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만   중국   일본 
에너지經濟新聞

全體記事

[기자의 눈]발전 없는 수해 예방,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한해의 折半이 지난 時點인 只今, 올해도 장마철은 어김없이 다가오고 있다. 氣象學에서 장마는 여름철 停滯前線이 一定 期間 동안 머물면서 내리는 비를 의미한다. 一般的으로 장마철 降水量은 우리나라 연 降水量의 3分의 1 假量을 차지한다. 하지만 異常氣候로 인해 장마철에도 變化가 생기고 있다. 지난해 全國 平均 장마 降水量은 660.2㎜로 氣象觀測網이 全國에 擴充된 1973年 以後 3番째로 많았다. 特히 南部地方 平均은 712.3㎜에 達해 51年 새 最大値를 記錄했다. 여기에 더해 특정한 時點에 一部 場所에 엄청난 비가 쏟아지는 集中豪雨도 잦아지면서 憂慮를 키우고 있다. 여름철 時間當 30㎜ 以上 集中豪雨 頻度는 最近 20年 사이 以前에 비해 20% 增加했다. 이러한 現象은 漸漸 더 深刻해지고 있다. 지난해 장마 降水量은 歷代 3位에 오를 程度로 많았지만, 장마철 中 實際 비가 내린 날은 22.1日로 10位에 不過했다. 이는 集中豪雨가 甚해졌다는 것을 뜻한다. 지난해 장마降水量을 降水日로 나눈 값은 30.6㎜로 歷代 最高를 記錄했다. 集中豪雨가 漸漸 더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政府의 水害 對策은 몇 年 前부터 發展이 없어 被害 憂慮를 키우고 있다. 約 1年 前인 지난해 7月, 忠北 淸州市 오송읍 한 地下車道에서는 不實하게 쌓아놓은 臨時 堤防이 暴雨에 遺失되면서 14名이 숨지고 16名이 다치는 人命被害가 發生했다. 2022年 8月에는 서울의 한 半地下 住宅에서 안타까운 沈水事故가 發生하며 一家族 3名이 숨지는 일도 있었다. 이처럼 每年 장마철 人命被害가 發生하고 있음에도 政府와 서울市의 水害 對策에는 發展이 全혀 보이지 않는다. 政府와 公共機關이 買入賃貸住宅 및 浸水防止施設 設置를 통해 장마 被害를 最少化하려는 努力을 하고 있지만, 實際 供給·設置된 住宅數는 턱없이 不足한 水準이다. 서울 內 浸水 憂慮 住宅 물막이板 設置 比率 또한 如前히 60.4%에 그치고 있다. 서울市도 2022年 末부터 地上層으로 移住하는 半地下 家口에 最長 2年間 月 20萬원의 支援金을 提供하고 있지만, 이는 全혀 實效性이 없는 展示行政이라는 批判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現實的이지 못한 水害 對策이 繼續된다면 다가오는 장마철에도 人命被害가 發生할 것이 뻔하다. 장마철이 오기 前 짧은 期間 동안 人命被害를 防止할 수 있는 特段의 對策이 必要한 狀況이다. 올해 장마철에는 例年보다 더 많은 비가 豫想되고 있다. 부디 本格的인 장마가 始作되기 前, 政府가 實效性 있는 水害 對策을 마련해 被害를 最少化해주길 바라본다. 金다니엘 記者 daniel1115@ekn.kr

