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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氣候變化는 現實입니다. 只今 이 瞬間에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全 人類와 生命體를 威脅하는 緊急한 事案에 對해 힘을 합쳐 方策을 마련해야 합니다. 環境汚染을 誘發하는 巨大 企業을 위한 指導者를 支持해선 안됩니다. 原住民 生態變化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 우리 子女들과 아이들의 未來에 關心을 가진 사람, 탐욕스러운 政治人들에 依해 입막음당한 사람, 이런 사람들을 代辯할 수 있는 指導者를 支持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地球를 當然하게 여기지 마십시오. 저도 오늘 밤 이 자리를 當然하게 여기지 않겠습니다.” 環境團體의 基調演說이나 유엔의 環境 關聯 포럼의 發表가 아니다. 2016年 아카데미 施賞式 男優主演賞을 受賞한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의 受賞 所感이다. 事實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의 男優主演賞 受賞 與否는 그해 아카데미의 焦眉의 關心事 中 하나였다. 징크스라고 해도 좋을 만큼 番番이 눈앞에서 挫折된 그의 懇切한 念願이 이番에는 이뤄질지에 많은 이들의 期待가 모였다. 하지만 人間 디캐
[송경원 編輯長] 如前히 잘 모른다는 事實을, 이제는 안다
劃期的이고 根本的인 技術革新이 벌어져서 産業 패러다임이 바뀔 때마다 ‘우리의 일자리는 어떻게 되는가?’라는 恐怖가 擴散된다. 이에 對한 經濟學 敎科書의 標準的인 對答은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것에 가깝다. 새로운 技術이 擴散되면 새로운 産業과 새로운 職業이 創出되므로 그쪽으로 勞動力이 移動하면서 生産性은 繼續 올라가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러한 樂觀主義의 論理에 別로 說得力을 느끼지 못한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主張에서는 그동안 歷史的으로 時期마다 나타났던 相異한 技術的 革新들의 相異한 特性들, 그리고 그것들이 긴 時間 동안 進化해온 패턴 等에 對한 이야기가 빠져 있다. ‘技術革新’이라고 다 똑같은 性格의 것도 아니며, 그것으로 인해 벌어지는 ‘勞動力, 卽 사람의 代替’도 恒常 똑같은 性格의 것도 아니었다. 産業革命이 始作된 18世紀 中盤 以後 現在까지의 技術革新은 個人的 集團的 次元의 人間의 勞動能力을 하나씩 하나씩 機械가 빼앗아가면서 武力化시켜왔던 줄거리를 가
[홍기빈의 디스토피아로부터] 사람은 이제 退出되는가
‘미쳤다’는 말이 좋거나 훌륭한 느낌을 代理하는 俗語처럼 쓰이기 始作한 時代에 <베이비 레인디어>는 的確한 修飾語를 빼앗겨 抑鬱할 법한 시리즈다. 4萬1千餘通의 이메일과 350時間 分量의 音聲 메일을 보내고 라이브 公演의 毁謗을 놓는 걸로도 모자라 父母까지 脅迫한 女子가 警察의 制止로 마침내 人生에서 사라진 瞬間. 코미디언 도니(리처드 個드)는 삶에 “異常하고 섬뜩한 沈默”李 찾아왔다고 告白한다. 스토커 마사(제시카 거닝)의 不在에 “極甚한 恐怖”를 느끼기 始作한 그는 山더미 같은 音聲 메시지들을 主題別로 分類해 폴더로 整理(特히 ‘稱讚 폴더’가 有用하다)하는가 하면, 그女의 寫眞을 들고 自慰하기에 이른다. <베이비 레인디어>를 보는 사람은 番番이 捕食者의 먹잇감을 自處하는 主人公을 답답해하는 사람과 道니를 否定할 수만은 없는 心情으로 某種의 거울治療에 同參하는 이들로 나뉜다. 어리석은 主人公이 必要 以上으로 受難받는 敍事의 大部分이 作家의 惡趣味이기 以前에
[김소미의 偏愛의 말들] 混亂으로 걸어 들어가기, 넷플릭스 시리즈 <베이비 레인디어="">베이비>
