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만   중국   일본 
"韓國政府가 學生들을 죽게 놔둬"<BR>외국인들도 憤怒...韓國이 부끄럽다 - 오마이뉴스

메뉴 건너뛰기

close

"너무 悲慘해서 記事를 더 읽을 수가 없네요."
"불쌍한 學生들..."

英國 言論들이 報道한 歲月號 關聯 記事 아래 달린 讀者들의 댓글이다. 事實 英國 言論에 大韓民國의 이슈가 報道되는 일은 다른 아시아國家에 비해 드물다. 歷史的으로 韓國과 英國이 큰 因緣이 없어서일 수도 있다. 가끔 韓半島에 關한 뉴스가 登場하지만, 大部分 北核이나 張成澤 處刑 等 北韓 關聯이거나 衝擊的인 일이 發生했을 때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에 실린 세월호 관련 보도
 英國 日刊紙 <인디펜던트>에 실린 歲月號 關聯 報道
ⓒ 인디펜던트

關聯寫眞보기


그러나 歲月號 沈沒 事故 發生 後 英國 言論들은 며칠 동안 앞 다퉈 關聯 消息을 傳했다.

4月 29日 英國 放送 <BBC>는 '韓國大統領 페리慘事에 對해 謝過'라는 題目의 記事에서 "박근혜 大統領의 謝過는 이番 慘事와 關聯한 國民들의 憤怒와 批判 中에 나온 것"이라며 "朴 大統領은 殯所에도 갔었지만 憤怒한 遺家族들이 揶揄를 퍼부었다"고 現場 雰圍氣를 傳했다.

같은날 日刊紙 <가디언>도 '페리慘事 : 韓國 大統領 政府失敗에 對해 謝過'라는 記事에서 "박근혜 政府의 腐敗와 느슨한 安全基準이 이番 慘事를 招來했다는 批判을 받고 있다"고 傳했다. 존이라는 이름의 英國 市民은 이 記事에 對해 "韓國 國民들은 政府로부터 더 나은 待接을 받을 資格이 있다"며 "(韓國 國民들이) 政府의 잘못을 고칠 수 없다면 政府를 除去 할 必要가 있다"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지난 4月 27日 英國의 日刊紙 <인디펜던트>는 鄭烘原 國務總理의 辭任 消息을 報道했다. '[韓國 페리 慘事] 數 百 名을 死亡하게 한 '뿌리 깊은 惡'에 對해 責任지고 鄭烘原 總理 辭任'이란 題目의 이 記事는 政府가 느린 對應과 失手로 遺家族들의 激烈한 批判을 받고 있는 모습을 그렸다. 特히 "死亡者 身元을 잘못 確認하여 死亡者 家族이 아닌 다른 家族에게 屍身을 引繼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報道했다. 또 鄭 總理가 慘事 後 失踪者 家族들을 찾았다가 揶揄를 받았고, 물甁까지 맞았다고 傳했다.

이 記事를 接한 英國 市民들은 "辭任해야 할 사람은 總理가 아니라 大統領 아닌가요?"라며 "於此彼 韓國의 總理는 形式的 權限만 있고 實際 權限은 大統領에게 있는데 總理 辭任이 別 意味가 있나요?"라고 披瀝했다.

같은 날 <스카이뉴스>도 '페리 慘事로 韓國總理 辭任'이라는 題目의 記事를 내보냈다. <스카이뉴스>는 이 記事에서 "(韓國에서) 實際權限은 大統領에게 있기 때문에 鄭 總理의 辭任意思는 象徵的인 것에 不過하다"며 "政府의 느린 構造와 頻繁한 말 바꾸기에 國民들은 憤怒하고 있다"고 强調했다.

한 英國 讀者는 이 記事에 對해 "韓國政府는 그냥 앉아서 구경만 하는가?"라며 "배가 海岸가에서 저렇게 가까운데도, 政府는 그냥 불쌍한 學生들이 배안에서 죽은 것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憤怒했다.

"慘事 對應은 달팽이처럼, 家族 行進 鎭壓은 번개처럼"

하루 前날인 4月 26日 <BBC>는 '韓國의 페리 慘事 : 세월호 船員 全部 拘束'을 主要뉴스로 꼽았다. <BBC>는 韓國政府 構造責任者의 "屍身收拾이 얼마나 걸릴지 全혀 알 수 없다"는 말을 引用하며 政府의 늑장 對應에 憤怒한 遺家族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 英國市民은 "韓國은 뭐든 '빨리 빨리'하는 나라로 所聞이 나있는데 왜 이番 慘事 收拾은 이렇게 늦는지 理解 할 수 없네요"라는 反應을 보이기도 했다.

