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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人 多役’ 캐릭터로 反轉 魅力에 挑戰하는 俳優들 (ft. 정성화, 정택운, 이봄소리와의 一問一答)

作成日 2021.12.16 照會數 19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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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近 다양한 장르에서 1人 多驛에 挑戰하는 俳優들을 만날 수 있다. 지난달 開幕한 演劇 '리어王'에서는 첫 演劇에 挑戰했던 이연희가 리어王의 셋째 딸 코딜리아와 광대를 넘나들며 演技를 펼쳤다. 映畫 '遺體離脫子'에서 윤계상은 國精院 에이스를 비롯해 12時間마다 身體가 바뀌는 獨特한 人物 江이안 役을 맡아 1人 7役에, 映畫 '看護中'에서 이유영은 看護로봇과 保護者로 1人 2役에 挑戰한다. 善과 惡, 人間의 二重性을 ‘지킬과 하이드’ 라는 人物을 통해 照明하는 人氣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서도 지킬과 하이드를 한 俳優가 演技한다.

1人 多役이 登場하는 作品의 魅力은 아무래도 한 人物이 같은 사람인가 싶을 程度로 各樣各色 演技로 極을 豐盛하게 만들며 觀客들을 매료시킨다는 點일 것이다. 年末을 맞이해 開幕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와 '프랑켄슈타인'에서도 1人 多役 캐릭터가 登場한다. 두 作品 모두 破格的인 扮裝과 衣裳으로 舞臺를 縱橫無盡하는 1人 多役 俳優들의 演技에 感歎 수 있다는 것이 魅力的인 要素. '1人 多役의 魅力은 무엇인지', '演技하는데 힘든 點은 없는지' 俳優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年代 初盤 英國 런던을 背景으로 平生 가난하게 살아온 主人公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갑자기 自身이 高貴한 다이스퀴스 家門의 여덟 番째 後繼者라는 事實을 알게 되고 伯爵이 되기 위해 自身보다 序列이 높은 後繼者들을 하나씩 除去하는 過程을 다룬 블랙 코미디다.

2018年 國內 超然한 이 作品은 奇想天外하면서도 有機的인 敍事 構造로 웃음을 誘發하는 코미디로 每 시즌 觀客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몬티가 除去해야 할 닮은 듯 다른 아홉 名의 다이스퀴스 家門의 後繼者들을 演技해야 하는 다이스퀴스 驛은 ‘멀티롤(Multirole,많은 役割을 遂行해야 하는 配役)’ 캐릭터로서 公演의 재미와 맛을 살리는 重要한 役割이다. 이번 시즌 만만치 않은 內功과 演技力으로 舞臺를 채우고 있는 정성화에게 다이스퀴스 驛을 어떻게 準備했는지 물었다.
 



▲ 정성화 
 
Q. 總 몇 個의 캐릭터를 消化하고 있는가, 各 人物의 이름과 魅力은?
9名의 다이스퀴스 家門 相續者를 延期하고 있다. 銀行長의 閑良 아들 애스퀴스 다이스퀴스 2歲, 애덜버트 다이스퀴스 伯爵, 銀行長 애스퀴스 다이스퀴스 1歲, 聖職者 에제키엘 다이스퀴스, 시골 大地主 헨리 다이스퀴스, 慈善事業家 레이디 히아신스 다이스퀴스, 俳優 레이디 살로메 다이스퀴스, 보디빌더 少領 바르톨로매誤 다이스퀴스, 마지막으로 矯導所 管理人이다.

하나씩 다 말하기엔 너무 많은데, 제가 具現하는 캐릭터들 中 假令 銀行長 아들이자 閑良인 애스퀴스 다이스퀴스 2世는 굳이 英語를 쓰지 않아도 되는데 티 내듯 英語를 많이 쓰는 留學生을 모티브 삼았고, 聖職者 에제키엘은 남의 이야길 잘 듣지 않는 꽉 막힌 할아버지로, 애덜버트 다이스퀴스 伯爵은 꼰대 할아버지로 表現하는 等 各各의 人物들이 한 사람이 延期하지 않는 듯 느껴지도록 區分되게 表現하려고 했다.

Q. 相對的으로 더 消化하기 어려운 캐릭터와 그 理由는?
애덜버트 驚異 第一 어렵다. 에너지를 많이 써야 하고 그 에너지가 거짓말처럼 보여서도 안되고 火가 많고 잘 비꼬는 사람인데 또 그 안에서 眞實性이 보여야만 觀客들이 저 役割이 장난치는 役割이 아니구나 하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캐릭터를 만들 때는 牧師 에제키엘이 어려웠는데, 臺詞로만 봐서는 캐릭터를 잡아가기가 어려워서 많은 時間 苦悶했고, 그러다 아예 完全히 나이 드신 할아버지로 만들어서 귀도 잘 안 들리고 自己 할 말만 하는 人物로 만들었다.

