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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企劃記事에 對한 關心·熱情 더 살려나가야 /구명주 : 國際新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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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企劃記事에 對한 關心·熱情 더 살려나가야 /구명주

뉴미디어 時代 新聞의 生命力 '速報競爭'보다 '콘텐츠'서 나와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入力 : 2010-08-03 21:02:24
  •  |   本紙 26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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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쓰기 始作하면서 '손 안의 新聞'을 읽고 있다. 言論社 모바일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을 利用해 폰으로도 容易하게 記事를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國際新聞度 '모바일 國際新聞'을 열어 스마트폰 讀者들의 便宜를 돕고 있다. 얼마 前 모바일 國際新聞을 利用하다가 國際新聞의 메인 페이지 構成이 다른 日刊紙와 다르다는 것을 發見했다. 내가 接續한 3, 4個의 모바일 日刊紙는 大部分 '뉴스·演藝·經濟·스포츠'칸을 첫 畵面에 配置하고 있었지만, 國際新聞의 境遇 '뉴스·企劃·近郊山·라이프'칸을 構成해 두었다. 代表 高정란인 '近郊山'을 따로 마련한 것부터 좋았고, 무엇보다 '企劃란'이 눈에 띄었다. 現在 國際新聞은 PC用 홈페이지에도 '探査企劃' 項目을 홈페이지 大門 上段에 따로 配置하고 있다. 온라인 空間의 작은 努力에서 볼 수 있듯, 國際新聞은 다른 日刊紙에 비해 '企劃記事'에 神經을 많이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現在 우리나라는 最低生計費, 最低賃金制 等으로 사람들의 基本的인 삶을 保障하고 있다. 그러나 이 '最低基準'은 現實과 乖離가 크다. 이 때문에 最近 많은 言論社들이 參與連帶가 企劃한 '最低生計費로 한 달 나기 캠페인'을 照明하고 있다. '最低生計費' 關聯 記事는 많았지만 '最低賃金制'를 시리즈로 企劃한 日刊紙는 國際新聞이 唯一한 것 같다. 國際新聞의 境遇 生活이 不安定한 '營業用 택시技士'의 삶을 통해 빛 좋은 개살구인 '最低賃金制'의 實相을 告發했다. 또한 택시技士의 月給 明細書, 全額管理制 變化表를 함께 실어 記事의 理解를 도왔다.

企劃 面으로 묶이지 못해 아쉬운 記事도 있었다. 代表的으로 '無償給食 問題'는 選擧 때 若干 다뤄지다가 以後 單純 報道에 그치고 있다. 28日子 '釜山 無償給食 擴大 위한 豫算 全面 再檢討 波長' 記事는 無償給食을 '豫算問題'로만 限定했다. '財政이 不足하니까 無償給食 안 된다'로 결론짓는 느낌이다. 技士가 示唆하는 것처럼 '政策實現'을 爲한 財政確保는 무엇보다 重要하다. 斷片的인 一回性 記事로는 政策의 意義를 讀者에게 알려내고, 實現方案을 摸索하기에 力不足이다. 企劃記事로 釜山地域 無償給食에 對한 다양한 視角을 紙面에 실어주길 바란다.

또한 '성남시 모라토리엄 宣言' 關聯 記事가 不足했다. 社說과 칼럼이 2, 3篇 실렸지만 記事는 15日子 '성남시에 놀란 銀行들, 地自體 財政 點檢' 뿐이었다. 더구나 金融圈의 立場에서 모라토리엄 宣言을 바라보며, 빚쟁이 '釜山'을 當然하게 생각한 安逸한 記事였다. 성남시의 모라토리엄 宣言을 釜山市보다 財政이 나은 地自體의 突發行動으로 넘길 問題가 아니다. 城南市 事件을 모멘텀으로 삼아 釜山의 財政 健全性을 圖謀하기 위한 專門家들의 意見을 담아냈어야 했다. 26日子 '建設共和國과 先進化, 그 二律背反' 장병윤 칼럼은 地自體의 財政危機를 政府의 過度한 土木政策과 地自體의 開發計劃에서 찾았다. 칼럼 속 날 선 批判이 記事의 不足함을 채워주었다.

地方選擧 當時 '2030 投票가 世上을 바꾼다' 시리즈는 젊은 世代에 焦點을 맞춰 눈이 가는 企劃物이었다. 그러나 選擧 以後 20代 關聯 企劃이 不足하다. 特히 오피니언 筆陣이 專門家 爲主다. 年齡層이 그만큼 높다는 證據다. 다른 日刊紙를 보면 意識的으로 2030世代 筆陣을 涉外하고 있다. 젊은 層의 목소리를 꾸준히 들을 수 있는 오피니언 固定欄을 마련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인터넷에 이리저리 떠돌던 낱個의 技士들이 이제 携帶電話에까지 파고들었다. 이런 現象은 종이新聞 讀者 減少의 原因이기도 하지만 新聞의 새 突破口이기도 하다. 뉴미디어 時代 종이新聞의 生命은 '콘텐츠'에서 나온다. 情報가 넘쳐나는 가운데 新聞이 '速度競爭'만으로는 다른 媒體들을 이기기 힘들다. 많은 取材人力을 動員하고 오래도록 품을 들인 企劃記事가 新聞의 存在理由를 證明할 것이다. 國際新聞이 企劃記事에 重點을 두고 있다는 事實은 多幸이다. 主要 日刊紙와 比較해보아도 國際新聞 企劃面은 量이나 質에서 뒤처지지 않는다. 國際新聞의 '公益的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에서 또 携帶電話에서도 많이 볼 수 있길 期待해본다. 부산대 社會學科 4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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