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만   중국   일본 
“昆蟲으로 死亡時點 推定”… 國內 첫 法昆蟲鑑定室 門열어 : 비즈N

“昆蟲으로 死亡時點 推定”… 國內 첫 法昆蟲鑑定室 門열어

비즈N

入力 2022-05-18 18:16:03

|
폰트
記事共有  |  
  • 페이스북
  • 트위터
  • 싸이월드
  • 구글
警察, 犯罪現場 昆蟲 産卵期 等 分析
數日 單位까지 死亡時點 推定 可能
變死事件 死亡原因 糾明에 큰 役割


2019年 6月 京畿 오산시의 한 野山에서 暗埋葬된 屍身 한 句가 白骨 狀態로 發見됐다. 當初 搜査팀은 2019年 初 賣場이 이뤄졌을 것으로 봤다. 하지만 遺骨과 함께 묻힌 昆蟲 死體 分析 結果는 달랐다. 번데기로 發見된 檢定뺨金파리, 큰검정파리, 떠돌이쉬파리 等 3種類의 昆蟲은 産卵期가 겹치는 時點이 10月이었다.

이에 따라 搜査팀은 屍身이 2018年 10月 前後 暗埋葬된 것으로 推定하고 搜査 範圍를 넓혔고, 搜査 끝에 容疑者를 檢擧했다. 잡고 보니 暗埋葬은 實際 2018年 9月 發生한 것으로 밝혀졌다. 犯行 現場의 昆蟲을 分析해 死亡 時點 等을 밝혀내는 法昆蟲學의 힘을 알 수 있는 事例다.

警察廳 國家搜査本部는 法昆蟲 鑑定을 本格 導入하기 위해 17日 忠南 아산시 警察搜査硏修院에 ‘法昆蟲鑑定室(Forensic Entomology Lab)’을 國內 처음으로 열었다.

死亡 時點은 變死 事件에서 사인(死因) 및 犯罪 關聯 與否를 把握하는 重要 端緖다. 通常 體溫 下降, 屍身 얼룩(屍斑), 屍身 硬直(시강), 胃 內容物 消化 狀態 等을 綜合해 推定한다. 그러나 屍身이 오래돼 腐敗하면 이 方法으로는 推定이 쉽지 않다.

法昆蟲 感情이 이때 큰 도움이 된다. 철마다 活動하는 昆蟲이 다르다는 點을 活用해 死亡 季節이나 月을 推定할 수 있고, 死體에 꼬이는 昆蟲이 氣溫에 따라 일정하게 成長한다는 特性을 活用하면 1∼3日 單位까지도 死亡 時點을 推定할 수 있다고 한다. 法昆蟲 感情은 美國, 유럽 等에서는 1990年代 以後 主要 搜査機關, 法科學硏究所에서 널리 活用되고 있다.

國內에서는 2014年 全南 順天에서 發見된 A 氏 變死 事件에 法昆蟲 感情이 처음으로 適用됐다. 그러나 專擔 感情室이 없고, 專門 硏究 人力도 不足해 以後 制限的으로만 活用돼 왔다.

警察廳은 2016年부터 고려대 法醫學敎室과 함께 死體에 잘 꼬이는 國內 棲息 파리 3種의 成長 데이터를 構築해 왔다. 17日 法昆蟲鑑定室 開所式에 參席한 南球俊 警察廳 國家搜査本部腸은 “法昆蟲 鑑定 技法을 向上시켜 變死 事件을 科學的인 方法으로 더욱 細密하게 調査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윤 記者 pep@donga.com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