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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年새 갓난아기 둘 殺害 母, 懲役 5年…큰아들 殺人 無罪

登錄 2024.05.23 15:14:25 修正 2024.05.23 17: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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裁判部 "願하지 않은 妊娠 正式的 苦痛 高麗"

[인천=뉴시스] 3년 간격으로 갓 태어난 아기 둘을 살해·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친모가 지난 2023년 11월16일 오전 인천 미추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仁川=뉴시스] 3年 間隔으로 갓 태어난 아기 둘을 殺害·遺棄한 嫌疑를 받고 있는 30代 親母가 지난 2023年 11月16日 午前 仁川 彌鄒忽警察署에서 檢察로 送致되고 있다. (寫眞=뉴시스 DB). [email protected]


[仁川=뉴시스] 김동영 記者 = 3年 사이 아들 2名을 出産한 直後 殺害하고 遺棄한 嫌疑로 裁判에 넘겨진 30代 親母가 一部 無罪를 宣告 받았다.

仁川地法 刑事15部(部長判事 류호중)는 23日 열린 宣告 公判에서 殺人 嫌疑로 拘束 起訴된 親母 A(36)氏에 對해 懲役 5年을 宣告했다. 또 A氏에게 兒童 關聯 期間에 5年間 就業을 못하도록 했다.

裁判部는 "사람의 生命 絶對的으로 保護돼야 할 價値다. 子女가 父母의 養育 能力에 따라 生死가 決定될 수 없다. 父母가 子女를 보살피지 않고 殺害한 것은 가볍게 處罰할 수 없다. 被害者를 保護해야 할 位置에 있음에도 被告人은 被害者를 殺害했고 被害者는 保護者에 依해 無慘히 生을 마감했다"며 "이런 일이 反復되지 않도록 責任에 相應하는 處罰이 不可避하다"고 判示했다.

다만 裁判部는 A氏의 2012年 첫째 아들 犯行에 對해선 無罪를 宣告했다.

裁判部는 "被告人이 被害者를 殺害한 時間과 場所·方法, 被害者의 屍身 遺棄 事情 비춰보면 被告人이 願하지 않은 妊娠과 出産 後 被害者를 入養機關에 委託하는 것이 不可能한 狀態에서 偶發的으로 犯行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며 "被告人은 願하지 않은 妊娠으로 느꼈을 精神的 苦痛과 (親父를 할 수 없는) 被害者를 妊娠 狀況에 對한 周圍 視線 等으로 인해 理性的 判斷을 내리기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는 點을 考慮했다"고 說明했다.

앞서 檢察은 지난 結審公判에서 A氏에게 懲役 20年을 求刑했다.

A氏는 지난 2012年 9月 서울 도봉구의 한 모텔에서 生後 하루된 첫째 아들 B君을 숨지게 한 뒤 隣近 野山에 묻어 遺棄한 嫌疑로 起訴됐다.

A氏는 또 2015年 10月 生後 이틀된 둘째 아들 C軍을 仁川 延壽區 한 公園의 公衆化粧室에서 殺害하고 屍身을 문학산에 埋葬한 嫌疑로도 裁判에 넘겨졌다.

當初 A氏는 産婦人科에서 B軍 等을 出産한 뒤 1~2日 만에 退院해 出生申告도 하지 않고 自宅에서 各各 殺害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檢察 調査結果 A氏는 모텔과 公園 公衆化粧室에서 各各 犯行한 것으로 把握됐다. A氏는 B君에게 이불을 뒤집어씌운 채 剛하게 안거나 C君에게 주스를 먹여 사레가 들자 코를 막아 질식시킨 것으로 調査됐다.

앞서 A氏는 지난달 硏修區廳이 2010~2014年 出生 未申告 兒童에 對해 追加 全數 調査를 벌이자 心理的 壓迫感을 느끼고 警察에 自首했다.

그는 "經濟的 어려움을 느껴 養育에 對한 負擔이 있었다"며 "두 아들의 親父는 다르고 正確히 누군지는 모른다"는 趣旨로 主張했다.

警察은 A氏의 陳述에 따라 지난달 10日 仁川 문학산 一帶에서 C君으로 推定되는 遺骨을 發見했다. 서울 道峰區 野山에서도 B軍의 屍身을 찾기 위한 搜索을 벌였으나 結局 찾지 못했다.


◎共感言論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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