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號 主張으로 아시안 本選行 이끈 ‘一等功臣’
2018 아시아蹴球聯盟(AFC) 아시안컵 B組 豫選이 열린 北韓 蹴球의 聖地 平壤 金日成競技場에는 唯獨 노란 꽁지머리를 한 選手가 눈에 띄었다. 뛰기에 거추장스러운 긴 머리는 멋없는 머리띠를 써 뒤로 넘겼다. 2019 프랑스월드컵 本選行의 懇切한 바람을 담아 머리띠度 프랑스 代表팀의 象徵인 푸른色을 골랐다. 이 選手는 地獄의 女子蹴球 ‘平壤 遠征’을 해피엔딩으로 이끈 代表팀 主張 조소현(29·仁川 現代製鐵)이다.
13日 金浦國際空港을 통해 入國한 윤덕여號에서 조소현은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조소현은 지난 11日 끝난 大會에서 守備型 미드필더로 活躍하며 中原을 指揮했고 3골을 記錄하며 代表팀을 組 1位에 올려놨다. 特히 4次戰 우즈베키스탄과의 競技에서 韓國 女子選手 歷代 세 番째로 A매치 센추리클럽(100競技 出張)에 加入하는 金字塔을 쌓았다. 조소현은 入國 現場에서 대한축구협회가 마련한 100競技 出戰記念 트로피를 받고 한동안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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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子蹴球 AFC 아시안컵 ‘平壤 征伐’의 主役 ‘캡틴’ 조소현이 아시안컵 本選 舞臺에서도 猛活躍을 해 2019 프랑스월드컵 進出의 꿈을 이룰지 注目된다.
대한축구협회 提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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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世界的인 미드필더 안드레아 피를로(38·뉴욕 시티)가 롤모델이라는 조소현은 그라운드에서만큼은 피를로 못지않은 活動量을 자랑한다. 別名도 女子蹴球界의 ‘眞空淸掃器’다. 167㎝, 54㎏의 작은 體軀에도 몸싸움을 避하지 않는 터프함과 世界 最高水準의 一對一 對人防禦 能力은 조소현의 트레이드마크다. 競技 途中 韓國 選手가 相對便에게 린치를 當했을 때는 “우리 팀이 當하면 반드시 되갚아준다”며 復讐를 敢行하는 승부욕도 갖췄다. 競技場에선 이름의 줄임말인 ‘쏘’로 짧게 불리지만 어린 選手들이 무슨 일이 있으면 第一 먼저 찾을 만큼 든든한 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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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子蹴球 代表팀 조소현(앞쪽)李 13日 入國歡迎行事에서 대한축구협회가 準備한 A매치 100競技 出戰 記念 트로피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聯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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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號는 來年 4月 요르단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本選에서 8個팀 中 5位까지 주어지는 프랑스월드컵 本選行 티켓을 노린다. 이미 2015年 캐나다월드컵에서 韓國의 史上 첫勝과 16强 進出을 일궈냈던 조소현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當時 조소현은 組別리그 3次戰 스페인戰에서 同點골을 터트리며 韓國의 2-1 逆轉勝을 이끌었다. 조소현은 “自國 리그가 탄탄한 유럽 選手들에 비해 韓國 女子蹴球의 競爭力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精神力으로 또 한番 最初의 歷史를 써보고 싶다”며 覺悟를 다지고 있다.
조소현은 14日 仁川 南洞競技場에서 열리는 實業蹴球 WK리그 開幕展 龜尾 스포츠토토와의 競技서 國內 팬들과 再會한다.
2010年 水源 施設管理公團에서 現代製鐵로 移籍한 뒤 줄곧 國內리그에 머물렀던 그는 지난해 나데시코(日本實業리그) 1部 고베아이낙에서 活躍하며 突風을 일으켰다. 國內 팬들은 조소현 特有의 노란 머리를 두고 映畫 ‘겨울王國’의 主人公에 빗대 ‘그라운드의 엘사’라는 愛稱까지 지어줄 만큼 愛情이 남다르다. 조소현의 合流에 최인철 現代製鐵 監督은 “이番 시즌 目標는 當然히 統合 5連霸”라며 自信感을 드러내고 있다.
안병수 記者 r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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