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凶惡犯들 死刑 執行,4名은 眼球와 死體 寄贈]

● 앵커: 다음 消息입니다.

家庭 破壞犯과 殺人犯을 包含한 凶惡犯 23名에 對해서 오늘 死刑이 執行됐습니다.

이 가운데 4名은 죽으면서 眼球와 死體를 寄贈했습니다.

박준우 記者입니다.

● 記者: 지난 90年 서울 東部支院 앞에서 法廷에 證人으로 섰던 사람을 殺害한 변운연 氏, 또 지난 96年 가을에 日曜日에 自轉車 타는 學生들이 붐비는 서울 汝矣島 廣場에서 미친듯이 車를 몰아 19名을 죽거나 다치게 한 김용재 氏.

그리고 警察官 身分으로 告訴 取下를 안 해 준다는 理由로 拳銃을 亂射해 4名을 殺害한 김준형 氏가 오늘 死刑당했습니다.

오늘 死刑이 執行된 사람은 殺人 15名, 强盜 殺人 4名, 常習 强盜 强姦 2名 等, 모두 23名으로 現 政府 出帆 以前에 罪를 짓고 死刑을 確定 받은 뒤 그동안 拘置所에서 服役해 왔습니다.

矯導所別로는 서울拘置所가 신정우 等 4名, 釜山拘置所가 김정석 等 6名, 大邱矯導所가 임상철 等 6名이며, 大田矯導所는 김선자 等 6名, 광주교도소는 강순철 等 2名입니다.

死刑囚의 年齡은 20臺가 8名, 30臺가 11名이며, 40代와 50代는 各各 2名입니다.

오늘 死刑執行은 午前 9時부터 始作되어 午後 3時에 모두 끝났으며, 한춘도 氏 等 네 名의 死刑囚는 眼球와 私債를 寄贈했습니다.

● 양재택(法務部 公報官): 政府의 嚴正한 法執行 意志를 表明하여 犯法者들에게 法의 嚴正함에 對한 警覺心을 鼓吹시킴으로써 社會 紀綱을 새로이 確立하기 위하여 實施하였습니다.

● 記者: 오늘 死刑執行은 現 政府 出帆 後 지난 94年 15名, 지난 95年 지존파 等, 19名에 對한 死刑執行 以後 세 番째이며 緊急措置 時代인 지난 76年 27名에 對한 死刑이 執行된 後 最大 規模입니다.

한便, 人權團體들은 政權 交替期의 大規模 死刑을 執行한 것은 無謀한 處事라면서 死刑制度에 對한 再檢討가 必要하다고 主張했습니다.

MBC뉴스 박준우입니다.

(박준우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