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年 10月
慶州 佛國寺 삼층石塔
을 補修하기 위하여 解體하였을 때, 2層 塔神父(
塔
身
部
)의 舍利共(
舍
利
孔
)에서 發見된 遺物들이다. 舍利孔이란 事理를 奉安하기 위하여 塔身에 파 놓은 구멍을 가리키며, 事理莊嚴句欄 부처나 스님의 法身을 茶毘하여 나온 事理를 奉安하는 데 쓰는 工藝品, 곧 舍利를 담는 舍利具와 舍利具를 塔 안에 奉安하는 事理裝置를 통틀어 일컫는 用語이다.
舍利孔의 中心部에 놓인 琴童 舍利外函(金
銅
舍
利
外
函
) 안에 銀製 사리합(
銀
製
舍
利
盒
)이 들어 있었고, 그 둘레에 琴童 장방 사리합(金
銅
方
形
舍
利
盒
)과 無垢淨光大陀羅尼經(
無
垢
淨
光
大
陀
羅
尼
經
) 等이 各種 向流(
香
類
) 및 구슬 種類와 함께 놓여 있었다. 琴童 舍利外函 周邊에는 金銅飛天像(金
銅
飛
天
像
)과 東京(
銅
鏡
), 木塔(
木
塔
), 경옥第 曲玉(
硬
玉
製
曲
玉
), 구슬, 香木 等이 놓여 있었고, 舍利外函의 基壇部 바닥에는 中搜文書(
重
修
文
書
)가 깔려 있었다.
發見된 遺物은 總 45件 88點이며, 그 가운데 琴童 舍利外函, 銀製 사리합, 銀製 舍利완(
銀
製
舍
利
?
), 有香(
儒
香
), 琴童 방형 사리합, 無垢淨光大陀羅尼經, 동환(
銅
環
), 경옥第 曲玉, 紅馬노환옥(
紅
瑪
瑙
丸
玉
), 修正切子玉(
水
晶
切
子
玉
), 數情報주형옥(
水
晶
寶
珠
形
玉
), 수정환옥(
水
晶
丸
玉
), 綠色琉璃丸玉(綠
色
琉
璃
丸
玉
), 淡靑色 琉璃製 瓜形玉(
淡
靑
色
琉
璃
製
瓜
形
玉
), 琉璃製 小屋(琉
璃
製
小
玉
), 香木便(
香
木
片
), 金銅飛天像, 東京, 次(
釵
), 木塔, 修正大屋(
水
晶
大
玉
), 紅瑪瑙(
紅
瑪
瑙
), 修正第 가지刑獄, 琉璃製 瓜形玉(琉
璃
製
瓜
形
玉
), 有利小屋(琉
璃
小
玉
), 心鄕便(沈
香
片
), 纖維잔결(
纖
維
殘
缺
), 中搜文書 等 28點이 國寶로 指定되었다.
琴童 舍利外函은 銅板에 鍍金을 한 것으로, 너비 17.2㎝, 높이 18㎝의 四角形이다. 脚部의 比例가 安定되고 精製된 모습이 只今까지 發見된 新羅時代의 舍利函 가운데 가장 세련된 作品으로 꼽힌다. 銀製 사리합은 琴童 舍利外函 안에 있던 것으로, 지름 6㎝, 높이 11.5㎝의 鷄卵 模樣이다. 銀製 사리합 안에 銀製 舍利莞爾 뚜껑 없이 重疊되어 있었으며, 다시 그 안에 목이 짧고 胴體가 둥근 綠色의 琉璃 舍利甁이 들어 있었다.
琴童 방형 사리합은 높이 5.5㎝, 가로 6㎝, 세로 3.3㎝이며, 그 안에 表面이 붉게 漆해진 木製 舍利甁과 香木篇이 들어 있었다. 너비 約 8㎝, 全體 길이 約 620㎝인 두루마리 形式의 無垢淨光大陀羅尼經은 751年 佛國寺를 重創하면서 釋迦塔을 세울 때 奉安한 것으로, 世界에서 가장 오래된 木版印刷本이다.
中搜文書는 舍利外函 밑에 넓은 韓紙를 여러 番 접어 緋緞 織物에 쌓아놓았던 것으로, 종이가 한데 뭉쳐져 오랫동안 그 內容을 살피지 못한 채 墨書紙片(
墨
書
紙
片
)이라고만 부르다가 1997年에 保存 處理된 뒤 2005年에 그 內容이 밝혀졌다. 이 文書에서 불국사무구정광탑중수기(
佛
國
寺
无
垢
淨
光
塔
重
修
記
)와 佛國寺서석탑形止記(
佛
國
寺
西
石
塔
重
修
形
止
記
), 布施名空中勝訴明記(
布
施
名
公
衆
僧
小
名
記
), 보협人陀羅尼經(
寶
?
印
陀
羅
尼
經
) 等이 確認되었으며, 佛國寺無垢正匡塔重修記와 佛國寺서석탑形止記에 高麗 때인 1024年과 1038年에 各各 塔을 解體한 뒤 復元한 事實이 記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