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곽민구 記者 | "우리는 各自 人生의 어려움에 마주했을 때 이들과 나눈 對話를 떠올렸다. PTSD 症狀을 겪는 患者를 治療하면서 그들이 極甚한 苦痛 속에서도 어떻게 自身의 强點을 끌어내는지 살필 좋은 機會를 얻었다. 우리는 回復力 높은 사람들의 特別한 態度와 思考方式, 感情, 行動을 배워 그들이 傳하는 助言을 따르고자 努力했다. 이 冊이 只今 여러분 앞에 놓인 問題는 勿論 앞으로 分明 겪게 될 問題에 맞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삶은 全혀 豫想치 못한 瞬間에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는 재주가 있다. 사랑하는 이의 갑작스러운 죽음, 따돌림, 差別, 個人的 悲劇, 國家的 災難, 自然災害, 傳染病, 戰爭 等 살면서 누구나 한 番쯤 고통스러운 瞬間을 마주하게 된다.

이때 어떤 이는 두려움과 슬픔에 蠶食되고, 어떤 이는 견뎌내고 成長한다. 이 둘의 差異는 무엇일까? 自尊感일까, 타고난 性向일까? 或은 精神 勝利일까? '마음이 요동칠 때 自尊感보다 回復力(原題: Resilience)'의 著者이자 世界 最高의 精神醫學 專門家인 세 사람은 '回復力'이라고 答한다. 바로 '逆境을 헤쳐나가고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能力'이다.

이 冊은 神經科學과 트라우마 硏究, 30年 以上의 臨床 經驗, PTSD를 克服한 來談者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完成한 著者들의 오랜 探究의 結果物이다.

個人의 몸과 마음부터 社會的·文化的 시스템, 後成遺傳學과 神經可塑性의 科學까지 總網羅해 回復力이란 무엇이며, 이를 기르고 어떻게 우리 삶에 適用할 수 있는지를 具體的으로 提示한다.

肯定, 直面, 道德的 羅針盤, 宗敎와 靈性, 社會的 支援, 롤모델, 몸 管理, 마음 鍛鍊, 柔軟性, 成長 等, 이른바 人間의 回復力을 결정짓는 10가지 要因으로 整理했다.

이 冊이 强調하는 點은 回復力은 選擇받은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있다는 것이다. 回復力은 訓鍊 可能한 것임을 수많은 硏究와 PTSD를 克服한 사람과의 인터뷰들, 著者들의 人生 이야기로 證明한다. 크게는 9·11테러 生存者부터 작게는 코로나19 팬데믹, 묻지마 犯罪, 癌 鬪病에 對한 個人의 經驗談까지 人生의 버거운 挑戰을 成功的으로 克服한 사람들의 생생한 逸話가 가득하다.

삶은 우리가 지닌 것으로 무엇을 하느냐에 달린 問題다. 人生의 逆境을 마주하고 克服하는 일이 쉽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 冊은 그보다 現在, 只今 할 수 있는 일에 集中하라고 勸한다. '일이 이렇게 되어 더 잘된 點을 무엇일까' 하고 한 番 생각해보는 것이다. 限界를 認定하면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려 애쓰는 自身과 他人에게 더욱 마음을 열고 理解心을 發揮할 수 있다.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平穩,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는 勇氣, 그리고 이 둘을 分別하는 智慧'를 배울 수 있는 冊이다. 苦痛의 時代, 眞正 우리에게 必要한 回復力이 무엇인지 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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