“힘 빼고, 便하게 해.” 때로(事實 거의 大部分) 말은 內容보다 發話者의 重力에 끌려간다. 같은 말이라도 누가, 어떤 位置에서 하느냐에 따라 全혀 다른 結露 消化될 수밖에 없다. 木曜日 마감, 이番週도 어김없이 靈魂이 탈탈 털린 뒤 暫時 넋을 놓고 멍 때리는 中이다. 元來 한창 바쁠 때 猛烈하게 딴짓을 하고 싶어지는 法이라, 한마디 숨을 크게 내뱉으며 데스크에 올라온 글을 읽다 보니 문득 이番週 내내 뱉었던 말들이 떠오른다. 便하게. 힘 빼고. 그러고 보니 요즘 유난히 記者들에게 이런 表現을 자주 던졌다. 그럼에도 正反對로 쉼標 하나 빈칸 하나 없이 容納할 수 없다는 듯 精誠으로 꾹꾹 눌러 쓴 記事들을 보고 있자니, 뿌듯하면서도 未安한 마음이 슬며시 차오른다. “힘 빼”라는 말이 “제대로, 熱心히 하라”고 들렸던 걸까. “便하게 해”라는 말 뒤에 나도 모르게 “하지만 잘해야 돼”라는 行間을 追加한 건 아니었나. 改編 以後 하고 싶은 아이템이 꽉 차 있다. 强烈한 意志까지 불
[송경원 編輯長] 適當해 지지 않는 마음
우리 日常을 ‘日常的인 것’으로 만들어주는 가장 重要한 裝置는 ‘週期性’이다. 아침 해가 뜬다. 일어난다. 양치질을 한다. 옷을 차려입는다. 地下鐵을 탄다. 冊床에 앉는다. 點心을 먹는다. 다시 冊床에 앉는다. 地下鐵을 탄다. 저녁을 먹는다. 텔레비전을 틀거나 携帶폰 或은 태블릿을 연다. 졸음이 쏟아진다. 양치질을 한다. 寢臺에 눕는다. 다음날 아침에도 다시 또 해가 뜰거라 믿으며, 잠 속에 빠져든다. 特定 時間帶에 비슷한 模樣으로 反復되는 이런 日常은 지겹고 따분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 삶에 安定感과 豫測 可能性을 준다는 點에서 必須的이다. 週期的이지 않은 것들은 大體로 非日常的인 것일 수밖에 없다. 週期性을 깨는 活動이나 事件은 主로 대단히 悲劇的인 境遇가 많은데, 어떤 것들은 種種 愉快함을 주기도 한다. 日常이 멈춰 선 그곳에 아주 가끔 時體말로 ‘깜놀할’ 즐거움이 끼어들 때도 있기는 하나, 大槪의 愉快함이란, 마치 오랫동안 企劃하고 準備했던 旅行처럼 日常의 週期性을 意圖的
[정준희의 디스토피아로부터] 日常의 바깥, 日常 안의 틈새
누군가의 生日이 1月이나 2月이란 걸 알게 되면 왠지 반갑다. ‘빠른’이라 불리는 그들은 나이를 밝힐 때가 되면 自身 없는 목소리로 出生年度를 말하고 斷乎한 表情으로 재빨리 ‘學校 나이’를 덧붙이는데, 나는 그때 드러나는 그들의 韓國的인 自尊心과 뻔뻔한 態度가 너무 좋아서 속으로 키득거린다. 열두달 中 가장 이른 때에 태어났지만, 세는 나이 일곱에 學校에 入學하면서 願치 않게 무리의 막내가 되어버린 太陽의 아이들! 또래 그룹이 數字와 序列을 攄得한 時點부터 그들은 늘 自身의 出生을 解明하고 그에 對한 立場을 整理하며 ‘族譜 브레이커’로 指目되지 않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개미 같은 아이들! 나이에 對한 그들의 頑剛한 態度는 사는 동안 數없이 시달리며 形成된 애처로운 結果物이다! 언젠가 그들이 ‘빠른’의 怨念을 한데 모아 이 미친 序列과 族譜 文化를 破壞하는 히어로가 되어준다면…. 아니, ‘빠른’은 이미 히어로일지도 모른다. 한살이 많아도 같이 學校를 다녔으니 親舊, 한살이 어려
[卜吉의 슬픔의 케이팝 파티] <혼자만의 사랑="">(金健模, 1993) 혼자만의>
여기저기서 心亂한 消息만 들려온다. 開封 13日 만에 800萬 觀客을 突破한 <犯罪都市4>는 80% 넘는 上映 占有率을 차지하며 (正말 오랜 만에) 獨寡占 論難에 불을 지폈다. 全州國際映畫祭에서 열린 ‘韓國映畫 生態系 復元을 위한 討論會’에서 이를 두고 辛辣한 批判이 이어졌는데, 틀린 말 하나 없었지만 10年 넘게 똑같은 指摘이 이어져도 바뀌는 것 하나 없는 現實 앞에 憤怒보다는 無氣力感이 느껴졌다. 그 渦中에 1958年 開館 以來 66年間 충무로를 지켰던 대한극장의 廢業 消息은 마치 어떤 信號彈처럼 들려 무섭다. 슬픔을 느낄 새 없이 발밑이 무너지는 것 같은 不安이 스멀스멀 차오른다. 危險信號가 到處에서 울리는데 불을 끌 消防수도 없다. 映畫振興委員會 等 公共機關은 벌써 한참 동안 機關長 없이 放置 中이고, 文化體育 관광부는 갖은 名目으로 豫算을 줄이는 데 沒頭하고 있다. 最近 가장 눈에 띄게 打擊을 받은 곳은 映畫祭인데, 39個 映畫祭에 支援하던 豫算은 10個로 軸
[송경원 編輯長] 여기 當身의 映畫祭가 到着했습니다.