[신율의 정치 칼럼]한동훈이 전당대회에 출마해야 하는 이유

“(어대한) 그것은 黨員들을 侮辱하는 말(이다)." '찐尹' 李喆圭 議員은 이렇게 말했다. 親尹 陣營이 그만큼 한동훈 前 委員長을 牽制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런데 이런 李喆圭 議員의 言及에 同意하기는 어렵다. '어대한(어차피 代表는 한동훈)'이라는 用語는 누군가가 人爲的으로 만든 것이 아닌, 現在 輿論調査에서 證明되는 現象을 指稱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뉴스1이 한국갤럽에 依賴해 지난 17日 發表한 輿論調査(6月 14日과 15日 兩日間 全國 18歲 以上 1,008名을 對象으로 電話 面接 調査, 標本誤差는 95% 信賴水準에 ±3.1%p. 仔細한 事項은 中央選擧輿論調査審議委員會 홈페이지 參照)를 보면, 次期 國民의힘 黨代表 選好度에서 劉承旼 前 院內代表가 29%, 한동훈 前 委員長이 27%, 안철수 議員이 10%, 羅卿瑗 議員이 9% 順이었다. 國民의힘 支持層만으로 좁혀 支持率을 살펴보면, 한동훈 前 委員長이 59%로 壓倒的인 1位였다. 狀況이 이러니, '어대한'이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狀況이 이런데, 該當 用語를 두고 '侮辱'이라고 表現하는 것은, 오히려 輿論을 無視하는 일이 될 수도 있다. 여기서 흥미로운 點은, 尹 大統領과 距離를 둔 人物일수록 全體 國民 輿論에서는 유리한 立地를 占한다는 點이다. '反尹 이미지'가 國民에게 어필할 수 있는 重要한 要素 中의 하나가 됐다는 것이다. 이런 點에서 보자면, 李喆圭 議員은 本意 아니게 한동훈 前 委員長을 돕고 있는 셈이 된다. 只今 時點에서 重要한 것은, '어대한'이든 아니든, 한동훈 前 委員長 本人의 出馬 決心이다. 一般的으로 생각하면, 한 前 委員長이 全黨大會에 出馬하는 것은 그다지 合理的인 選擇은 아닐 수 있다. '이미지'도 消耗되는 存在이기 때문이다. 卽, 總選 期間 내내 言論의 注目을 받았던 한 前 委員長이 黨代表가 될 境遇, 또다시 持續的으로 言論에 露出될 것이기 때문에 이미지 消耗가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라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番 全黨大會에서는 一旦 出馬하지 않는 것이 本人을 위해 좋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한동훈 前 委員長에게는 이런 一般的인 境遇를 따라 하지 말아야 하는 特別한 理由가 있다. 그 理由는, 한 前 委員長이 檢事 出身이라는데 있다. 萬一 尹錫悅 大統領의 支持率이 높다면, 檢事 出身이라는 것이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尹 大統領의 支持率은 아직도 20%臺를 維持하고 있다. 지난 14日 發表된 韓國갤럽 自體 輿論調査(6月 11日부터 13日까지 全國 18歲 以上 1,000名을 對象으로 電話面接 調査, 標本誤差는 95% 信賴水準에 ±3.1%p. 仔細한 事項은 中央選擧輿論調査審議委員會 홈페이지 參照)에서, 尹 大統領 支持率은 26%였다. 檢事 出身 大統領의 支持率이 이렇게 낮으면, 한 前 委員長에게 檢事 出身이라는 것은 弱點으로 作用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한 前 委員長은 '檢事 出身'이라는 '弱點'에서 벗어날 時間이 必要하다. 卽, 大衆에게 '政治人 한동훈'이라는 이미지를 刻印시킬 時間이 必要하다는 것이다. 長期間 政治人으로 露出된 檢事 出身 人士들을 두고, '檢事 出身'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現在 政治權에서도 洪準杓 大邱市長을 비롯해 유상범 議員 等이 檢事 出身인데, 이들을 '檢事 出身'이라고 意識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理由에서 한 前 委員長은 이番 全黨大會에 挑戰할 必要가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萬一 本人이 '큰 꿈'을 가지고 있다면, 黨內에서 '自身의 뿌리'를 좀 더 튼튼히 해야 할 必要도 있다. 一角에서는 지난番 公薦에서 나름의 影響力을 行使했으니, '親限界'가 黨內에 存在한다고 主張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政治판을 보면, 公薦 때 身世진 것을 記憶하는 政治人들은 그리 많지 않다. 이런 屬性을 생각한다면, 이들 政治人들이 한 前 委員長을 必要로 하게끔 뭔가를 끊임없이 生産해 내야만, 黨內 뿌리를 튼튼하게 할 수 있다는 結論에 다다른다. 이를 위해서도 이番 全黨大會에 挑戰해야 하는 것이다. 特定 人士가 黨權에 挑戰하는 것을 두고, 이래라저래라 할 수는 없다. 그것은 全的으로 本人의 判斷에 달려있다. 한 前 委員長의 判斷이 어떨지 지켜볼 일이다. 신율

