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만   중국   일본 
第3代 議政府敎區長 着座式 祝辭(主敎會議 議長) | 韓國天主敎主敎會의
消息
2024-05-07 09:00
2024-05-07 10:16
914
第3代 議政府敎區長 着座式 祝辭(主敎會議 議長)

第3代 議政府敎區長 着座式 祝辭
主敎會議 議長 祝辭

[2024年 5月 2日(木) 午後 2時, 京畿道 高陽市 킨텍스]

 

우리는 오늘 議政府敎區의 새 敎區長 主敎님을 맞이하는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손희송 베네딕토 主敎님을 議政府敎區 敎區長으로 보내 主審에 感謝드리며, 敎區 司祭團과 修道者 그리고 敎區民들께 眞心어린 祝賀 人事를 드립니다. 敎區 設定 20周年이 된 해에 새로운 敎區長 主敎님까지 맞이하게 되었으니, 이는 議政府敎區의 큰 傾斜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議政府敎區長職에서 물러나시는 이기헌 베드로 主敎님께 깊은 感謝와 尊敬의 마음을 傳하고 싶습니다. 主敎님께서는 두 곳에서 敎區長 職務를 遂行하시며 韓國 敎會를 위해 熱情的으로 일하셨습니다. 1999年 12月 15日에 第2代 軍宗敎區長職을 맡으신 主敎님은 11年 동안 軍宗敎區를 이끌며 敎區 發展에 크게 寄與하셨습니다. 그리고 2010年 5月 4日 이곳 議政府敎區의 第2代 敎區長으로 着座하신 後, 지난 14年間 敎區를 위해 獻身해 오셨습니다. 議政府敎區가 和睦하고 活力 넘치는 地域 敎會로 발돋움하는 데 主敎님께서 얼마나 큰 貢獻을 하셨는지 우리는 잘 압니다.

韓國 敎會의 가장 젊은 司祭들로 構成된 軍宗敎區와 議政府敎區를 이끌면서 主敎님은 또한 主敎會議 안에서 家庭과 生命, 文化, 移住民과 勞動者 司牧 等 敎會의 大社會的 役割에도 많은 關心과 努力을 기울이셨습니다. 特히 民族의 和解와 一致 運動에 앞장서시며 韓半島 平和를 위한 일에 온갖 努力을 다하셨습니다. 平壤에서 태어나신 主敎님께서는 南北 和解와 一致, 統一 念願 事業에 각별한 關心을 기울이시며 祈禱 運動을 提案하셨는데, 그에 따라 韓國 敎會는 數年 前부터 南北의 平和와 하나 됨을 위해 밤 9時 主母經과 特別 祈禱를 바치고 있습니다. 25年 동안 主敎 職務를 遂行하시며 보여 주신 主敎님의 勞苦와 結實에 깊이 感謝드립니다. 앞으로도 仔詳하고 따뜻한 그 모습으로 우리 敎會의 든든한 어른으로 남아 훌륭한 靈的 가르침을 주시길 請합니다.

이기헌 主敎님의 뒤를 이어 第3代 議政府敎區長으로 着座하시는 손희송 主敎님은 京畿道 漣川 出身으로 故鄕인 議政府敎區의 最高 牧者로서 莫重한 職務를 遂行하는 責任을 맡게 되셨습니다. 主敎님은 2015年에 主敎品을 받고 지난 10年間 서울大敎區에서 여러 重責을 맡아 다양한 領域에서 司牧을 하셨는데, 그 豐富한 經驗들을 바탕으로 議政府敎區의 發展을 向해 한 걸음 더 나아가 보라고 하느님께서는 主敎님을 새로운 主님 葡萄밭의 일꾼으로 세우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主敎님께서 걸어오신 길을 되돌아보면 ‘準備된 敎區長’으로서 必要한 모든 것을 갖추셨다고 믿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는 것처럼, 主敎님은 뛰어난 學德을 지닌 神學者로 司祭와 平信徒 敎育에 힘써 오신 분입니다. 只今까지 스무 卷이 넘는 冊을 펴내시며 가톨릭 敎理와 神學을 明快하고 親近하게 紹介해 주셨습니다. 主敎님은 明晳한 判斷力과 分別力으로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遂行하셨습니다. 여기에는 主敎님의 따뜻한 品性도 크게 作用했을 것입니다. 主敎님께서 議政府敎區長으로 일하시게 된 것은 우리 韓國 敎會의 큰 기쁨입니다. 韓國主敎會議의 一員이자 地域 敎會를 맡은 敎區長으로서 主敎님께서 앞으로 보여 주실 活躍을 期待합니다.

끝으로 議政府敎區가 새 敎區長님과 함께 더욱더 發展하는 敎區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새 敎區長을 맞으시게 된 議政府 敎區民들께 다시 한番 祝賀 人事를 드리며 主님의 사랑과 平和가 길이 머물기를 빕니다. “議政府敎區의 모든 司祭들과 信者들이 聖靈 안에서 새 敎區長과 함께 걷는 侍奴달리타스 旅程에 함께하시어 祝福하여 住所서.”(‘새 敎區長님을 위한 祈禱’ 中) 아멘.

대단히 感謝합니다.

韓國天主敎主敎會의 議長
이 龍 勳 主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