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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베트남 파고드는 '草綠病'…마트도 距離도 '진로'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Focus] 베트남 파고드는 '草綠病'…마트도 距離도 '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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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베트남 파고드는 '草綠病'…마트도 距離도 '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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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따히엔 맥주거리'에 있는 한식당 '진로BBQ'에서 영업사원들이 두꺼비 탈을 쓰고 '진로소주' 판촉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 안솔지 기자]
베트남 하노이 '따히엔 麥酒距離'에 있는 韓食堂 '進路BBQ'에서 營業社員들이 두꺼비 탈을 쓰고 '진로燒酒' 販促活動을 펼치고 있다. [寫眞 = 안솔지 記者]

컨슈머타임스=안솔지 記者 |  "하이트眞露 과일燒酒 즐겨 마십니다. 特別한 날 親舊들과 술자리 雰圍氣 띄울 때 마시기 좋아요"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現地 燒酒 市場을 뜨겁게 적시고 있다. 1968年 베트남 첫 輸出 以後 2016年 하노이 法人, 2018年 호치민 支社 設立 等을 통해 現地 攻掠을 强化한 結果다.

하이트眞露의 베트남 法人 販賣量은 2016年부터 지난해까지 年平均 14.4%씩 成長했다. 最近 3個年 年平均만 보면 無慮 約 31%에 達한다. 지난해 現地 販賣量은 베트남 進出 以後 最大 販賣量을 達成했을 程度다. 글로벌 市場調査機關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2021年 베트남 蒸溜酒 市場 占有率(5.4%) 1位 브랜드에 登極하기도 했다. 

이러한 成長勢에 힘입어 하이트진로는 約 70%를 차지하고 있는 家庭채널을 넘어 遊興채널 攻掠을 통해 '眞露 燒酒'로 베트남을 사로잡겠다는 戰略이다. 

◆ 베트남 現地 마트 '入店率 90%'…熾烈한 賣臺 競爭도
現在 베트남에는 約 9000餘個의 大型마트가 分布하고 있으며, 이中 하이트眞露 製品 入店率은 90%에 達한다. 베트남 現地에서 壓倒的인 家庭채널 占有率을 確保할 수 있었던 것은 이처럼 대형마트 채널에 발빠르게 入店한 德分으로 보인다.

[사진 = 안솔지 기자]
[寫眞 = 안솔지 記者]

지난 13日 訪問한 베트남 하노이의 후지마트(Fuji Mart) 酒類 賣臺 한 켠에는 하이트眞露 製品 '單獨 賣臺'가 펼쳐져 있었다. 第一 윗칸에는 참이슬 후레쉬와 進路이즈백 等 레귤러 製品으로 채워졌고, 그 아래칸들은 복숭아·靑葡萄·자몽·자두·딸기 等 과일燒酒 '에이슬' 시리즈 單品과 企劃세트가 가득 들어찼다.

후지마트는 韓國의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더프레시와 비슷한 企業型 슈퍼마켓이다.

現在 베트남 內 후지마트 11個 店鋪 中 3個 店鋪에 하이트眞露 單獨 賣臺가 設置돼 있다. 후지마트가 向後 50個까지 店鋪를 늘릴 計劃인 만큼, 店鋪 擴張에 따라 하이트眞露 單獨 매臺도 늘어날 것으로 豫想된다.

후지마트 내에 설치된 하이트진로 단독 매대. [사진 = 안솔지 기자]
후지마트 內에 設置된 하이트眞露 單獨 賣臺. [寫眞 = 안솔지 記者]

후지마트 한 店鋪에서 販賣되는 製品만 約 300甁 假量이다. 한 甁當 價格은 6萬5000洞으로 韓貨로 約 3500원 程度이며, 가장 많이 팔리는 製品은 '靑葡萄에이슬'이다. 

하이트진로 關係者는 "베트남은 大型마트, 便宜店이 每年 增加하는 趨勢"라며 "新規 賣場 오픈 時 自社 製品을 가장 좋은 자리에 놓도록 協議하고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前 世界的으로도 靑葡萄에이슬이 가장 人氣가 많은 便이며, 과일燒酒로 入門한 消費者들을 레귤러 製品으로 流入시키는 것이 最終的인 目標"이며 "마트 內에서 試飮 販促行事度 進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날이 저물면서 현지 젊은이들과 관광객들이 가득 들어찬 '따히엔 맥주거리' [사진 = 안솔지 기자]
날이 저물면서 現地 젊은이들과 觀光客들이 가득 들어찬 '따히엔 麥酒거리' [寫眞 = 안솔지 記者]

◆ 베트남 MZ '핫플'에서도 곳곳에서 進路로 '짠~'
날이 저물때 쯤이면 베트남 젊은이와 外國人 觀光客들로 붐벼대는 現地 '핫플레이스'에서도 '眞露 燒酒'의 人氣는 '高空行進' 中이다.