[EE칼럼] 기후위기 대응의 콘트롤타워가 절실하다

百年만의 暴炎, 氣象觀測 史上 最大의 洪水, 가뭄 等 連日 뉴스에서는 全 世界에서 頻繁하게 發生하는 自然 災害에 對해 深刻하게 報道 하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現象은 氣候變化때문이라고 말하고, 우리가 氣候變化를 막지못한다면 21世紀 人類의 生存이 威脅된다고 한다. 이러한 글로벌 氣候危機 問題는 190個國가 以上이 參與하는 歷史上 最大의 國際 協約인 氣候變化協約을 이끌어냈다. 全 世界는 이미 10年前 地球 溫度上昇을 産業革命移轉 1.5℃ 以內로 막아야 한다는 合意를 했지만, 이미 올해 1.5℃ 以上 上昇되었다는 報道가 있었다. 이처럼 氣候變化는 우리의 對應 速度보다 앞서 빠르게 進行되고 있으며, 來日이 오늘보다 家屋하게 우리의 삶에 直接的 影響을 미치게 될 것이 分明하다. 氣候變化는 當場 우리의 먹거리에서부터 社會 및 經濟, 保健, 安保 等 全 分野에 걸쳐 影響을 미치고 있다. 이미 2022年 開催된 世界 經濟分野의 큰 影響力을 가지고 있는 世界經濟포럼에서는 向後 10年間 가장 큰 10代 經濟리스크 中 1位를 氣候變化 對應失敗로 꼽았으며, 10代 리스크 中 氣候變化 關聯 리스크가 5個를 차지할 程度로 氣候變化를 現存하는 經濟分野의 가장 큰 리스크로 評價하였다. 유럽聯合 等은 排出權去來制, 炭素稅 等을 통해 自國의 溫室가스 排出規制를 넘어 炭素國境調停制度 等을 통해 國家間 貿易部門의 低炭素製品 規制를 始作했다. 氣候變化에 關한 政府間패널(IPCC)에서 發刊한 6次報告書에 따르면 2019年 全 世界의 溫室가스 排出量은 1990年 對比 54% 以上 增加하였다고 한다. 또한, 2050年 地球 平均 氣溫은 2.8度 上昇 할 것으로 分析했으며 그로因해 全 世界 人口 가운데 最大 33億 名 假量이 洪水와 食糧·水資源 危機를 겪을 것이라고 警告하고 있다. 이처럼 氣候危機는 21世紀 全 世界 最大의 아젠다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全 世界에서 10番째로 많은 二酸化炭素 排出하는 國家이며, 글로벌 平均 溫度 上昇幅 對比 1.5倍 以上 빠르게 溫度가 上昇하고 있는 氣候危機의 中心에 있는 國家이다. 이에 따라 2050年 炭素中立의 目標를 基盤으로 2030年까지 2018年 排出量 對比 40%의 溫室가스를 줄이겠다는 挑戰的인 目標를 國際社會에 發表하였다. 또한, 國家 目標를 達成하기 위하여 排出權去來制, 目標管理制 等 多數의 制度를 推進하고 있다. 氣候危機는 21世紀 全 世界 모든 國家의 安定成果 持續可能한 成長에 對한 가장 核心 아젠다 임에 틀림없다. 