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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在鎔· RM도 호암미술관…下半期 '니콜라스 파티' 연다
"백제의 微笑 이제 봤다. 眞짜 奧妙하다", "와~잘생겼다" 京畿 龍仁 골짜기에 있는 호암미술관 佛敎美術 첫 企劃展이 大舶이 터졌다. 最近 李在鎔 三星그룹 會長과 防彈少年團 RM이 봤다고 알려지면서 觀覽客 발길이 더 이어지고 있다. 1週日새 1萬 名이 늘어 7萬 名을 넘어섰다. 오는 16日 展示 終了를 앞두고 美術館은 더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最近 찾은 展示場은 平日임에도 觀覽客이 넘쳤다. "다시 볼 수 없는 展示일
박현주 美術專門記者 2024.06.14 05:00:00
"기뻐해 주세요" 했는데…털 옷 입은 李仲燮 마지막 便紙
"아빠가 잠바를 입고 熱心히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남덕群(야마모토 마사코) 야스카他郡(태현) 야스나리群(태성) 기뻐해 주세요." 1954年 겨울 추운 날이었다. 第3回 大韓民國 美術展覽會에 參席하기 위해 統營에서 올라온 親舊들이 羊皮 점퍼를 膳物로 가져왔다. 避難 時節 中 가장 幸福했던 時期인 ‘統營 時節(1953年 11月 ~ 1954年 5月)’에 만난 '統營의 親舊들'은 그를 物心兩面으로 支援했다. 羊皮 점퍼를 입은 李仲燮
박현주 美術專門記者 2024.06.13 12:17:17
"아무것도 없네?"…김기린 黑單色畫와 안과 밖
"김기린 作品은 色으로 써진 時(詩)다" 4日 午前 서울 삼청동 現代花郞에서 열린 單色畫가 김기린(1936~2021)作品을 프랑스 評論家가 說明하는 異例的인 懇談會가 열렸다. 2021年 別世한 後 첫 展示이자 現代花郞서 8年 만에 선보인 김기린 個人展 타이틀 '無言의 領域(Undeclared Fields)'. 評論家 사이먼 몰리가 쓴 에세이 '無言의 메시지(Undeclared Messages)'에서 借用한 題目이다. 金
박현주 美術專門記者 2024.06.04 17:51:50
獅子들의 復活…앤디워홀이 살려낸 요셉 보이스
獨逸 現代美術의 巨匠 요셉 보이스(1921∼1986)가 서울에서 다시 살아났다. '美國 팝아트 皇帝' 앤디 워홀(1928∼1987)李 찍은 폴라로이드 寫眞으로 復活한 보이스는 앤디워홀의 存在感을 더욱 키우고 있다. 서울 한남동 打데우스 로팍 서울 갤러리에서 29日 開幕한 '앤디 워홀 個人展'은 펠트 中折帽에 낚시 조끼 차림의 보이스 肖像 聯作을 展示한다. 갤러리 側은 "워홀과 보이스의 歷史的인 初期 만남을 再照明한
박현주 美術專門記者 2024.05.30 15:37:24
칸디다 회퍼 '永遠한 古典 美學'…"候補鄭은 없다"
“現代的이지 않지만 永遠性을 간직하고 있는 어떤 것을 보여주고 싶다.” 獨逸 寫眞 作家 칸디다 회퍼(80)는 '世界的인 寫眞 作家'로 불린다. 美術 컬렉터들의 '잇템(it item)'으로 所藏品 目錄에 꼽힌다. 유럽의 클래식한 圖書館, 博物館, 公演場 內部를 流麗하게 담아내 會話 못지 않은 人氣를 누리고 있다. 뉴욕 현대미술관, 파리 퐁피두 센터, 프랑스 國立圖書館, 쾰른 루트비히 美術館, 스톡홀름 近代美術館, 마드리드 레이나
