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記事는 2024年 05月 16日 09:12 thebell 에 表出된 記事입니다.

政府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解消를 目標로 '企業 밸류업 프로그램'의 本格 施行을 豫告하면서 上場社들이 너도나도 自社株 買入을 擴大하고 있다. 政府 政策에 발맞춰 株主價値를 높이고, 株價를 再評價받겠다는 抱負다. 證券業界를 筆頭로 게임, 바이오 等 여러 産業群에서도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問題는 自社株 買入 以後다. 自社株를 燒却하지 않으면 언제든 市場에 流通될 수 있어 株價浮揚 效果가 制限的이다. 燒却 代身 賞與金이나 經營權 防禦 手段으로 活用하는 境遇도 마찬가지다. 企業價値 提高와는 距離가 먼 行爲다. 專門家들은 韓國의 自社株 燒却 比率이 先進國에 비해 如前히 낮다고 指摘한다.

◇밸류업 프로그램 一環 '自社株 義務 消却制 施行' 豫告

14日 金融監督院 電子公示시스템에 따르면 最近 6個月(2023年 11月 14日부터 2024年 5月 14日) '自己株式取得決定'과 '自己株式處分決定' '自己株式取得信託契約締結決定' 等을 公示한 上場社는 540餘곳에 이르렀다. 이 中 折半假量에 該當하는 266곳의 企業이 政府의 '1次 企業 밸류업 支援方案(2024年 2月 26日)' 發表 以後 集中的으로 自社株 關聯 內容을 公示했다.

大規模 自社株 買入을 決定한 건 메리츠金融支柱·宸翰金融持株·우리金融持株·NH投資證券 等 現金餘力이 豐富한 證券社였다. 이어 크래프톤이나 엔씨소프트 等 그동안 株價 下落幅이 컸던 게임社들도 自社株를 사들였다. 셀트리온, 고려아연, 新世界, SK스퀘어, SNT모티브, 韓美半導體, 錦湖石油化學 等도 움직였다.

市場에선 政府가 自社株 義務 消却 制度를 推進하면서 企業들이 先制的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解釋한다. 自社株 義務 消却 制度를 施行하면 企業이 發行 株式 數의 10% 以上을 保有할 境遇 理事會에서 比重의 適正性을 檢討하고 自社株 保有 思惟나 追加 買入 計劃, 燒却과 賣却 計劃 等을 公示해야 한다. 金融委는 來달 企業 밸류업 最終 가이드라인을 發表할 豫定인데 이를 앞두고 더 많은 企業들이 自社株 關聯 公示를 發表할 것으로 豫想된다.

企業 밸류업 프로그램 參與 企業은 價値 提高에 重要한 核心指標와 中長期 目標를 樹立하고 事業別 投資, 硏究開發(R&D) 擴大, 事業포트폴리오 改編, 自社株 燒却 및 配當, 肥效率 資産 處分 等 目標 達成을 위한 具體的 計劃을 公示해야 한다.

李相憲 하이투자증권 硏究員은 "政府의 自社株 制度 改善, 企業 밸류업 프로그램 等의 核心은 支配株主의 私益 追求를 根絶하고 支配構造를 改善하겠다는 意志가 담긴 것"이라며 "이런 基調가 結局에는 企業들의 自社株 燒却, 高配當 等 株主還元政策 擴大로 옮겨갈 可能性이 크다"고 分析했다.

◇處分方式 제各各, 코스닥社 支配力 防禦手段 活用

核心은 自社株 燒却에 있다. 金融當局은 企業이 自社株를 買入만 하고 燒却하지 않은 채 經營權 防禦의 手段이나 喪輿 等 '企業價値'와 無關한 活動을 벌이는 것에 否定的인 視角을 維持하고 있다. 便法的인 支配力 强化 手段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自社株를 賞與金 等으로 活用하는 事例도 企業 價値提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自社株 處分을 통해 賞與金을 支給하는 境遇 現金이 不足한 企業이란 否定的인 시그널을 市場에 줄 수 있고 經營權 不安을 惹起할 수 있다.

美國 企業들의 境遇 自社株를 取得하는 卽時 燒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本社가 있는 워싱턴州에선 企業이 自社株를 保有하는 것 自體를 不法 行爲로 看做한다. 自社株를 經營權 防禦手段 等으로 活用하는 것 自體를 支配株主의 私的 利得이라고 보는 認識이 자리잡았다.

國內 一角에선 行動主義 펀드 攻勢에 맞서기 위해 自社株를 防禦手段으로 活用해야 한다는 主張도 있다. 特히 코스닥 企業들의 境遇 優秀한 職員들의 離脫을 막고 優秀한 人材를 確保하기 위해 自社株를 活用한 인센티브 支給이 必要하다는 立場도 있다.


◇6個月 內 코스닥 企業 '40곳' 燒却 決定, 處分比重 如前히 많아

코스피와 코스닥 上場社들은 2019年부터 지난해까지 自社株 燒却 比重을 꾸준히 늘리는 모습을 보였다.

金融監督院에 따르면 最近 6個月(2023年 11月 14日부터 2024年 5月 14日) 自社株 消却을 決定한 企業은 總 99곳으로 集計됐다.

이 가운데 코스닥 上場社는 에프앤가이드, 티사이언티픽, 劉備쿼스홀딩스, 센코, 한솔아이원스, 에이디엠코리아, 感性코퍼레이션, 지아이이노베이션, 이베스트투자증권, 메가스터디敎育, 에스앤디, 아바코, 윈스, APS, 상신이디피, 토비스, 토박스코리아, DSC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投資, 人和精工, 디에스케이, 스튜디오미르, 클래시스, 에코마케팅, 코나아이, 디케이앤디, 필옵틱스, 에스엠, 유니온커뮤니티, 유니테크노, 콜마非앤에이치, 휴젤, 中央백신, 아난티, 韓國선재, 아이윈플러스, 디지털大成, 도이치모터스, 컴투스 等 40곳이었다.

自社株를 處分한 企業들의 事由는 다양했다. 最近 두 달間(2024年 3月 15日부터 5月 14日) 스카이門스테크놀로지(株式買收選擇權 行事에 따른 自己株式 交付), 德山테코彼我(從屬會社 有償增資 資金 調達), 大湖特殊鋼他法人(株式會社 이오이스 取得時 自己株式으로 支給), 동일기연(職員 褒賞을 위한 自己株式 交付), APS(우리社株組合에 自己株式 出捐), 코나아이(他法人 株式 取得 代金 中 一部를 自己株式으로 支給), 젬백스(環境事業部 任職員 勤勞意欲 鼓吹 및 成果補償)等을 여러가지 理由로 自社株 處分 決定을 내렸다.

또한 有進테크(勤務條件附 賞與金), 에이팩트(시설투자 및 運營資金 確保), 氏에스에이코스믹(任職員 賞與), 와토스코리아(流動物量 增加를 통한 去來 活性化), 케이엘넷(創立記念日 任職員 褒賞), 브이엠(理事會 決議에 따른 自社株 社이닝 보너스 支給), 코윈테크(自己株式을 交換對象으로 하는 交換社債 發行),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株式買收選擇權 行事), 한솔아이원스(株式買收選擇權 行事에 따른 自己株式 交付), 코아스템켐온(自己株式을 交換對象으로 하는 私募 交換社債의 發行), 유니트론텍(任職員에 對한 賞與金 支給), 젬백스링크(投資資金 및 運營資金 確保) 等도 自社株를 燒却 代身 處分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