이에 英國 等 大多數의 國家에서는 國家의 氣候危機 政策을 擔當하는 콘트롤타워 組織을 構築하였다. 이러한 콘트롤타워는 强力한 權限과 豫算을 基盤으로 國家 全體的인 氣候變化 現象을 모니터링하고, 政策間의 相互連繫性을 考慮한 社會 全 分野의 對應 體系와 成果를 綜合點檢함과 더불어 一元化된 對應體系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또한 部處別 大規模 事業을 推進할 때 事前에 該當 事業이 氣候危機 對應에 있어서의 肯定性과 適切性을 콘트롤타워에게 檢討를 받게함으로서 國家 事業의 氣候危機 이슈를 最優先으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大統曆直屬의 2050炭素中立綠色成長委員會가 構築되어 過去 어느때보다 活潑하게 役割을 遂行하고 있지만, 國家 全般의 氣候危機 對應 計劃을 審議하는 役割로서 國家 全體를 考慮한 最適化된 政策을 開發하고, 履行하기 위한 行政的 組織으로의 限界性을 가지고 있는 것이 現實이다. 現在 우리나라는 모든 部處가 共同으로 氣候危機 對應을 한다고 하고 있지만, 現實的으로 氣候變化는 모든 政府組織의 最優先 아젠다가 되지 못하고 있으며, 部處別 哲學에 따라 누군가는 “成長"을 이야기하고, 누군가는 “規制"를 이冶하기 하는 政策的 엇拍子가 發生하고 있다. 이로 인한 行政的 豫算 浪費와 政策的 不確實性이 높아지고 氣候危機에 對한 汎國民的 集中度가 낮아지는 것 또한 事實이다. 氣候危機는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全世界의 持續可能性에 重要한 이슈임에 그 누구도 否定할 수 없을 것이다. 國家 全般의 氣候變化 對應體系 構築에 있어서 그 무엇보다 重要한 것은 氣候危機를 綜合的으로 모니터링하고 政策을 一元化하여 總括 推進 할 수 있는 强力한 行政組織 構築이 반드시 必要하다. 이미 氣候 關聯 專門家 들은 十餘年前부터 氣候變化 專擔 部處의 必要性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每番 他 이슈에 밀려 實現되지 못한 經驗이 있다. 이에 더는 늦춰서는 안된다. 氣候 危機는 모든 國民의 安全과 生命 그리고 國家의 持續可能性을 威脅하고 있으며, 머지 않은 未來에 우리가 堪耐 할 수 없는 苦痛으로 다가올 것임에 그 누구도 否定할 수 없을 것이다. 이에 氣候危機를 綜合的으로 點檢하고 政府의 一元化된 對應體系 構築을 통해서, 國民들에게 氣候危機를 알리고, 全 國民이 參與하는 低炭素社會로의 轉換 體系를 만들어야 할 때이다. 이충국

