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江한결 記者 = 1세트 36分, 2세트 32分, 3세트 38分. 풀세트로 꽉 채운 DRX와 젠지 e스포츠의 競技는 서머 스플릿 最高의 名競技였다. 都合 106分 동안 두 팀은 끊임없이 치고 받으며 '將軍멍군'을 反復했다.?

DRX는 25日 서울 鍾路 롤파크에서 열린 '2020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젠지 e스포츠와의 競技에서 세트 스코어 2代 1으로 勝利했다. 血戰 끝에 웃은 것은 DRX였지만, 競技를 본 팬들은 勝敗를 떠나 兩 팀에게 모두 拍手를 보냈다.?

兩側의 팀 컬러는 매우 確實했다. DRX는 사이드 運營에 特化된 組合을 構成하며 맵을 넓게 쓰려는 움직임을 보였다면, 젠지는 强力한 群衆制御器(CC)를 保有한 챔피언을 뽑아 한타 破壞力을 높였다. 特히 젠지는 3세트 連續으로 '애쉬'를 픽하며 組合에 맛을 한層 더 强化했다. 이같은 組合을 쉽게 짤 수 있던 理由에는 '룰러' 박재혁이 最近 물오른 애쉬 熟鍊度를 뽐냈기 때문으로 分析된다.

1세트 DRX는 '볼리베어'의 强點을 살려 塔 라인에 힘을 실었다. '表式' 홍창현의 볼리베어와 '쵸非' 정지훈의 '갈리오'가 塔 로밍을 통해 '라스칼' 김광희의 '오른'을 잡아냈다. 사이드 運營의 核心이 되는 '도란' 최현준의 '카밀을 키우기 위한 選擇이었다. 以後 젠지의 美드-정글이 손잡고 카밀을 노렸지만, 갈리오가 '英雄出現'으로 커버하며 1對 1 交換을 만들어냈다.?

初盤 DRX의 設計에 흔들렸지만, 한타 破壞力이 높은 젠지의 챔피언들이 어느程度 成長한 10分 中盤 무렵부터 狀況은 조금씩 바뀌었다. 18分 드래곤 둥지 앞에서 벌어진 한打에서 13레벨을 찍은 오른이 DRX의 攻擊을 모두 버텨내며 오랫동안 生存했다. 反面 '라이프' 김정민의 레오나가 '黑點 爆發'로 '데프트' 김혁규의 '이즈리얼', '케리아' 류민석의 바드, 정지훈의 갈리오를 묶었을 때 카밀이 일點社 當하면서 빠르게 제압당했다. 갈리오의 窮極祈禱 多少 虛無하게 빠졌다. 相對的으로 애쉬는 프리딜 構圖가 나왔지만, 이즈리얼이 딜하기는 어려웠다.

以後 交戰은 持續해서 發生했다. 카밀을 키운 DRX는 백도어 戰略을 選擇했다. 오른이 카밀의 功成을 잘 막고 있는 狀況에서 젠지가 4代 4 한타에서 勝利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정지훈의 갈리오가 4印度發 '슈퍼플레이'로 狀況을 完全히 뒤집었다. 結局 DRX가 젠지를 꺾고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젠지는 하드CC를 保有한 챔피언 콘셉트를 維持하면서도 사이드 運營에도 强點이 있는 챔피언을 뽑았다. 김광희가 카밀을, '非디디' 곽보성이 '트위스티드 페이트(트페)'를 뽑으며 사이드 交戰에서 이기겠다는 意志가 돋보이는 픽이었다. 또한 정글 '歲酒아니', 서포터 '브라움을 뽑으며 如前히 强力한 한타組合을 構成했다. 反面 DRX는 塔 '카르마', 정글 '에코', 美드 '세트', 원딜 '子夜', 서포터 '그라가스'를 뽑아 자야-에코 원투펀치를 構成했다.

1세트와 마찬가지로 初盤 主導權은 DRX가 가져갔다. 그라가스와 에코가 함께 손잡고 트페를 잡아낸 뒤 곧바로 4人 바텀 다이브를 통해 브라운을 잡아냈다. 젠지의 反擊은 塔 라인에서 始作됐다. 박재혁의 애쉬와 '클리드' 김태민의 歲酒아니가 塔 로밍을 통해 카르마를 잡아냈다. 이어 連달아 塔에서 勝戰譜를 올리며 애쉬와 카밀이 成長해나갔다.?

