要旨는 나라 全體가 3流는 아니라는 얘깁니다. 잇따르는 自願奉仕者들, 個人 約束이나 나들이도 取消하면서 함께 슬퍼하는 國民들, 失踪者 家族 아이의 눈물을 닦아 주며 自己도 눈물을 흘리는 女警. 함께 해야 한다는 情緖는 一流가 분명합니다. 3流에 그치는 건 시스템입니다. 劣惡한 沿岸旅客運送 시스템, 災難防災시스템, 國家危機管理 시스템. 이런 것들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시스템의 問題는 우리만 안고 있는 게 아닙니다. 2005年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美國 뉴올리언즈를 덮쳐서 大都市의 80%가 물에 잠겼을 때의 얘깁니다. 慘酷한 現場에서 2週日 동안 取材하면서 느낀 點은 한마디로 '美國도 別수 없구나'였습니다. 豫告된 災難이었는데도 不拘하고 災難防災시스템은 거의 먹통 水準이었습니다. 富者들은 일찌감치 都市를 벗어난 反面 가난한 이들은 生業 때문에, 또는 大家族이 移動할 車輛이 없어서 巨大한 허리케인이 다가오는 都心을 떠날 수가 없었습니다. 學校는 於此彼 休校에 들어갔으니 이 사람들 위해서 數千대에 이르는 스쿨버스를 動員하자는 提案이 나왔지만 無視됐습니다. 그 버스들 結局 가난한 이들의 집과 함께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 聯邦災難靑 FEMA는 굼뜨기 그지없었습니다. 救助活動度, 被害者 支援活動도, '빨리 빨리' 文化에 익숙한 韓國 出身 特派員 눈에는 답답했습니다. 허리케인이 휩쓸고 지나간 이튿날 부터 그 아름다운 재즈의 都市 뉴올리언즈는 곳곳이 掠奪의 現場으로 轉落해버렸습니다. 治安은 사라졌고 商店이란 商店은 모두 털렸습니다. 3류도 그런 3流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一流 맞구나'라고 느낀 게 하나 있었습니다. 뉴올리언즈 市場이 都市를 떠나지 않고 높은 빌딩 建物에서 宿食을 하면서 構造와 復舊作業을 指揮하겠다고 나선겁니다. 都市 機能이 痲痹되고 傳染病이 猖獗하고 自己를 補佐할 公務員 人力도 거의 없는 죽은 都市 한복판에 臨時 執務室을 차렸습니다. 事實 別로 할 수 있는 일도 없었습니다. 大部分의 일은 FEMA와 뒤늦게 허둥지둥 들어온 聯邦 機關들이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市長은 現場에 남았습니다. 富者들이 다 떠나버린 뒤 오도가도 못하게 된 가난한 市民들과 함께 남았습니다. 政治的인 제스쳐라고 하시겠지요. 政治的인 제스쳐 맞습니다. 처음에는 쇼한다고 非難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그런 非難 며칠 가지 못했습니다. 쇼든 드라마든 그는 現場에 남았습니다. 手足이 다 잘려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어도 어쨌든 現場을 지키는 사람에게 던질 非難은 많지 않습니다. 3流는 世上 어디에나 있습니다. 많은 部分에서 우리도 3類고 美國도 3類입니다. 災難 防災에 가장 優秀한 시스템을 갖췄다는 日本마저도 東日本 大地震 當時 右往左往하는 모습을 보면 3類였습니다. 3流 시스템이 招來한 事態를 收拾하는 任務는 結局 一流가 맡게 됩니다. 죽음의 都市를 지킨 뉴올리언즈 市場이나 放射能에 被爆될 걸 알면서 原子爐 報酬를 위해 후쿠시마 原電으로 自進해 들어간 原電 要員들이 바로 一流들입니다. 우리도 그런 一流들이 있을 겁니다. 沈沒하는 배에서 一等으로 脫出한 船長이나 死亡者 名單 앞에서 記念撮影을 하자던 高位 公務員이나 失踪者 家族들이 보는데 컵라면을 먹던 長官이나 이런 사람들 말고 어디엔가 있을 겁니다. 3流의 속살을 들킨데 너무 自愧하지 말고 只今이라도 손 내밀고 보듬어 주고 함께 아파하면서 지내다 보면 그런 一流들이 나올 겁니다.
  • 國會議員 여러분. 當分間 세월호 얘기는 아예 하지 마세요. 現場에 가지도 마세요. SNS도 中斷하세요. 情 돕고 싶거든 國會에서 할 일 하세요.
  • 이番 事故 以後 休校했던 安山 檀園高가 來日 敎室 門을 다시 엽니다. 事故를 當한 2學年生들은 登校하기까지 며칠 더 걸릴 것 같습니다. 2學年 아이들이 學校에 가면 敎室 冊床의 3/4이 비어있을 겁니다. 빈 자리 그대로 놔두고 授業하기는 어렵겠지요. 先生님들이 方法을 苦心하고 계실거라고 믿습니다. 그것 말고도 苦心해야 할 일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살아 남은 75名 아이들의 苦痛, 슬픔, 憤怒를 解消하는 일은 父母님과 先生님 뿐 아니라 地域社會와 國家의 몫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費用이 들고 時間이 걸려도 보살펴야 합니다. 누구든 어린 時節 겪은 트라우마를 갖고 있습니다. 크게 다친 記憶이나 危險에 빠진 記憶, 누구에겐가 배신당한 記憶 같은 것들입니다. 그런 트라우마의 記憶은 平生 傷處로 남는 境遇가 많습니다. 하물며 이番 事故같은 災難을 겪은 學生들의 記憶은 얼마나 고통스럽겠습니까? 專門家들은 이 아이들의 精神的 傷處를 十年 以上 追跡治療해야 한다는 意見을 내놨습니다. '나는 왜 내 잘못도 아닌 일로 恐怖에 떨어야 했는지. 시키는 대로 船室에 남았던 親舊들은 무슨 理由로 우리 곁을 떠나야 했는지." 이런 疑問에 對해 잘못을 저지른 어른들이 對答하고 謝過해야 합니다. 아무리 努力해도 '세월호의 記憶'은 아이들 마음에서 깨끗이 지워지기 어렵겠지만 적어도 그 記憶 때문에 落伍하는 아이는 없도록 지켜줘야겠습니다. 한가지만 덧붙이자면, 살아남은 아이들 75名 가운데 한 名이라도 '세월호의 記憶'을 智慧롭게 승화시켜서 張差 安全한 世上을 만드는 리더로 成長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가 겪은 못난 어른들의 失敗를 내 아이들에게 또 겪게 하지 않겠다는 責任感으로 社會를 이끌어 가는 檀園高 卒業生이 나와야 합니다. 이 學生들 모두가 記憶과의 싸움에서 이길 때까지, 學生들 가운데 安全一流 大韓民國의 리더가 나올 때까지 우리는 그들과 함께 '2014年 安山 檀園高 2學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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