[김상호 칼럼] 하남 자부심, 구술채록집 ‘기억, 역사’

6月은 護國報勳의 달입니다. 6月13日 河南市 미사圖書館 4層 미사홀에서 2024年 第4回 河南記錄團 아카이브(貯藏所)- 護國英雄 및 家族 口述採錄집 出版記念會가 進行됐습니다. 하남시와 市民은 2021年부터 殉國先烈과 護國英靈의 崇高한 犧牲을 32萬 市民과 함께 記憶하기 위해 口述採錄집을 發刊하기 始作했습니다. 記錄으로 남길 때, 그 이야기는 오래 記憶돼 後代에 이어지고, 結局 歷史가 될 것이란 믿음 때문입니다. 이 事業을 始作한 契機는 2020年 6.25 參戰勇士團體와 懇談會 中 “16살 中學生으로 江原道 學徒兵으로 6.25 戰爭에 스스로 參戰했다"고 하신 河南市 報勳英雄 김기엽 女史님 이야기를 듣고 나서부터입니다. “무엇이 16살 少女를 參戰하게 했을까? 한 個人의 經驗으로 남겨두기에는 너무 所重한 삶의 記錄, 激動의 時代 그와 함께했던 家族과 이웃의 아픔이 담겨있구나! 이분들이 우리 곁을 떠나시기 前에 口述採錄을 통해 冊으로 만들어, 河南市民과 함께하도록 智慧를 모아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特히 地域 鄕土歷史와 疏遠해질 수 있는 靑少年, 未來世代가 殉國先烈과 護國英靈의 歷史를 함께 記憶하고, 스스로 잇도록 共感하자는 意志와 뜻도 口述採錄집 發刊에 主要 背景이 되었습니다. 2020年 차미화 前 圖書館장님과 公職者들과 相議한 뒤 市民 口述採錄段을 公開募集하고 專門家를 모셔 口述採錄(口述採錄, Oral History)을 위한 敎育을 進行했습니다. 招待 口述記錄가인 김보람, 이덕주, 표창진, 이현오, 이혜민, 基윤덕, 김미혜, 장후남, 고순례, 권오주, 박성옥, 金美賢, 안경희, 이태영, 임효진 等 열 다섯 분 熱情을 只今도 또렷이 생생하게 記憶합니다. 寫眞撮影 奉仕를 맟아준 라미현 作家님은 2017年부터 美國-英國 等 參戰國을 訪問해 只今까지 1700名 參戰勇士를 記錄했습니다. 口述採錄으로, 寫眞撮影으로 護國-報勳 英雄들 犧牲을 記錄으로 남겨주셨습니다. 2021年 첫 口述採錄집 는 6.25 參戰勇士 열 분을 記錄했습니다. 以後 獨立有功者 後孫 等 나라를 위해 獻身한 殉國先烈-護國英雄들 歷史도 包含돼 繼續 發刊이 進行되고 있습니다. 中央政府가 主管하는 '報勳 컨텐츠 發掘' 模範事例로 選定된, 이 민-관 協治事業은 河南市 9個 報勳團體(6.25參戰有功者回, 武功受勳者會, 枯葉劑戰友會, 越南戰參戰者會, 傷痍軍警會, 戰歿軍警어머니會, 戰歿軍警遺族會, 光復會, 特殊任務有功者會)와 口述採錄을 擔當하는 市民과 公職者가 함께 마음과 뜻을 모아 앞으로도 持續될 것입니다. 그런 點에서 出版記念行事는 세 가지 意味가 있습니다. 먼저 口述採錄은 市民이 直接 勇士들을 찾아뵙고 傾聽하며 記錄합니다. 둘째, 護國과 報勳 歷史現場 展示會에 河南靑少年 代表들이 함께 參與합니다. 口述採錄 結果物은 미사圖書館 2層 鄕土記錄管에 永遠히 保管된다는 點이 마지막입니다. 設令 口述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됩니다. 圖書館에서 敎育받은 市民 口述採錄團員들이 보배 같은 市民歷史를 한 땀 한 땀 엮어내는 '記憶으로 쓰는 歷史'는 平凡한 河南市民이 만들어내는 地域記錄物이라 우리 河南歷史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礎石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口述採錄집이 河南 獨立運動과 報勳 歷史 記錄에 이어 民主化時代 歷史도 市民과 함께 記憶-記錄-敎育하도록 나아가기를 期待합니다. 特히 6月, 護國報勳의 달을 맞아 殉職한 海兵隊 채수근 上兵의 抑鬱한 죽음이 決코 헛되지 않도록 特檢法을 통해 眞實이 糾明되기를 간정히 所望합니다. “記錄이 모여 歷史가 되고, 그 歷史가 곧 都市 自負心이 됩니다!" 김상호 前 河南市場 kkjoo0912@ekn.kr

◇昇進內定者 名單 (17名) ▲곽찬호 蔚山本部 ▲金上珉 人事處 ▲방효중 忠北本部 ▲조상현 安全保健실 ▲홍승운 檢事志願處 (異常 5名, 1級 昇進 內定) ▲김상준 水素安全檢査處 ▲김홍민 企劃調整室 ▲배재영 災難安全處 ▲양남식 試驗檢査處 ▲이인우 水素安全政策處 ▲정광민 經營支援處 (異常 6名, 2級 昇進 內定) ▲두성숙 硏究企劃部 (異常 1名, 3級(行政) 昇進 內定) ▲김성래 災難安全處 ▲김진수 石油化學診斷處 ▲박준상 水素安全檢査處 ▲변재성 企劃調整室 ▲서국진 炭素中立推進團 (異常 5名, 3級(技術) 昇進 內定) 김연숙 記者 youns@ekn.kr