박현주 美術專門記者 2024.05.23 15:56:48
'李健熙컬렉션' 德分에…"미술품 寄贈, 모두를 위한 藝術"
結局 美術品은 '公共의 것'이다. 같이 누려야 더 빛난다. '未來 文化資産'이기 때문이다. '李健熙컬렉션' 104點 等 國立현대미술관에 寄贈 된 作品 150點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展示가 열린다. 國立現代美術館 김성희 館長은 "藝術을 함께 共有하고자 하는 寄贈者의 뜻이 展示場을 찾은 수많은 國民들에게 享有의 즐거움을 주고 韓國 美術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機會를 提供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國立現代美術館 寄贈 美術品
박현주 美術專門記者 2024.05.22 12:00:00
"自首가 敎養? 女性 革命"…박혜성 學藝硏究士 "近現代 自首 談論 擴張됐으면"
未安하다 몰라봤다. '自首'는 '女性 革命'이었다는 것을. 그 옛날 있는 집 女息의 '敎養 授業'처럼 고리타분하게 느껴졌던 自首가 AI時代 새로운 復活을 豫告하고 있다. 國立現代美術館 박혜성 學藝硏究士 德分이다. 美術이 아닌 自首를 덕수궁미술관에 보란 듯이 展示한 그는 "趣味生活이자 日常 用品이라는 偏見과 貶毁로 藝術的인 作品들을 남기고도 수많은 自首人들이 무명으로 사라지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事實 20世紀 이
박현주 美術專門記者 2024.04.30 15:17:54
물방울, 그 '催眠의 힘' 如前히 새롭다…김창열 작고 3周忌
물방울인가 아닌가. 아무리 가까이 들여다봐도 믿기지 않는다. 들여다 보면 볼수록 한 點 물감의 痕跡 뿐이다. 캔버스 畵面에서 魔術을 부린듯한 물방울 그림은 奇妙하고 경이롭고 如前히 魅惑的이다. 生前 물방울을 그렸던 畫家 김창열(1929~2021)畫伯은 무엇을 그리려 했던 것일까. “藝術의 本質은 結局 일루전(Illusion)일 텐데, 이것을 再檢討해 보려는 게 나의 藝術입니다.” 그도 어느날 幻想(Illusion)
박현주 美術專門記者 2024.04.24 16:54:56
電氣톱 作家 김윤신 "이런 瞬間 想像도 못해…나를 完全히 美術로 내놓겠다"[2024베니스비엔날레]
"이런 瞬間이 있으리라고는 想像도 못했어요." 90歲 電氣톱 彫刻家로 有名한 김윤신 作家가 베니스비엔날레서 興奮을 감추지 못했다. 17日 이탈리아 베니스 자르디니 公園 本展示館에서 만난 金 作家는 "그동안 作業만 하면서 비엔날레 展示는 생각도 못했는데…이렇게 많은 분들이 祝賀를 해주고…이제부터가 아니겠어요?"라며 自信感에 찬 '白髮의 카리스마'를 보였다. 2024 베니스비엔날레 本展示에 參加해 電氣톱으로 썰고 깎아 만든
박현주 美術專門記者 2024.04.18 05:08:35
親舊 아들 손에 닿은 슬픈 李仲燮…'詩人 構想의 家族' 70年 만에 競賣
李仲燮의 '詩人 構想의 家族'李 70年 만에 競賣에 出品 됐다. 1955年 李仲燮이 詩人 構想에게 준 作品으로 國立現代美術館과 釜山市立美術館에서 열린 '李仲燮, 百年의 神話' 展示를 통해 紹介된 적 있다. 美術品 競賣社 케이옥션은 "24日 午後 4時 여는 4月 競賣에 李仲燮의 1955年 作品 '詩人 構想의 家族'을 出品한다"며 "始作價는 14億 원이 매겨졌다"고 12日 밝혔다. 4月 競賣 圖錄 表紙로도 裝飾한 이 作品은 슬픈 社