하지만 2세트의 眞正한 히어로는 따로 있었다. 김태민은 14分과 20分 連달아 드래곤 스틸에 成功했다. 드래곤 스택을 쌓아가며 젠지의 사이드 運營을 막으려는 DRX의 플랜을 망가뜨린 決定的 瞬間이었다. 以後 젠지는 세 番째 드래곤까지 無難히 챙겼고, DRX는 28分 내셔 男爵 사냥을 試圖했다. 카밀은 美드 1次 砲塔을 깨고 있었고, 젠지는 내셔 男爵을 넘겨 준 以後 한타를 바라봤다. 이 싸움에서 DRX는 바론버프를 獲得했지만, 核心 플레이어였던 에코, 세트, 子夜를 내줘야 했다. 드래곤 壓迫에서 자유로워진 젠지는 사이드 主導權을 利用해 3次 타워를 撤去했고, 트페와 카밀이 結局 백도어로 넥서스를 破壞했다.

運命의 3세트 젠지는 美드 '아지르'를 除外하면 全 세트와 同一한 組合을 들고왔다. DRX는 '케넨', '리신', 트페, 자야, '라칸' 組合을 選擇했다. 兩側 모두 밸런스 잡힌 밴픽이었다. 初盤 젠지의 波狀攻勢는 매서웠다. 初盤 류민석의 라칸이 失手에 가까운 플레이로 끊긴 後 젠지 바텀이 主導權을 갖게 됐고, 이를 通해 드래곤 3스택을 챙기겼다.?

하지만 DRX는 不利한 狀況에서도 最善의 플레이를 보이며 危機를 克服했다. 젠지는 相對가 드래곤 靈魂에 壓迫을 느낄 것이라 생각해 내셔 男爵 쪽으로 繼續 뭉쳤다. DRX는 效率的인 人員配分을 통해 드래곤 스택을 하나하나 챙겨갔다. 28分 젠지는 트페를 노리며 하드CC를 쏟아냈지만, 정지훈은 精巧한 움직임으로 스킬을 흘렸다. 젠지 챔피언들의 窮極機가 빠진 것을 確認한 DRX는 바론 둥지 앞 한타를 避하지 않았다. 류민석의 라칸이 아지르의 '皇帝의 陳永'을 '魅惑의 疾走'로 無力化시킨 後 최현준의 케넨이 '번개疾走'로 戰場 한가운데 進入해 '날카로운 소용돌이' 大舶을 냈다. DRX는 한타 大乘의 戰利品으로 바론 버프를 얻었다. 드래곤 스택度 어느새 3個로 젠지와 동수를 이뤘다.?

逆轉의 발板을 마련한 최현준의 케넨은 結局 最終 戰鬪에서도 猛活躍했다. 37分 한타에서 트페가 窮極氣를 쓰면서 DRX는 젠지를 싸먹으려 試圖했다. 하지만 젠지度 이를 잘 받아치면서 兩側은 美드라이너를 서로 交換했다. 카밀의 守護天使가 남아있고 歲酒아니가 健在했기에 젠지가 後續 戰鬪에서 유리해보였지만, 케넨이 또 한番 窮極機 大舶을 내면서 DRX는 세 名의 챔피언을 잡아냈다. 歲酒아니가 어떻게든 功成을 막으려했지만 力不足이었다. 에이스를 띄운 DRX는 結局 넥서스를 破壞하며 갚진 勝利를 따냈다.

2012年부터 2017年까지 6年 連續 롤드컵(LoL 월드챔피언십) 決勝 舞臺를 밟았던 LCK는 2018年부터 2年 連續으로 決勝 進出에 失敗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LCK는 이제 競爭力이 떨어진 '4部리그'라는 自嘲的인 목소리도 나왔다. 서머 스플릿부터 담원 게이밍, 젠지, DRX가 좋은 競技力을 보여주자 팬들의 支持를 얻고 있는 것도 이러한 影響이 크다. 血鬪 끝에 敗한 젠지는 아쉽겠지만, 두 팀의 競技는 自尊心 傷한 LCK팬들에게 膳物 같은 競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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