[기자의 눈] 밸류업 시대, 상장사 소통 개선은 언제

言論은 正確하고 공정한 報道를 통해 市民의 알 權利를 充足하는 疏通 窓口 役割을 한다. 이를 위해 記者들은 다양한 關係者에 對한 取材를 통해 最大限 透明하고 공정한 報道를 하려고 各自 努力하고 있다. 單 取材 對象에 對해 立場을 들어보려 해도 連絡이 거부되거나 아예 窓口가 存在하질 않는 境遇가 많다. 政治·社會 等 다른 分野에서도 非一非再하겠지만, 經濟 分野에서는 中小~中堅 規模 上場社들이 그렇다. 이 一部 上場社들은 公示에 標示된 IR 擔當者 내선 番號로 電話해도 連絡이 닿질 않는다. 닿더라도 擔當 任員이 아닌 다른 職員이 받아 나중에 回信하겠다는 式으로 答辯하곤 한다. 이때 回信이 오는 境遇는 體感上 10% 程度에 그친다. 마감 時間도 있고, 答辯이 올 때까지 마냥 매달릴 수도 없는 노릇이니 이럴 땐 當事者 멘트 없이 記事를 내기 마련이다. 어찌 보면 取材 過程에서 摩擦을 빚거나 記事 方向을 굳이 修正할 必要가 없으니 便하다고 볼 수 있지만, 記者로서는 마음 한구석에 찜찜함이 떠나지 않는 게 事實이다. 問題는 記事가 나가고 나서 웬 모르는 番號로 連絡이 올 때다. 그렇게 찾을 때는 連絡도 되질 않다가, 記者가 잘 몰라 틀린 部分이 있거나 마음에 안 드는 方向으로 記事가 나가면 부랴부랴 電話가 와서 修正 要請을 하는 것이다. 記者 立場에서는 이미 나간 記事를 마음대로 바꿀 수도 없고, 마감 때문에 바쁜데 데스크에 經緯를 報告해야 하니 氣分이 좋을 理 없다. 記者 立場에서야 이렇지만, 該當 上場社에 自己 돈 걸고 投資한 個人 投資者들은 더욱 속을 썩이고 있을 것이다. 惡材일 것 같은 公示나 報道가 나왔는데 會社는 아무런 立場을 밝히지 않고, 連絡을 하려고 해도 마땅한 窓口가 없거나 별다른 속 시원한 對答을 듣지 못하는 境遇가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올해 取材를 進行한 한 上場社 少額株主의 境遇는 IR 擔當者로부터 眞相 顧客 取扱을 받고 答辯을 거부당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一般的으로 中小~中堅 規模 上場社는 費用 問題가 있어 따로 IR 大行事를 두거나, 內部 經營支援室에서 言論 對應 業務를 겸하는 境遇가 많다. 弘報팀이 있더라도 한두 名에 그친다. 이들의 業務가 言論 或은 株主 對應에 局限된 것이 아닌 만큼 바쁜 事情이 있는 것은 한便으로는 理解가 간다. 그럼에도 不拘하고 對外 弘報 部分에 조금만 더 投資해 株主들의 '알 權利'를 保障해 줬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最近 進行되는 밸류업 프로그램도 數十年間 慣習처럼 굳어진 個人 株主에 對한 差別을 改善하려는 目的이 있는 만큼, 只今부터 株主에 對한 疏通 努力이 向後 上場社의 株價 向方을 決定하는 契機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성우창 記者 suc@ekn.kr

