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뉴스 김정기 記者] 錦湖産業이 아시아나航空 引受 關聯해 要求한 對面 協商을 HDC현대산업개발이 電擊 受容하면서 '引受合倂(M&A) 노딜(No-Deal·霧散)' 危機 속에 새로운 突破口가 마련됐다.
그間 文書로만 立場을 表明해 왔던 현산이 態度를 바꾸면서 業界 안팎에서는 '노딜' 쪽에 무게中心이 쏠렸던 아시아나 引受戰이 다른 結末을 맞이할 수 있을 지에 注目되는 雰圍氣다.
다만 濟州航空이 이스타航空 引受를 抛棄할 때와 같은 展開처럼 HDC현산도 2500億원 規模의 履行保證金 訴訟에 對備해 契約 解除 前 充分한 '名分 쌓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分析도 이어지고 있다. 이미 立場 差異가 明確한 만큼 協商이 妥結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觀測에서다.
10日 業界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이 錦湖産業이 提案한 代表間 對面協商을 受容하면서 아시아나航空 賣却前이 새로운 局面에 접어들었다.
현산은 지난 9日 報道資料를 통해 "只今부터라도 引受人과 賣渡人이 서로 만나 協議를 早速히 進行하자는 것이 基本的인 立場"이라며 "錦湖産業이 引受狀況 再點檢의 當爲性과 必要性을 認定하는 것이 前提"라고 밝혔다. 日程과 場所 等 協商을 위한 具體的인 事項은 금호산업의 提案을 最大限 받아들이겠다는 立場이다.
錦湖産業度 이에 "늦었지만 이제라도 HDC현대산업개발이 對面 協議를 受諾한 것에 對해 肯定的으로 생각한다"며 "아시아나항공에 對한 引受意志가 변함없고, 早速한 去來 終結이 이루어지는 것을 願한다면, 언제든지 만나서 去來 終結 節次를 論議할 意思가 있다"고 밝혔다. 또 具體的인 協議 日程 等에 對한 調律은 實務者間 連絡을 取해 定하자고 덧붙였다.
兩側 代表間 對面協商이 이뤄질 境遇 現産 側이 要求한 '再實査'에 對한 論議가 集中的으로 이뤄질 것으로 豫想하고 있다. 그동안 公文 等 書類로만 立場을 밝혀 온 兩側이 協商 테이블에 마주 앉는다는 點에서 膠着 狀態에 빠진 協商에 進展이 있을 것이라는 期待感이 나오고 있다.
債權團과 금호산업은 앞서 현산의 '12週 再實査' 要求를 公式的으로 拒否하긴 했지만, 協商을 통해 再實査 範圍와 期間을 最大限 短縮시키는 方向으로 一抹의 妥協點을 찾을 可能性도 있다는 觀測이다.
反面 對面協商이 進行되더라도 突破口를 열리긴 쉽지 않을 것이란 否定的인 視角도 많다. 特히 현산의 이番 立場 表明이 2500億원 規模의 履行保證金 訴訟에 對備한 '名分쌓기'라는 解釋도 나오고 있다.
앞서 錦湖産業과 産業銀行 等 債權團은 再實査는 不可하다는 方針을 公式化했다. 지난달 러시아를 끝으로 海外 國家에서의 企業結合申告가 끝난 만큼 去來 終結을 위한 先行要件이 充足됐고 이에 11日을 契約履行 마감日로 定하고 12日부터는 錦湖産業이 契約解止權을 行使할 수 있다고 通報한 狀態다.
業界 關係者는 "債權團이 再實査는 없다는 立場을 分明히 했지만 현산은 如前히 再實査를 前提로 協商에 나서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며 "事實上 달라진 것이 없다는 건데 현산의 이番 立場 表明은 마지막까지 最善을 다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意圖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濟州航空이 此日彼日 이스타航空 引受를 미뤄오며 法的 다툼을 對備한 名分을 세우고, 契約 解除를 通報한 狀況과 비슷한 흐름으로 展開되고 있다는 分析이 나온다. HDC현산이 再實査에 突入한다해도 追加로 確保한 時間 동안 契約 解除를 위한 出口戰略을 苦心할 것이라는 豫測도 이어진다.
다른 業界 한 關係者는 "兩側이 이미 契約金 返還 訴訟을 念頭에 두고 벌써 對備에 나섰을 것이라는 觀測도 一角에선 提起된다"며 "HDC현산은 錦湖産業 側의 '態度'를 問題 삼고, 錦湖産業에서는 契約 終結을 促求하는 內容 證明을 보낸 것이 向後 訴訟戰을 考慮한 行步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便 아시아나航空 賣却 霧散이 現實化되면 이스타航空 賣却 霧散 當時보다 더 큰 波長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 1分期 末 基準 아시아나항공 職員 數는 9119名이며 에어釜山, 에어서울 等 系列社 職員도 2000餘名이다. 關聯 業界는 아시아나航空 賣却 作業이 坐礁돼 債權團 管理體制로 突入할 境遇, 構造調整 및 分離賣却 推進 可能性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