지난 13日에는 베트남 하노이의 '따히엔 麥酒거리'를 訪問했다. 따히엔 麥酒거리는 MZ 感性 老圃들이 들어차 '힙地로'로 불리는 을지로를 연상시켰다. '麥酒거리'답게 테이블에 앉아있는 손님 大部分이 麥酒를 마시고 있었으나, 現地 젊은이들이 燒酒盞을 기울이는 모습도 심심찮게 눈에 띄었다.

하이트진로 關係者는 "따히엔 麥酒거리는 射距離가 모두 麥酒距離로 形成돼 있는데, 지난해 이맘때 40% 程度였던 眞露 燒酒 入店率이 올해 82%까지 늘었다"고 말했다. 

따히엔 맥주거리 매장 가격표. [사진 = 안솔지 기자]
따히엔 麥酒거리 賣場 價格表. [寫眞 = 안솔지 記者]

'庶民 술'로 익숙한 韓國과 달리 現地에서 '眞露 燒酒'의 價格은 꽤나 높았다. 

實際 賣場 價格表를 보면 타이거 麥酒가 3萬5000棟(藥 1900원), 버드와이저가 5萬棟(藥 2700원)인 것과 달리 眞露 燒酒는 12萬棟(藥 6500원)~15萬棟(藥 8100원)으로 3~4倍假量 높은 價格帶를 形成하고 있었다. 價格이 비싼 便이지만, 베트남 所得 水準이 오르면서 販賣量도 늘고 있다고 하이트眞露 側은 說明했다.

따히엔 맥주거리에서 '과일소주'를 즐기는 현지 젊은이들 모습. [사진 = 안솔지 기자]
따히엔 麥酒거리에서 '과일燒酒'를 즐기는 現地 젊은이들 모습. [寫眞 = 안솔지 記者]

이날 따히엔 麥酒거리에서 親舊와 과일燒酒를 마시던 限 응우옌 안 톤 린 氏는 "젊은 層은 大體로 燒酒에 對해 알고 있고 다들 韓國 文化에 關心이 많다"며 "과일燒酒를 좋아하고, 麥酒보다 3倍 程度 비싸긴 하지만 氣分 내면서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麥酒거리에는 韓食堂이 約 80個假量 있는데, 그中에는 '進路BBQ'라는 食堂도 있다. 食堂 앞에는 하이트眞露 캐릭터인 두꺼비 人形 탈을 쓴 職員들과 '眞露 燒酒' 티셔츠를 입은 營業社員들의 販促活動이 活潑히 이뤄지고 있었다. 

한 女性 營業社員은 "麥酒거리에서 만난 손님들 모두 과일燒酒를 特히 좋아한다"며 "香과 맛이 달달하고 度數가 낮아 부드럽게 넘어가는 느낌 때문에 人氣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 식당을 연상시키는 '진로BBQ' 입구와 내부 모습. [사진 = 안솔지 기자]
韓國 食堂을 聯想시키는 '進路BBQ' 入口와 內部 모습. [寫眞 = 안솔지 記者]

 

진로BBQ 매장 내에서 현지 젊은이들이 참이슬 후레쉬를 마시며 회식을 즐기고 있다. [영상 = 하노이 공동취재단]
進路BBQ 賣場 內에서 現地 젊은이들이 참이슬 후레쉬를 마시며 會食을 즐기고 있다. [映像 = 하노이 共同取材團]

內部에 들어서면 마치 韓國의 野外 고깃집에 온 듯한 風景이 펼쳐진다. 익숙한 한글 看板과 고깃집 테이블, 그리고 韓國式 불판에 三겹살과 燒酒盞을 기울이는 사람들이 가득했다.

이곳을 運營하는 김광욱 氏는 "베트남 現地에서도 燒酒와 三겹살 等 고기를 많이 페어링海 먹는다"며 "과일燒酒와 레귤러 比重은 8對2 程度"라고 말했다.

이어 "年齡帶는 20代 中後半 女性 職場人 顧客이 많고, 젊은 層에 韓國 드라마가 有名해지면서 이제는 '小麥'을 마시는 손님도 있다"고 말했다.

進路BBQ를 訪問한 레티튀港 氏는 "마트 試飮 行事에서 처음 燒酒를 마셔봤다"며 "主로 바비큐와 함께 마시고 피크닉 가서 요구르트와 섞어 마시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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