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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慰靈祈禱를] 大邱大敎區 최영배 新婦
慰靈祈禱를

[慰靈祈禱를] 大邱大敎區 최영배 新婦

우세민
入力일 2024-05-20 受精일 2024-05-21 發行日 2024-05-26 第 3394號 21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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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會福祉法人 ‘들꽃마을’ 創設者 최영배 新婦(비오·들꽃마을後援會 專擔)가 5月 20日 善終했다. 享年 69歲. 故人의 葬禮미사는 22日 午前 10時 大邱 主敎座梵語大聖堂에서 敎區長 조환길(他隊伍) 大主敎 主禮로 奉獻됐다. 葬地는 가톨릭 軍威墓園.

1955年 6月 8日 大邱에서 태어난 崔 神父는 1988年 6月 30日 司祭品을 받고 대봉本堂 補佐로 司牧 一線에 나섰다. 이듬해부터 高齡本堂 主任으로 司牧하던 中 崔 神父는 隣近 浮浪人들과 因緣을 맺게 되면서 1990年 福祉施設 들꽃마을을 創設했다. 以後 崔 神父는 淸道本堂 主任과 大邱廣域市립희망원 및 大邱精神病院 原木室長을 맡았던 것을 除外하면 司祭生活 大部分을 福祉 死角地帶에 있는 浮浪者와 重症障礙人 等을 돌보는 데 獻身했다.

1993年 社會福祉法人 認可를 받은 들꽃마을은 2006年 浦項 들꽃마을, 2010年에는 重症障礙人施設인 들꽃마을 민들레共同體와 老人福祉센터를 세우면서 가장 가난한 이들을 위한 敎會의 사랑을 實踐하는 데 힘썼다. 아울러 「들꽃처럼 살으里라」(2002), 「빈 그릇」(2010) 等 宗敎를 넘어 非信者들에게도 사랑을 받았던 斷想集을 發表하며 刻薄한 世上에 物質的 價値를 넘어서는 사랑과 感謝의 價値를 傳한 바 있다.

우세민 記者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