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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版大國’ 日本서도 週刊誌가 무너진다..101년 歷史 ‘週間 아사히’ 休刊 宣言[김선영 記者의 午後에 읽는 도쿄] :: 文化日報 munhwa

‘出版大國’ 日本서도 週刊誌가 무너진다..101년 歷史 ‘週間 아사히’ 休刊 宣言[김선영 記者의 午後에 읽는 도쿄]

  • 文化日報
  • 入力 2023-01-23 08:20
  • 업데이트 2023-01-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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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週間 아사히의 創刊 100周年의 增大號(寫眞 왼쪽)과 23年 1月 27一毫니혼게이자이新聞 캡쳐



■ 김선영 記者의 午後에 읽는 도쿄

週刊誌 市場 不況 겹쳐 줄줄이 歷史속으로
“뉴스 웹사이트와 書籍 部門에 主力 決定”


日本에서 가장 오래된 綜合 週刊誌 ‘週間 아사히(朝日)’가 올해 5月 30日 發賣號를 마지막으로 休刊한다. ‘出版 大國’인 日本에서마저 市場 不況으로 週刊誌가 사라지게 된 것으로, 世間에 衝擊을 안기고 있다.

1922年 創刊해 日本에서 가장 오래된 綜合週刊誌인 週間 아사히는 지난해 2月 創刊 100年을 맞았으나 出版 市場 不況으로 오는 6月부터 週刊誌 發行을 中斷한다. 週間 아사히는 演藝보다는 政治, 經濟, 敎育을 中心으로 紙面을 構成한 正統 週刊誌라는 評價를 받았다. 1950年代에는 100萬 部 以上의 發行 部數를 記錄했으나 지난해 12月 平均 發行 部數는 約 7萬4125部에 그쳤다.

週刊誌 市場의 販賣 部數·廣告費가 縮小되는 狀況에서 아사히신문出版은 온라인 뉴스 사이트인 ‘AER Adot.’과 書籍 部分에 注力할 豫定이다. 아사히의 또다른 週刊誌 ‘AERA’는 ‘AERA dot.’와의 提携를 强化해 브랜딩 强化를 圖謀할 豫定이다. 아사히新聞出版은 “週刊誌 市場이 縮小되는 가운데 앞으로 뉴스 웹사이트와 書籍 部門에 注力하기로 決定했다”고 밝혔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週間 아사히週間 아사히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週間 아사히의 休刊이 衝擊을 주는 理由는 出版大國人 日本에서조차 잡지 賣出 減少 趨勢를 明確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旣存 미디어가 앞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讀者에게 有料 購讀을 받아야 하는데, 週刊誌에 돈을 내려고 하는 讀者는 急減하고 있다. 甚至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侵攻으로 原資材인 종이값이 急激히 치솟으며 發行部數를 줄일 수밖에 없었고 流通費는 더욱 치솟는 狀況이다. 이미 몇몇 大型 週刊誌는 廢刊을 事實上 決定한 模樣새로 보여 業界 1位로 47萬 部를 찍는 ‘週間 문춘’ 外에는 아무도 남지 못할 것이라는 展望이 나온다.

新聞社 系列 週刊誌의 競爭力이 떨어지는 理由는 無難한 記事가 大部分을 차지하고 더以上 特種記事가 存在하지 않는 現實 때문이라는 指摘도 나온다. 튀지 않는 記事를 羅列한 週刊誌를 굳이 사서 읽을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아날로그 社會’라고 불리는 日本조차도 이제는 讀者 大部分이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消費한다. 速報는 온라인을 基盤으로 한 通信社나 日刊紙를 앞설 수 없는 만큼 週刊誌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週刊誌 報道의 本質’을 苦悶해야 한다는 意見이 나온다.

김선영 記者
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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