Q.일인 多役 演技를 위해 參考한 것이 있다면?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作品에서 이 役割로 토니상을 受賞한 제퍼슨 메이스의 演技와 여러 인터뷰들을 봤다. 어떤 式으로 延期하는가를 參考하며 보는 中에 가장 印象 깊었던 것이 다이스퀴스로 9名이 出演한다고 해도 사람들이 믿을 만큼 캐릭터의 變化가 絶妙하고 明確하게 完璧히 다른 個體로 表現하더라. 나 亦是 어떤 사람들은 정성화가 1人 9役을 하고 있다는 걸 모르게 할 程度로 캐릭터들을 明確히 區分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最大限 한 사람이 演技하는 1人 9役이 아니라 9名의 캐릭터들이 보이도록 하는데 神經 썼다.

Q. 다이스퀴스가 舞臺에 登場할 때마다 客席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다이스퀴스가 觀客들의 사랑을 받는 理由는?
이 作品이 1人 9驛이지만 한 作品을 하고 있다기보다 作品 9個를 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모든 캐릭터들을 따로따로 만들고 分析했다. 各 캐릭터가 어떤 欲望이나 切實함을 갖고 있는지, 어떤 것을 싫어하는지 等을 各其 다 分析하고 촘촘히 꼼꼼하게 만들어서 準備했다. 그런 만큼 다이스퀴스 캐릭터들의 變化가 確實히 보이고 傳達되어서 觀客들이 사랑해 주시는 것 같다.

Q. 퀵 체인지 中 아찔했던 瞬間은?
舞臺는 約束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이番 作品도 相當히 많은 約束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舞臺에서 唐慌했던 적은 없는 것 같다. 다만, 衣裳 퀵 체인지가 많아서 公演을 準備하고 練習할 때는 或是 옷을 미처 못 갈아입어서 舞臺에 登場해야 하는 時間에 못 나가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 때문에 이 部分을 練習 많이 했다. 또한 옷만 갈아입는 게 아니라 呼吸도 調節해야 하기에 萬一 옷을 5秒 만에 갈아입어야 한다면 3秒는 옷을 갈아입고 2秒는 呼吸을 整頓하는 時間까지 計算해서 그런 練習을 많이 했다. 퀵 체인지와 그에 따른 時間 分配 練習을 많이 해서인지 이와 關聯된 아찔한 瞬間들은 아직은 없었다.

레이디 히아신스 때 王冠 같은 걸 쓰고 暫時 退場했다가 벗고 登場해야 하는데 갑자기 王冠이 안 벗겨져서 거의 뜯어내다시피 하면서 벗고 나갔던 적이 있었다. 또한, 扮裝팀 멤버들이 숙달된 프로들이라서 그럴 일을 만들지 않는 것 같다. (웃음)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내년 2月 20日까지 光臨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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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年 出刊된 메리 셸리의 小說을 原作으로, 19世紀 유럽을 背景으로 죽지 않는 人間을 만들려 하는 科學者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身體 接合술의 鬼才 앙리 뒤프레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吸入力 있는 스토리와 展開, 前 俳優 1人 2役이라는 獨特한 컨셉의 캐릭터 設定으로 作品 自體의 팬덤을 量産하며, 每 시즌 觀客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登場하는 全 俳優들은 짧은 時間差를 두고 全혀 다른 人物로 變身해 極과 極을 오가는 캐릭터의 妙味를 살린다.

哲學, 科學, 醫學을 모두 아우르는 知識을 갖춘 天才로, 自身의 硏究에 對한 剛한 執念과 트라우마를 가진 빅터 프랑켄슈타인 役의 俳優는 2幕에서 格鬪場의 殘忍한 主人 자크로 變身하고, 剛한 所信을 가진 軍人으로 戰場에서 빅터를 만난 後 그의 硏究에 魅了돼 助力者로 나서는 앙리 뒤프레 役의 俳優는 2幕에서 빅터의 被造物로 人間에 對한 憎惡에 빠지게 되는 怪物을 演技한다.

프랑켄슈타인 家門의 祕密을 간직한 女人이자 빅터를 理解하는 唯一한 家族 엘렌 役의 俳優는 자크의 夫人 에바 逆으로, 빅터를 理解하고 包容해 주는 그의 約婚者 줄리아 役의 俳優는 怪物을 따스하게 보듬어 주는 格鬪場의 下女 까뜨린느 逆으로 1人 2役을 消化한다. 줄리아의 아버지 슈테판은 格鬪場의 投資者 페르난도로,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충직한 執事 룽게 役의 俳優는 자크의 下人 이고르 役으로 出演해 舞臺를 풍성히 채운다.

이番 시즌 '프랑켄슈타인'에 새롭게 合流한 정택운과 이봄소리에게 1人 多役의 魅力에 對해 물었다.
 



▲ 정택운 
 
Q. 總 몇 個의 캐릭터를 消化하고 있는가, 各 人物의 이름과 魅力은?
앙리 뒤프레와 怪物 役割 1人 2役을 맡고 있습니다. 앙리의 魅力은 純粹한 信念을 가진 靑年이라는 點과 線을 代表하는 人間이라는 點인 것 같아요. 앙리는 純粹하기 때문에 信念을 갖고 있는 人物입니다. 이와는 달리, 怪物은 다크韓 魅力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創造主인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心的으로 疏通하고자 하는 마음이 複數로 表現된다고 할까요? 앙리와는 相反되는 魅力을 가진 캐릭터인 것 같습니다.

