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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進海運 債權團 “自救案 補完하라”…자율협약 返戾
韓進海運 債權團 “自救案 補完하라”…자율협약 返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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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進海運 債權團 “自救案 補完하라”…자율협약 返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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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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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週 中 補完 要請.. 强度 높은 自救 努力 壓迫 나선 듯

政府ㆍ産銀主導 海運業 構造調整 本格化… 合倂 等 愼重檢討

한진해운이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한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진해운 본사에서 한 직원이 고개를 속인 채 선박 모형이 전시된 로비를 지나고 있다. 홍인기기자 hongik@hankookilbo.com
韓進海運이 債權團에 自律協約을 申請한 25日 午後 서울 永登浦區 汝矣島洞 한진해운 本社에서 한 職員이 고개를 속인 채 船舶 模型이 展示된 로비를 지나고 있다. 홍인기記者 hongik@hankookilbo.com

韓進海運이 25日 午後 趙亮鎬 한진해운 會長의 經營權 抛棄 覺書와 함께 主債券銀行인 산업은행에 債權團 共同管理(自律協約)를 申請했다. 産業銀行은 申請書를 一旦 接受하되, 追加로 補完 資料를 提出할 것을 要求했다. 事實上 自律協約 申請을 返戾한 셈인데, 한진해운側에 追加的인 自救案을 壓迫하기 위한 것이란 觀測이다.

25日 韓進海運은 主債券銀行인 산업은행에 自律協約 申請書를 提出했다고 밝혔다. 韓進海運은 “傭船料 調整 等 債務調整 方案, 資産 流動化 措置를 통한 4,100億원의 流動性을 確保하는 追加 自救計劃을 提出했다”고 說明했다. 資産 流動化 措置에는 ▦터미널 流動化(1,750億원) ▦벌크船 等 賣却(1,340億원) ▦社屋 流動化(1,022億원) 等이 담겼다. 조 會長 및 최은영 前 會長의 私財 出演에 關한 內容은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傳해졌다.

산은은 一旦 申請書를 接受하기는 했지만 申請書에 傭船料 協商 方案 等 自救案의 具體性이 떨어져 있다는 理由로 今週 中 資料를 補完해 提出할 것을 要求했다. 業界 關係者는 “韓進海運 側의 强度 높은 自救 努力 없이는 自律協約에 들어갈 수 없다는 뜻을 傳達한 것으로 보인다”며 “當場은 아니지만 向後 自律協約 過程에서 조 會長과 崔 前 會長 等에 對한 私財出捐 壓迫으로 이어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産銀은 追加로 補完된 資料를 받은 뒤 自律協約 開始 與否를 論議하기로 했다.

한진해운의 自律協約 申請과 함께 政府와 債權團(産業銀行) 主導의 海運業界 構造調整도 본 軌道에 오르게 됐다. 業況 惡化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兩大 國籍 海運社의 運命을 틀어쥐게 된 政府와 債權團은 合倂이나 擇日(生存 可能性이 큰 곳에만 支援 集中) 等을 통한 單一船社 體制 構築을 有力한 代案으로 놓고 苦心하고 있다. 이날 김영석 海洋水産部 長官 主宰로 열린 ‘글로벌 海運同盟 再編 關聯 對策會議’에서도 이에 對한 共感帶가 一部 形成된 것으로 傳해졌다.

한便 政府는 26日 任鍾龍 金融委員長 主宰로 産業ㆍ企業 構造調整協議體 會議를 열고 朝鮮ㆍ海運 等 5代 脆弱業種에 對한 具體的 構造調整 方案 및 失業對策을 發表한다.

世宗=김진주 記者 pearkim72@hankookilbo.com

정준호 記者 junho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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