時事週刊誌 <이코노미스트>는 4月 26日 '韓國의 沈沒된 페리, 바다에서 失踪'이라는 題目의 記事에서 "이番 慘事의 對應過程에서 政府 部處 사이의 調律이 不足하다는 것을 드러냈다"고 꼬집었다. 特히 "慘事 對應유닛을 構成하는데 거의 한 時間이 걸렸고 첫 番째 屍身을 回收하는 데 無慮 3日이나 걸린 點"을 言及했다. 反面 政府의 늑장 對應에 憤怒한 家族들이 400km나 떨어진 서울의 靑瓦臺로 行進을 하겠다고 나선 것을 警察이 制止한 일에 對해 "政府가 過度하게 對應했고 (結局) 家族들의 憤怒를 더욱 惡化시켰다"고 診斷했다.

이 記事에 對해 한 讀者는 "於此彼 被害者 家族들이 行進해서 서울까지 400km를 걸어갈 수도 없다"며 "政府가 慘事對應은 달팽이처럼, 家族들의 行進鎭壓은 번개처럼 하는지 到底히 理解 할 수 없다"고 밝혔다. 

4月 25日 <BBC>는 '韓國 페리慘事: 憤怒한 遺家族들 政府 官吏들과 對峙'란 記事를 揭載하기도 했다. 이 記事에는 憤怒한 遺家族들과 海洋水産部長官/海洋警察廳長이 밤샘 爛商 討論하는 內容을 담았다. <BBC>는 "生存可能性이 줄어들면서 家族들은 느린 政府의 救助作戰에 漸漸 더 憤怒하기 始作했다"며 "海水部長官과 海洋警察廳長의 밤샘 爛商討論에 이어, 政府의 高位官吏(최상환 海洋警察廳 次長)는 지난 4月 24日 救助作戰에 對하여 거짓말을 했다는 理由로 憤怒한 家族들로부터 攻擊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英國 言論들, 兪炳彦 前 會長에 對해서도 集中 報道

영국 'BBC'의 세월호 참사 관련 보도 화면
 英國 'BBC'의 歲月號 慘事 關聯 報道 畵面
ⓒ BBC

關聯寫眞보기


<스카이뉴스>는 4月 24日 '韓國 페리慘事: 犧牲者家族들 海洋警察廳 攻擊'이라는 題目으로 최상환 次長이 遺家族들에게 逢變을 當하는 場面을 赤裸裸하게 보여줬다. 記事는 "犧牲者 家族들은 海洋警察廳 臨時事務室에 進入하여 최상환 海洋警察廳 次長을 攻擊했다"며 "憤怒한 家族들은 崔 次長이 救出作戰의 規模를 誇張해서 發表했다고 主張하며, 自身들이 直接 救出現場에서 目擊한 場面과 崔 次長이 發表한 規模가 全혀 맞지 않는다고 憤痛을 터뜨렸다"고 報道했다.

또 "20餘 名의 家族들이 崔 次長을 밖으로 끌고 나와 崔 次長의 뺨을 때렸다"며 "死亡한 學生들의 父母들 中엔 政府의 救出作戰이 너무 늦어서 學生들이 死亡했다며 死亡한 子女들의 屍身을 剖檢해 달라고 要求했다"고 報道했다.

마이크라는 이름의 讀者는 이 記事에 이런 댓글을 남겼다.

"學生들을 救助하는데 이렇게 늑장對應 하는 것은 全혀 辨明의 餘地가 없다. 韓國은 衛星을 利用해서 數百萬 마일 떨어진 火星의 物體도 맞힐 수 있는 나라 아닌가? 韓國은 沈沒한 배에 들어가서 죽어가는 學生들을 求할 수 있는 充分한 科學技術을 갖춘 나라가 아닌가? 結局 돈 몇 푼 아끼자고 學生들을 죽게 놔두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

4月 24日 <데일리메일>은 '歲月號 主人 別名 '얼굴 없는 百萬長者', 3倍 容量 超過善的으로 警察調査'에서 淸海鎭海運의 實質的 所有主 兪炳彦 前 세모그룹 會長에 對해 다루었다. 또 歲月號 뱃짐이 勸奬 容量의 3倍를 超過한 點과 淸海鎭海運의 船員訓鍊에 團地 521달러만 使用한 것을 浮刻했다.

<인디펜던트>도 4月 23日 '韓國 페리 慘事: 調査官들 페리會社 設立者 유병언氏 집 調査, 死亡 110名'을 통해 兪 前 會長의 腐敗嫌疑를 集中 報道했다. 特히 兪 前 會長의 稅金問題와 不法으로 外貨를 빼돌린 嫌疑에 對해 다루었다. 또한 柳氏가 1990年 初 詐欺罪로 收監 된 적이 있다는 事實에 對해서도 報道했다.

이 記事에 對하여 讀者들은 "이 慘事의 原因은 腐敗군요", "利潤이 安全보다 앞설 때 地獄을 經驗 할 수밖에 없다"라는 反應을 보였다.