박현주 美術專門記者 2024.04.12 09:46:53
뮤지엄 산 占領한 알록달록 修道僧…우고 론디노네 個人展
“나는 마치 日記를 쓰듯 살아있는 宇宙를 記錄한다. 只今 내가 느끼는 이 季節, 하루, 時間, 풀잎 소리, 波濤 소리, 日沒, 하루의 끝, 그리고 고요함까지.” 스위스 現代美術家 우고 론디노네가 2年 만에 韓國에서 個人展을 연다. 2022年 국제갤러리에서 2m가 넘는 알록달록 靑銅 彫刻을 선보여 注目 받은 그 조각들과 또 다시 來韓했다. 한솔文化財團이 運營하는 뮤지엄 산(관장 안영주)에서 우고 론디노네의 國內 最大 規模 個人展 '
박현주 美術專門記者 2024.04.08 17:05:05
김윤신 '九旬의 봄'…電氣톱 든 할머니 彫刻家
'니들이 電氣톱 맛을 알어?' 電氣톱을 든 '할머니 彫刻家'가 現在 美術 世上을 接受하고 있다. 一名 '電氣톱 彫刻家.' 恐怖 映畫 題目 같지만 實際 狀況이다. 아르헨티나에서 40年 間 나무를 썰었다. 아흔 살이 된 올해도 如前히 電氣톱을 들고 썰고 다닌다. "나이? 그런 걸 왜 생각해? 나이가 들어서 못한다? 그런 것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九旬에 어느 해보다 '화양연화(花樣年華)'를 맞은 彫刻家 김윤신은 걸크러쉬
박현주 美術專門記者 2024.03.23 01:13:16
'濟州 핫플' 葡萄뮤지엄…김희영 "共感展 3彈, 癡呆 照明"
"結局 우리는 肉身의 껍데기를 벗고 巨大한 흐름속에서 사라져 티끌로 돌아갈 것이다. …삶은 참 殘忍하거나 至毒할 수 도 있고 豐盛할 수도 있었다…당연히 받았어야 했던 것은 하나도 없었다. 이 터무니 없는 恩寵이 感謝하다."(파스칼) 美術 展示場은 '治癒의 空間'이다. 煩惱와 슬픔을 녹이고 散散이 부서진 記憶과, 날 선 追憶도 뭉클함으로 되살아난다. '感情的인 生氣'를 돌게 하는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은 豫想치 않게 맞
박현주 美術專門記者 2024.03.19 09:00:00
힙 한 美術館 스페이스 K, 핫 한 畫家 에디 마티네즈
"作業하는 게 즐거워요. 즐겁게 봐주세요." 13日 스페이스K에서 만난 美國 畫家 에디 마티네즈(47)는 華麗하고 潑剌한 그림과는 달리 묵직하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作業 世界에 關한 質問에 뜸을 들이며 느릿하게 말했지만 '한 放'李 있었다. 自身은 맥시멀리스트로서 빠르고 速度感 있게 作業하는 스타일로 드로잉을 選擇했을 뿐이고, "繼續해서 멈추지 않고 그림을 그린다"고 했다. 實際로 作家는 恒常 펜과 종이를 들고 다니며 드로
박현주 美術專門記者 2024.03.13 13:58:38
"內臟을 다 꺼낸 展示"…갤러리현대, 도윤희·김민정·정주영 '風景'
"삶도 그렇잖아요. 내가 옛날에 왜 그랬는지 只今 아는 게 있잖아요. 作業을 할 때는 그냥 했는데 只今 보니 내가 그래서 그때 그런 作業을 했구나를 알고… 이番 展示는 여러가지로 좋았어요."(도윤희 作家) "이番 作品 꺼내 본 게 20年이 넘어요. 그대로 있을까 궁금했을 程度였죠. 거울 보는 느낌이랄까요? 쑥스럽기도 해요. 그런데 저한테 매우 意味있는 展示에요. 先輩님(도윤희)옆에 제 作品이 걸려서 榮光이고요."(정주영 作家) 갤
