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身分으로 다시 태어나, 동생과 約婚한 女子.

얼굴에 火傷흉터가 있는 孤兒였다. 그 胎生的인 運命이 지긋지긋해 美國으로 떠났다. 그곳에서도 繼續되는 差別과 苦痛에 목숨을 버릴까 생각했던 때, 自身에게 새로운 身分을 주겠다는 男子를 만났다.
完全히 다른 사람이 되어 韓國에 돌아온 油卵. 視力을 잃은 泰然家의 次男, 준희의 約婚者가 된다. 사람 좋은 준희에게 便安함을 느끼면서도, 나에게 새 身分을 준, 나를 泰然家로 불러들인 그 男子를 向한 끌림을 지울 수 없었다.
그렇게 危殆로운 韓國 生活을 하던 때, 내가 背信하고 떠났던 親舊가 泰然家에 나타난다. 正體가 綻露날 危機에 逢着한 油卵. 나의 새로운 身分도, 사랑도 놓칠 수 없다. 그러니까… 親舊를 또 한 番 버려야겠다.

“어쩔 수 없었어. 그건 事故였어… 죽도록, 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