<닭강정>에 이어 <三體>를 봤다. SF界의 노벨賞이라는 휴고賞을 아시아人 最初로 殊常한 류츠신의 小說 <三體>를 脚色한 드라마다. 언뜻 地球의 科學 發展을 中斷시키려는 外界人이 登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공교롭게도 드라마가 公開된 올해 3月은 政府의 硏究開發 豫算 大幅 削減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硏究 現場의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려오던 時期이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共感하며 봤다는 科學者 知人들이 많았다. 都大體 무슨 생각으로 科學 硏究를 하지 못하게 하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三체인. <三體>에서 地球로 오는 中인 外界人들을 부르는 이름이다. ‘오는 中’이라는 表現을 쓸 수밖에 없는 設定이 興味롭다. 三체인이 元來 살던 行星은 太陽이 세個인 三重 恒星系에 있어 軌道를 正確하게 豫測하는 것이 거의 不可能하다. 따라서 極甚한 더위와 추위에 시달리던 끝에 太陽이 한個뿐이라 氣候가 安定的인 地球에 移住할 計劃을 세우게 된다. 多幸히
[임소연의 디스토피아로부터] 400年 後의 人類 生存 臺 닭강정이 된 딸
“汽車를 타고 갈 때 뒤를 돌아보면 굽이굽이져 있는데, 타고 갈 때는 直進이라고밖에 생각 안 하잖아요. 반듯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뒤돌아보면 굽이져 있고. 그게 人生인 거 같아요.” KBS2 <다큐멘터리 3日> ‘庶民들의 人生 分岐點?구로역’ 篇에 나온 한 靑年의 答辯이 重要한 變化의 瞬間마다, 플래시백마냥 繼續 떠오른다. 무심한 듯 조금은 쑥스러운 表情으로 툭 내뱉은 한마디에는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다. 마음을 움직이는 眞實의 힘. 누구나 共感할 眞心의 힘. 週刊誌 마감은 生體리듬까지 一週日 單位로 만들어버린다. 每番 눈앞의 雜誌에 沒頭하다 보면 한달, 한 分期, 一年의 흐름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그래서 <씨네21>에서는 적어도 1年에 한番, 잡지 改編을 하려 애써왔다. 뒤처지지 않고 變化에 適應하기 위한 方便이자 讀者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새로움을 提供하려는 努力의 一環이다. 올해도 改編을 했다.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송경원 編輯長] 改編을 하였습니다
“찾아볼게요. 이브 몽탕처럼 멋진 분일 것 같네.” <나는 빠리의 택시運轉士>의 著者를 처음 만났을 때, 어느 俳優가 雜誌 인터뷰에서 이 冊을 言及했었다고 말씀드렸다. “아직 韓國 俳優들을 잘 모른다”는 그에게 <아나키스트>를 推薦했다. 2002年은 先生을 만난 첫해이자 先生을 가장 자주 만난 해다. 뜨거운 해였다. 칼럼을 썼다가 選擧法 違反 嫌疑로 裁判을 받던 나의 些少한 困境을 慰勞하던 先生은, 黨籍 保有와 選擧 運動 參與 問題로 會社에서 苦楚를 겪었다. 그 渦中에도 그가 굽는 饅頭는 一品이었다. “<나는 서울의 料理師>는 언제 나옵니까?” “演劇俳優가 된 것 같아. 그것도 超現實劇의.” 鍾路의 한 生鮮구이집에서 ‘進步新黨 代表 홍세화’는 수줍게 吐露했다. 그 黨에서 前現職 國會議員들이 모두 떠날 때 나는 그의 등판을 豫感했다. 모든 方面의 社會運動에서 弱者 便이었던 先生은 政治的 岐路에서도 恒常 가장자리로 向했다. “노무현氏가 됐으면 좋겠
[김수민의 디스토피아로부터] 택시運轉士
이番週엔 거의 한卷 통째로 마동석 特別版을 準備했다. 世界가 認定하는 作家監督도, 몇十年을 活動한 國民俳優度 아닌데 갑자기 왜 마동석이냐고 묻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率直히 <犯罪都市>로 대표되는 ‘마동석 映畫’는 그동안 <씨네21>이 關心 갖고 깊게 다뤄왔던 領域과는 距離가 있다. 만듦새와 無關하게 딱히 다양한 解釋이 必要한 種類의 映畫가 아니기 때문이었다. 보이는 대로 보고, 화끈한 娛樂을 滿喫한 後, 깔끔하게 劇場을 나서면 되는 映畫를 두고 굳이 複雜한 解釋을 보태는 건 외려 재미를 半減시킨다. 甚至於 이番에 開封하는 <犯罪都市4>는 시리즈 中 <씨네21> 歷代 平均 評點보다 가장 낮게 나온 狀況이 벌어졌다. 별占이 그저 參考 指標에 不過하다고 해도 아예 神經 쓰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여러 意味에서 이番 마동석 에디션은 서로가 조금은 낯설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씨네21>과 마동석의 만남은, 아니 그
[송경원 編輯長] 마동석을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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