박현주 美術專門記者 2024.03.12 16:17:22
'불의 기운'에 빠진 匠人精神…김수수 '색면 抽象'
"처음엔 無識했어요. 뭔가 보여줘야겠다는 傲氣로 作業했죠." 2018年 中國 最高의 美術綜合大學인 北京 中央美術學院을 卒業하고 서울로 돌아왔다. 그해 겨울 어느 날 新聞을 보다 뛰쳐나갔다. "뜨거운 기운이 紙面을 뚫고 나오는 듯한 鎔鑛爐의 熱氣를 直接 보고 싶었어요. 그 길로 新聞 속 工場에 달려갔는데 一般人 統制區域이라 危險하다고 拒絶을 當했고 寫眞 찍는 것도 拒否해 落膽했죠." 平素 숫氣도 많고 말이 없는 便이지만,
박현주 美術專門記者 2024.03.09 01:01:00
이상남, '誘惑의 藝術家'…썸타는 글로벌 花郞 페로탕
人生은 誘惑이다. '스스로 무릎 꿇게 만드는 幻想的인 힘', 그 '誘惑의 마라톤'에 한 畫家가 올라섰다. 뉴욕과 韓國을 오가며 活動하는 作家 以上남. '幾何學 抽象 畫家'로 이름이 있지만 美術 市場에서는 낯설다. 美術界 評論家들도 '그 옛날 이상남?'이라고 다시 물을 程度다. 하지만 올해 2024年은 달라질 듯하다. 20年 間 韓國 展示를 이어왔던 PKM갤러리와 緣을 끊었다. 새해 劈頭 그는 프랑스에 本店을 둔 世界的인 花郞 페로탕
박현주 美術專門記者 2024.01.27 01:01:00
올 한해 競賣市場 半토막…쿠私馬 누른 古美術·이우환
'外華內貧(外華內貧)'. '프리즈키아프'로 華麗했지만 정작 美術市場은 썰렁했다. 競賣市場은 그야말로 半토막이 났다. 올해 國內 美術品 競賣 市場의 연 賣出 規模가 不況期였던 2019年 水準인 約 1535億 원에 그쳤다. 總 落札率은 51.2%’로 나타났다. 27日 社團法人 韓國美術市價感情協會(理事長 김영석)와 아트프라이스(代表 고윤정)가 發表한 2023年 國內 美術品 競賣市場의 年末 決算에 따르면 올해 競賣市場 落札總額은 約
박현주 美術專門記者 2023.12.27 11:13:21
한진섭 "바티칸 550年 間 빈자리에 딱 맞아…죽어도 餘恨 없다"
550年 間 빈자리였다. 로마 바티칸 聖 베드로 大聖殿 右側 外壁에 奇跡이 벌어졌다. 지난 9月16日 4.5m 높이의 아치형 壁龕(壁面을 안으로 파서 만든 空間)을 가린 흰 천이 벗겨지자 고개를 들고 바라보던 사람들이 모두 한 목소리를 냈다. 'emozione'(感動). 갓 쓴 韓服 입은 金大建 神父 聖像. 두 팔을 벌리고 서 있는 하얀 大理石으로 나타난 神父는 以前부터 있었던 듯 그 자리에 딱 들어맞았다. 가톨릭 聖人 中 東洋 成人의
박현주 美術專門記者 2023.12.16 01:01:00
붓질의 激烈한 愛撫 '再現의 欲望'…이광호 'BLOW-UP'
"畫家로서 나의 눈은 아주 微細한 수풀 한 줄기까지, 事實的으로 그리고자 하는 ‘再現의 欲望’을 지니고 있습니다." 국제갤러리에서 9年 만에 個人展을 연 이광호(55·이화여대 敎授)의 그림은 如前히 官能的이다. 原初的인 손맛이 强烈한 抽象과 歡迎의 世界로 招待한다. 韓國 代表 '極寫實主義 畫家'의 變身일까? 그는 고개를 흔들었다. "이番 作品도 가장 極事實的으로 再現한 것입니다. 더욱 더 보고자 하는 '눈의 欲望'에 充實
박현주 美術專門記者 2023.12.15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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