Q. 相對的으로 더 消化하기 어려운 캐릭터와 그 理由는?
相對的으로 消化하기 어려운 캐릭터가 있기보다는 두 캐릭터 各自 明確한 色깔이 있기 때문에, 그 둘을 各各 다르게 어떻게 表現하느냐에 좀 더 많이 集中을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 캐릭터를 잘 보여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나의 意圖나 나의 생각들을 담아서 캐릭터를 보여드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Q. 一人 多役 演技를 위해 重點을 둔 部分은?
怪物을 演技할 때 動物의 움직임을 많이 參考했습니다. 怪物은 갓 태어난 아이 같다고 생각해서 動物的인 움직임과 行動 樣式을 많이 參考했고, 動物이 筋肉을 쓰는 方法들과 몸을 움직이는 方法들을 觀察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人物 自體가 되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勿論 앙리와 怪物의 演技 톤을 다르게 잡은 것도 있고, 노래하는 스타일이나 呼吸들을 다르게 쓰는 것도 있어요.

例를 들면 演出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릇의 模樣에 따라 담기는 模樣도 달라지듯 자연스럽게 캐릭터가 變化되는 感情線을 따라가려고 했고, 무언가를 人爲的으로 만들어내기보다는 感情을 어떻게 채워나갈 수 있을지 많이 생각했습니다.

Q. 除隊 後 첫 뮤지컬로 '프랑켄슈타인'에 새롭게 合流했다. 公演 所感은?
每回, 每 瞬間 緊張하고 있습니다. 빅터들마다 色깔이 달라서 빨리 캐치해서 公演에서 表現하려고 하고 있기도 하고, 그날 주고받는 에너지가 다르기도 해서 緊張이 됩니다. 先輩님들, 兄들이 주는 에너지를 잘 받아서 또다시 잘 보내드리려고 努力하고 있어요.
 



▲ 李봄소리
 
Q. 總 몇 個의 캐릭터를 消化하고 있는가, 各 人物의 이름과 魅力은?
줄리아와 까뜨린느, 두 名의 캐릭터를 演技하고 있어요. 줄리아는 端雅하고 溫室 속 花草처럼 고요한 아름다움을 지닌 사람처럼 보이지만 빅터를 向한 흔들림 없는 사랑을 지켜온 멋진 女性이에요. 그에 反해 까뜨린느는 남들이 보기에 구질구질해 보이고 밑바닥 人生처럼 보이지만 삶에 對한 意志가 剛하고 아직 純粹함을 잃지 않고 事實은 누구보다 예쁜 마음씨를 가진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두 캐릭터가 너무나 相反되지만 그만큼 서로 가진 魅力도 큰 캐릭터에요.

一人 多役의 魅力은 確實히 한 劇에서 다채로운 感情 表現을 많이 보여줄 수 있다는 點인 것 같아요. 正反對의 캐릭터가 일幕과 二幕에 걸쳐 어떻게 變化했는지 그래서 보는 이로 하여금 어떤 解釋을 하게 만드는지가 演技하면서 欲心이 나는 部分이죠. 앞으로 公演을 하면서 더욱 完璧한 줄리아와 까뜨린느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恒常 應援해 주셔서 感謝합니다!

Q. 相對的으로 더 消化하기 어려운 캐릭터와 그 理由는?
줄리아度 까뜨린느度 넘버가 쉬운 便이 아니거든요. 그래도 體力的으로나 精神的으로나 조금 더 힘이 드는 건 아무래도 울며 불며 소리치고 絶叫하는 씬이 많은 까뜨린느가 아닐까 싶어요.

Q. 一人 多役 演技를 위해 神經 쓴 點이 있다면?
于先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臺詞의 서브 텍스트에 集中했어요. 줄리아는 왜 그렇게 빅터에 對한 사랑과 믿음이 剛했는지, 까뜨린느는 왜 그런 選擇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臺詞 속에 서브 텍스트를 分析하고 演出님하고도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캐릭터를 完成해나갔던 것 같아요. 또 하루하루 더 나은 公演을 하기 위해서 熱心히 運動 中입니다. ‘체력이 國力이다!’가 요즘은 더욱 切實히 와닿거든요.

Q. 一人 多役 演技를 하다가 舞臺에서 唐慌했던 瞬間은?
한 番은 까뜨린느 役을 하면서 산다는 것 넘버를 부르기 前에 치마가 내려간 적이 있어요. 그래서 아마 마이크 線이랑 다 보였을 거 같은데... 치마가 벗겨지진 않아서 多幸이라고 해야 하나요. (웃음)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來年 2月 20日까지 블루스퀘어 新韓카드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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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强震이 記者(jini21@interpark.com)
寫眞: 쇼노트, NCC 提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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