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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의 直說] 샌드위치 만들어 파는 陸上 選手의 ‘올림픽 꿈’…60m 허들 世界 3位 記錄 세운 食品賣場 職員의 熱情 - 마이데일리

스포츠綜合

[손태규의 直說] 샌드위치 만들어 파는 陸上 選手의 ‘올림픽 꿈’…60m 허들 世界 3位 記錄 세운 食品賣場 職員의 熱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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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란 비어드의 활약을 소개한 영상./소셜미디어
딜란?비어드의?활약을?소개한?영상./소셜미디어

고기를 다듬고 샌드위치를 만든다. 늘 웃으며 손님들을 對한다. 설거지를 하고 바닥 淸掃를 마쳐야 끝이 난다. 每日 그렇다. 週中에는 밤에만 일한다. 代身 週末에는 새벽 6時부터 밤 11 時 사이에 交代 勤務를 한다.

고된 삶의 勤勞者 얘기가 아니다. 올해 世界 3位의 記錄을 세운 美國 허들 選手의 日常. 그는 노스캐롤라이나 州에 있는 割引店 월마트 食品 賣場의 正規 職員. 運動部가 없는 곳이니 모든 일을 빡센 아침 筋肉 運動과 녹초가 되는 午後 練習을 다 消化하면서 堪當한다. 6月의 파리 올림픽 마지막 選拔戰을 앞두고 暫時도 쉴 틈 없다.

遊興은 꿈도 못 꾼다. “그런 것은 아예 나에게 存在하지 않는다. 賣場 일이 끝나면 그냥 쓰러진다. 運動·練習·日의 均衡을 잘 잡아야 한다.”

기적을 만들어내고 있는 60m허들 선수 비어드./소셜미디어
奇跡을?만들어내고?있는?60m허들?선수?비어드./소셜미디어

딜란 비어드(26)는 지난 2月 60m 허들 競技에서 7.44秒로 優勝했다. 美國 陸上界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 德에 5月 3日 올림픽 最終 選拔戰 出戰 選手로 뽑혔다. 며칠 뒤 그는 寄附 사이트에 “파리 올림픽을 위해 달리는 비어드를 도와주세요”란 글을 올렸다.

“每日 저를 이끌고 가는 허들 競技에 熱情을 갖고 있습니다. 월마트 食品賣場에서 正規職員으로 일하면서도 陸上 世界에 저의 存在를 남기기 위해 努力합니다. 最近 成跡은 熱心히 努力하면 報償받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60m, 110m 허들에서 떠오르는 選手 가운데 한 名이라고 자랑스럽게 말씀드립니다. 밀로즈 大會에서 現在 世界 3位 記錄을 세웠습니다. 올림픽 選拔大會 出戰權을 確保했습니다. 正말 믿을 수 없는 機會입니다. 올림픽에 나가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쳐 準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림픽에 나가는 것은 努力과 才能만으로 모자랍니다. 돈에 對한 負擔과 걱정이 없어야 訓鍊과 準備에 專念할 수 있습니다. 적든 많든 모든 도움이 저를 올림픽 美國 代表選手의 꿈을 이루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가도록 만들어 줄 것입니다.“

懇切한 呼訴였다. 5萬 달러 目標. 15日(現地時間) 現在 362名이 寄附해 2萬507 달러가 모였다,

■美國에는 鎭川選手村度 地自體·公企業 運動不渡 없다

스포츠 强大國, 스포츠 天國이라는 美國에서 올림픽에 나가기 위해 選手가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나라와 企業들은 뭐하나? 참으로 疑訝할 것이다. 올림픽 近處에도 못 가면서 國民 稅金 等으로 주는 엄청난 年俸을 받는 選手들이 수두룩한 韓國을 생각하면 더더욱 理解하기 어려울 것이다.

美國에는 韓國의 鎭川選手村 같은 곳이 없다. 韓國처럼 地方自治團體나 公企業, 個人 企業이 꾸리는 運動不渡 없다. 프로는 말할 것도 없고 아마추어에도 없다.