4月 23日子 <파이낸셜타임스>는 '잘못된 文化가 아니라 不適切한 政策이 原因'이라는 題目의 記事에서 歲月號 慘事는 成長第一主義에 國民의 삶의 質이 犧牲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指摘했다. 또 "成長을 優先해온 價値를 調整하고 適切한 安全과 危機管理 政策을 强化하는 것이 이番 慘事에 對處하는 올바른 接近法이 될 것이다"라고 助言했다.

朴 大統領, 遺家族들 앞에서 머리 숙여 謝罪해야 한다

<데일리미러>는 4月 22日 '救해주세요! 歲月號 첫 構造 電話 한 學生'이라는 記事를 報道했다. 이 記事는 "傳統的으로 垂直的인 階級社會"라고 韓國 社會 文化를 分析했다. 이어 "그래서 많은 어린 學生들은 旣成世代나 어른들의 指示에 質問하지 않고 服從한다"며 "그 服從의 代價로 많은 學生들이 生命을 잃었다"고 指摘했다. 이 記事는 왜 學生들이 沈沒하는 배에서  本能的으로 脫出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라'는 船員의 指示에 默默히 順從해 生命을 잃었는지 '文化的' 理由를 說明해 눈길을 끌었다. 

4月 22日 <데일리메일>은 '歲月號에서 첫 救助要請 電話 한 學生에 이어 20餘名 學生도 救助要請電話'라는 題目의 記事에서 學生들의 積極的 役割에 注目했다. 그러면서 學生들에게는 '배안에 그대로 있으라'고 指示 한 後 船長과 多數 船員들이 沈沒하는 배에서 脫出했다고 報道했다. 反面 22歲의 女性 박지영 船員은 脫出하지 않고 沈沒하는 배에서 學生들의 脫出을 돕다가 死亡했다고 傳했다. 

<파이낸셜 타임스> 4月 21日子는 '警察對應, 顚覆된 歲月號 慘事 遺家族들에게 憤怒 더하게 해'라는 題目의 記事에서 政府의 過剩對應을 報道했다. 特히 "憤怒한 遺家族들의 靑瓦臺 行進 試圖를 警察이 過剩 鎭壓해 政府에 對한 批判이 增加하고 있다"며 "行進 中인 遺家族들을 撮影하고 源泉的으로 遮斷한 것은 過剩鎭壓"이라고 披瀝했다. 

이 記事에 對하여 앤드류라는 讀者가 남긴 댓글이 눈길을 끌었다.

"韓國에서는 合法的인 示威에 對해서도 警察이 過剩鎭壓하고 있다. 濟州 강정마을에서 海軍基地建設을 反對하는 合法的인 示威者들은 每日 수많은 警察力에 依해 强制 鎭壓되고, 逮捕, 拘禁되어 罰金刑을 받기도 한다. 朴槿惠는 獨裁者의 딸로 只今 朴槿惠 政權은 過去 獨裁時代로 돌아가려고 하고 있다. 그가 세월호 船長을 殺人者라 부르고 船員들을 有罪라고 非難하며 이들에게 重罪를 내리겠다고 하는 것은, 바로 自己가 잘못 다루고 있는 災難狀況에 對하여 남에게 責任을 轉嫁하고 있는 것이다. 朴槿惠는 文明社會와 民主主義 先制條件이라고 할 수 있는 法治와 공정한 裁判을 받을 權利를 侮辱하고 蔑視하는 發言을 서슴없이 하고 있다."

最近 며칠 동안 英國 言論에 실린 歲月號 關聯 記事를 接하며, 朴槿惠 政府의 無能함에 憤怒와 부끄러움을 느꼈다. 政府는 모든 國民이 納得할 水準에서 이 慘事의 原因을 明白하고 詳細하게 밝혀야 한다. 그리고 朴槿惠 大統領은 國務會議 자리에서가 아닌, 失踪者와 死亡者, 遺家族들 앞에서 머리 숙여 謝罪해야 한다.

알려왔습니다
위 記事 內容과 關聯해 兪炳彦 前 會長 側은 "劉 前 會長은 세월호 仙槎인 청해진해운 關聯 株式을 所有하지 않아 實所有主나 會長이라 할 수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태그 : #歲月號
댓글 113
이 記事의 좋은記事 原稿料 29,000
應援글보기 原稿料로 應援하기

<오마이뉴스>英國通信원, <反憲法列傳 編纂委員會> 調査委員, [暴力의 歷史], [金性洙의 英國 이야기], [造作된 間諜들], [함석헌評傳], [咸錫憲: 自由만큼 사랑한 平和] 著者. 퀘이커敎徒. <씨알의 소리> 編輯委員. 韓國透明性機構 事務總長, 眞實和解委員會, 大統領所屬 疑問詞眞相糾明委員會, 透明社會協約實踐協議會.


讀者意見

年度別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