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殉職消防官 遺家族 支援, 어땠길래…소방청, 첫 實態調査 나선 理由는

登錄 2024.05.26 12:00:00 修正 2024.05.26 12: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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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錢 補償에 맞춰진 遺家族 支援 制度·事業

硏究陣 '個別 面談' 通해 '眞짜 니즈' 把握

"殉職 遺家族들이 願하는 건 '돈'만이 아냐"

"消防官 죽음 잊히지 않도록 努力해주는 것"

[서울=뉴시스] 소방청이 순직 소방공무원의 유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첫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제공). 2024.05.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消防廳이 殉職 消防公務員의 遺家族들을 支援하기 위한 첫 實態調査를 推進한다고 26日 밝혔다. (寫眞= 翰林大한강성심병원 提供). 2024.05.26. [email protected] .

[世宗=뉴시스]聖召의 記者 = 消防廳이 殉職 消防公務員의 遺家族들을 支援하기 위한 첫 '個別 面談' 實態調査를 推進한다. 金錢的 補償에 焦點이 맞춰진 現在 遺家族 支援 體系에서 나아가 當事者들의 목소리를 反映한 支援策을 마련하기 위한 趣旨다.

26日 뉴시스 取材를 綜合하면 殉職 消防官들의 遺家族에 對한 支援은 大體로 金錢的 補償에 焦點이 맞춰져있다.

例를 들어 災難, 災害 現場에서 火災 鎭壓이나 人命 救助 作業 等 危險職務를 하다 殉職한 消防官의 遺族에게는 消防官 月給의 55~65% 水準의 年金이 支給된다.

每달 支給되는 年金 外에 月給 平均의 60倍 程度에 達하는 一時 補償金이 주어지기도 한다. 그 밖에 대한소방공제회에서 特別慰勞金을 提供하거나 全國 消防公務員들이 募金을 통해 特別 誠金을 遺族에게 傳達하기도 한다.

殉職 消防官 有子女가 大學에 들어가기까지 投入되는 私敎育費를 支援하기 위해 企業 또는 協會·財團 次元에서 殉職 消防官 有子女에 所定의 奬學金을 支援하기도 한다.

消防 當局은 그 過程에서 奬學金 對象者를 推薦하고 連結해주는 '다리' 役割을 하게 된다. 넉넉한 財政에 基盤한 政府 次元의 支援보다는 民間의 寄附와 寄託에 依存하고 있는 構造인 것이다.

그러나 現場에서는 殉職 消防官 遺族에 關한 制度나 政策이 '物質的 補償'에 置重돼있는 點에 아쉬움을 표한다고 한다.

遺家族들이 바라는 건 單純히 '돈'이 아니라 殉職한 消防官들의 죽음이 잊혀지지 않도록 只今보다 殉職 消防官들의 禮遇를 한層 强化하는 것, 遺家族들의 心理的 安定을 위한 持續的인 支援 프로그램 等이라는 게 消防系의 傳言이다.

政府가 設計하는 政策과 遺家族들이 願하는 支援 사이에 多少 乖離가 있는 것이다. 最近 消防廳이 遺家族의 支援 需要를 把握하기 위해 實質的인 實態 把握에 나서기로 決心한 理由다.

硏究陣에게 遺家族 對象者들의 情報를 주면, 遺家族을 對象으로 個別 面談 等을 進行해 遺家族들이 正말로 必要로 하는 바를 把握하겠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番 調査에서는 殉職 消防官 追慕 文化에 關한 海外事例 硏究와 最近 20年 間 現場 活動 途中 發生한 殉職事故의 危險 要因을 들여다보는 硏究도 進行된다.

殉職 消防官에 對한 禮遇와 追慕 文化가 活性化된 國家에서는 이러한 社會的 雰圍氣가 自然스레 遺族에 對한 關心과 體系的인 支援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例를 들어 美國의 境遇 每年 殉職 制服公務員들에 對한 追慕 週間을 定해 그 期間 동안 이들을 기리는 行事를 盛大하게 연다.

非營利法人과 政府가 遺家族에 對한 支援 機能을 分擔해 殉職 制服公務員들의 遺家族들을 對象으로 各種 治癒 프로그램과 追慕 行事 等을 支援한다.

反面 우리나라의 境遇 消防官의 殉職 事實이 알려지면 '반짝' 關心을 기울였다가 時間이 흐르면 빠르게 잊는다. 非營利法人과 財團이 活性化돼있지 않아 海外 先進國들만큼 遺家族에 對한 體系的인 支援이 이뤄지지 않는다.

이영주 경일대 消防防災學科 敎授는 "海外의 境遇 消防이나 軍人, 警察의 名譽로운 部分들을 强調하고 그런 部分을 높게 기리는 社會的 雰圍氣가 있기 때문에 公的인 領域뿐만 아니라 民間 領域에서 遺家族에 對한 配慮나 支援이 잘 돼있다"며, "反面 우리나라나는 制服 公務員들의 奉仕와 犧牲에 對해 높이 評價하고 尊敬하는 雰圍氣가 있지만, 死亡하고 난 以後에 遺家族과 殉職 公務員에 關한 關心이나 配慮가 길게 이어지진 않는다"고 말했다.

最近 消防 當局이 殉職 消防官을 기리는 全國民 追慕 行事를 推進하기로 하고, 遺家族들의 經濟的 自立을 돕기 위한 各種 支援策을 發表했지만 先進國들과 比較하면 이제 막 '첫 발'을 떼는 段階다.

더구나 國家의 財政이 投入되는 政府 事業이기 때문에 豫算 狀況에 따라 事業이 縮小되거나 廢止될 憂慮도 存在한다.

李 敎授는 "殉職 公務員들의 遺家族에 對한 여러 次元의 돌봄이 必要하고 遺家族이 正常的으로 生活하는 데 있어 不便함이 없도록 關心을 더 갖고 努力하는 社會的 雰圍氣가 形成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消防廳 關係者는 "硏究를 통해 遺家族들의 니즈를 들어보려고 한다"며 "子女에 對한 敎育 支援이 必要하다면 돈으로 奬學金을 주는 게 맞는 것인지, 다른 敎育機關과 連繫해서 도와주는 것이 나을지 等等 여러가지 니즈들이 나오면 그걸 土臺로 支援 方案을 苦悶할 것"이라고 밝혔다.

消防廳은 올해 年末 硏究結果가 나오는 것을 目標로 用役을 推進한다는 立場이다. 消防廳 關係者는 "아직 硏究用役 契約 締結이 안 된 狀態"라며 "올해 年末 程度에 結果가 나오는 걸로 推進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共感言論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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