[EE칼럼] 재난의 경제학

벌써부터 暴炎이다. 2018年인가? 韓國은 史上 最惡의 暴炎을 經驗한바 있는데 約 160名 程度의 人命 損失이 있었다. 史上 最惡의 暴炎은 2003年에 유럽에서 發生한 것으로 死亡者만 5萬에서 7 萬名이라고 한다. 올해 泰國이나 印度는 體感溫度가 50度를 넘는 境遇도 있다고 한다. 深刻한 것은 앞으로도 繼續해서 이런 일이 國內ㅔ外的으로 發生한다는 게 問題다. 最近 某 經濟誌를 보면 攝氏 1度 오르면 世界 GDP가 最大 12% 減少한다는 硏究結果가 發表되었다고 한다. 하바드 大學과 노스웨스턴 大學 敎授가 參與하여 全美硏究所에서 發表한 資料인데 “街後變化 巨視經濟 影響"이라는 論文이다. 旣存 分析과 다른 點은 前 地球를 對象으로 120年 동안 173個國에서 나타난 溫度와 風俗 및 降水 等의 綜合的인 데이터를 根據하여 地球溫度가 1度 上昇하면 影響은 6年 뒤에 나타나고 이런 現象이 10年以上 持續된다는 것이다. 旣存 硏究에는 1 - 3 퍼센트 程度 總生産의 影響을 받는다고 하였는데 6倍나 많으니 衝擊的이다. 美國 델라웨어 大學은 23年에만 世界 GDP의 1.8%가 減少된 것으로 分析하고 있는데 東南亞 地域은 無慮 14.1%, 南아메리카度 11.2% 減少했다는 것이다. 많은 機關에서 氣象災難으로 因한 被害를 發表하고 있는데 믿기 어려울 程度로 莫大하다. 뉴질랜드 銀行과 빅토리아대의 世界 災難統計를 보면 2000年부터 2019年 의 20年 동안 被害額은 年間 192兆 5,600億 원이고 總額은 3,860兆원 程度이며 被害者는 12億名 程度라는 것이다. 이를 時間當 被害額으로 보면 無慮 215億원이다. 世界氣象機構는 1970年代 以後 被害額이 7倍 增加하였다고 한다. 유엔 災難危險輕減國은 2030年까지 3700 萬名에서 最大 1億700萬名이 極甚한 貧困에 妻 할 것으로 展望하고 있다. 世界最大 再保險사인 스위스 再保險社 의 23年 報告書를 보면 自然災害 被害 補償에 保險社와 再保險社가 支給한 保險金 額數는 總 1,080億 달러인데 이는 最近 5年 平均(2018 - 2022年)인 1,050億 달러보다 높다는 것이다. 이러한 被害額이 長期的으로 5乃至 7퍼센트 씩 增加할 것으로 豫想하고 있으니 災難에 對한 對備가 實로 重要한 問題다. 이런 理由로 氣候變化에 關한 國際協商에서 2022年 두바이에서 모두의 豫想을 깨고 損失과 被害 基金 造成에 由來없이 빠른 速度로 合意한 것은 當然한 것이라고 본다. 一旦 合意한 것은 約 1兆 程度 基金을 만들고 追後에 더 햡상힐 것으로 보인다. 이미 獨逸, 아랍에미레이트는 1300億, 英國 985億, 美國 230億, 日本 130億 支拂을 約束했으나 韓國의 支援은 아직 없다. 한便 經濟學者들의 關心도 매우 높아지고 있다. 物價 當局은 氣候變化로 인해서 價格變動이 높아지고, 生産性이나 雇傭에도 影響을 주어 結局 物價安定에 惡 影響을 미치게 되며 이는 金利에도 影響을 준다고 보고있다. 모건 스탠리는 疾病發生 增加, 自然災害 增加 等이 勞動力과 資本에 否定的인 影響을 끼쳐 世界經濟의 成長을 둔화시킬 可能性이 높은 것으로 展望했다. 이런 理由로 最近 金融通貨委員會에서 李昌鏞 韓國銀行 總裁가 氣候變化를 金利에 影響을 미치는 變數로 認識하고 있다는 點은 多幸이라고 본다. 이제 氣候變化 問題를 보는 視角은 完全히 달라져야 한다. 自然現象의 變化만이 아니라 人類의 生存과 經濟를 完全히 변화시킬 수 있는 深刻한 問題로 받아들여야 한다. 흔히 들어왔던 地球의 逆襲이니 氣候의 逆襲이니 程度에서 멈출 것이 아니다. 人類에 對한 絶體 絶命의 生存을 威脅하는 問題인 것이다. 아무리 熱心히 努力헤서 生産하고 親環境 企業經營하고 에너지 轉換한다고 해도 災難은 單 한番으로 많은 것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經驗을 우리는무수히 많이 보아왔다. 그러니 社會의 모든 主體들은 警覺心을 갖고 早速히 모든 努力을 다하여 氣候變化를 바꾸는 것만이 살아남는 길이다. 김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