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正義]

1895年부터 1914年까지 구로 地域에 設置된 近代 開港期 및 日帝强占期의 行政 區域.

[制定經緯 및 目的]

1895年(高宗 32) 5月 26日 開化派 政府는 地方 行政의 效率을 圖謀한다는 目的으로 地方 制度 改革을 斷行하였다. 이는 農民 戰爭으로 暴發하였던 當時 鄕村 社會의 矛盾을 解決하고 安定을 圖謀하기 위한 中央 政府의 對應策이기도 하였다. 過多한 地方 官員의 數를 大幅 縮小하고, 地方 行政 業務를 分化함으로써 地方官의 權限을 줄였다.

그러나 1895年 改編 內容 中 23副題는 甲午改革 當時의 政治的 狀況에서 急迫하게 公布된 것으로 徹底한 事前 準備가 이루어지지 못하였고, 從來의 뿌리 깊은 8道制를 無視한 人爲的인 劃定이었다는 點에서 圓滑한 施行과 效果를 보지 못하였다. 結局 1年 만에 廢止되고 13道制를 施行하게 되었다.

[內容]

1895年 5月에 公布한 勅令 第98號에 따라 8道制가 廢止되었다. 全國을 23部로 區分하고, 從來 유수부·部·大都護府·都護府·郡·縣 等으로 煩雜하게 나뉘어 있던 것을 軍으로 單一化하여 337軍이 設置되었다. 구로 地域이 包含되어 있던 旣存의 富平都護府 는 부평군 이 되어 인천부 에 監理를 두게 되었다. 부평군 의 管轄 面은 모두 15個 面으로 부내면·書面·桐小井面·마장麵·석串面捕吏·某월곶면· 동면 ·堂山面·黃魚面·石泉面· 옥산면 · 獸炭面 ·上午正面·下午正面·鑄貨串면 等이다. 그러나 1896年(高宗 33) 道制가 復舊되면서 인천부 所屬의 부평군 은 京畿道 傘下로 바뀌게 되었다.

1895年 改編에 따라 富平都護府 에 屬했던 獸炭面 도 인천부 에 屬한 부평군 獸炭面 이 되었고, 다시 1896年 道制의 復舊로 競技도 傘下의 부평군 獸炭面 이 되었다. 부평군 獸炭面 은 고척리·開封리·五柳里·窮理·온수리·天王里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모두 只今의 구로구에 該當하는 地域이다.

[變遷]

부평군 獸炭面 은 1914年 日帝의 行政區域 再編에 따라 부평군 石泉面· 옥산면 과 함께 부천군 계남면 으로 統合 改編되었다. 부천군 계남면 은 1931年 부천군 소사면 으로 名稱이 變更되었다가 1941年 小司邑으로 格上되었다. 1973年 7月 小司邑은 부천시로 昇格하였고, 1988年 1月 人口가 50萬 名이 넘어서자 부천시 南區로 改編되었다. 그러나 부천군 소사면 에 屬한 오늘날 구로구에 該當하는 고척리·開封리·五柳里·窮理·온수리·天王리·항리는 1963年 1月 1日을 期하여 서울特別市 영등포구 로 編入되었다. 그러다가 1980年 구로구가 新設되면서 구로구로 옮겨졌다.

[意義와 評價]

1895年 地方 行政 體制 改編은 近代的 中央 集權 國家 確立을 追求한 것이었다. 그러나 傳統的 鄕村 社會의 秩序를 解體하는 方向으로 作用하였으며, 日本의 侵略 意圖와도 關聯이 있었던 것으로 評價된다. 또한 이 改編을 통해 只今의 九老區 多數 地域이 屬한 富平都護府 는 軍으로 降等되었고, 開港 以後 重要性이 强化된 仁川은 部로 設定되어 부평군 이 이에 屬하게 되는 等 地域 間 地位에도 變化를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