保健學 석사인 비어드는 스스로 벌어 生活하고 訓鍊한다. 後援사도 없다. 그러나 非人氣 種目이니 支援이 없다는 式의 어떤 不平도 하지 않는다. 自身이 가장 잘 하는, 가장 좋아하는 運動을 하기 때문이다.

一部 프로種目 選手들을 빼고 美國 選手들은 大部分 그렇다. 後援받는 選手는 極히 드물다. 몇 名을 빼고는 後援을 받더라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런던 올림픽 4位, 世界選手權大會 優勝 等을 했던 허들 選手 롤로 존스도 프로로 뛰면서 일을 했다. 그女는 建築資材 等을 파는 홈 디포, 食堂, 體育館 等에서 時間制로 일하며 몇 次例나 올림픽에 挑戰했다. 後援社 支援만으로는 訓鍊費나 遠征 經費를 堪當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美國에서도 種目 別 大宇는 하늘과 땅 差異. 陸上 等 여러 種目 選手들은 무척 어렵게 運動을 한다. 陸上의 境遇 賞金이 결린 ‘다이아몬드 리그’ 等 1年에 25次例 열리는 國際大會와 世界選手權大會를 모두 나가, 全部 優勝해야 38萬 달러를 번다. 그래봐야 프로 美式蹴球와 메이저 리그 野球 選手 最低年俸의 折半도 안 된다. 그러나 어떤 選手든 1年에 몇 次例 大會에 나가는 것도 쉽지 않다. 나간다 해도 優勝은 늘 할 수 없다. 賞金으로 버티는 選手는 없다.

■陸上 强國을 만드는 選手들의 뜨거운 熱情

노아 라일즈는 2023年 世界選手權大會 100m, 200m, 400m 繼走에서 優勝했다. 그는 最近 스포츠 用品社와 2028年까지 後援 契約을 延長했다. 우사인 볼트 以後 最高 額數. 1年에 200萬 달러假量인 것으로 推定된다.

그러나 美式蹴球 選手 最高 年俸 5,500萬 달러의 3.6%밖에 되지 않는다. 프로籠球 選手 平均 年俸 1,000萬 달러의 5分의 1이다. 比較도 할 수 없다.

그것도 볼트 以後 世界에서 가장 빠른 選手인 라일즈만 그런 待接을 받는다. 美國 2位 選手는 아주 작은 會社 後援. 4位 選手는 後援도 없고 選手服 입는 代價도 못 받는다.

그래도 美國 陸上은 世界 絶對 强國이다. 選手들 스스로 좋아서 選擇한 種目에 뜨거운 熱情으로 獻身하기 때문이다. 韓國 陸上은 選手들이 職場 運動部에서 安定된 月給과 訓鍊費를 支援 받으면서도 파리 올림픽 나가는 選手는 딱 1名.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조차 고작 銀메달 1個, 銅메달 2個를 땄을 뿐이다. 陸上 等 많은 種目에서 美國보다 훨씬 나은 環境에서 運動을 하는데도 選手들 國際競爭力은 猖披할 程度다.

비어드는 世界 頂上의 허들 選手가 되기 위해 피나는 訓鍊을 한다. 그러면서 허들에 꽂힌 것처럼 샌드위치 等을 만들어 파는 自身의 職業에 온몸을 던진다. “일하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것들을 배운다. 淸掃 作業量은 어마어마하다. 來日 顧客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모든 것을 準備해야 한다. 하지만 손님을 對하는 것은 쉬운 일. 그들이 願하는 대로 하면 된다.”

월마트 責任者는 “딜란의 勤勉性은 다른 次元에 있다”고 말했다. 월마트는 2萬 달러를 支援키로 했다. 每日 重勞動으로 生計를 꾸려가며 올림픽으로 달려가는 비어드의 삶은 韓國 選手들에게 所重한 敎訓이다. 힘든 일을 마다하는 젊은이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다.

손태규 敎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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