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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皇, “미사 中 私製 方向 論爭 끝내 달라”
世界敎會

敎皇, “미사 中 私製 方向 論爭 끝내 달라”

박지순
入力일 2024-05-20 受精일 2024-05-21 發行日 2024-05-26 第 3394號 8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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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度 時로말라바르 前例 敎會 主敎團·平信徒 만나 一致 當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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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敎皇이 5月 13日 敎皇廳에서 引渡 에르나쿨람-앙가말리대교구장 라파엘 他틸 上級大主敎 等 時로말라바르 前例 敎會 司祭團과 平信徒들을 만나 記念寫眞을 찍고 있다. 寫眞 CNS

[外信綜合] 프란치스코 敎皇이 미사 中 司祭가 어느 方向을 바라볼지를 놓고 論爭이 거듭되고 있는 印度 時로말라바르 前例 敎會 主敎團과 平信徒들을 만나 前例 論爭을 끝내 달라고 要請했다.

敎皇은 5月 13日 敎皇廳에서 時로말라바르 前例 敎會 首長인 에르나쿨람-앙가말리대교구장 라파엘 他틸 上級大主敎 等 司祭團과 平信徒들을 만나 “時로말라바르 前例 敎會의 分裂은 惡魔가 하는 일로, 惡魔는 司祭와 信者들을 自身들만이 옳다고 眩惑한다”고 말했다. 敎皇은 또한 “惡魔는 主님께서 自身을 犧牲하시면서 弟子들에게 分裂하지 말고 하나가 되라고 말씀하신 懇切한 所望을 좌절시키는 存在”라고 警告했다.

敎皇은 “一致는 要請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義務이고, 特히나 順命을 約束한 司祭와 關聯된 일이라면 더욱 그렇다”면서 “믿는 이들은 司祭에게 慈悲와 溫柔의 模範을 期待한다”고 强調했다.

印度 時로말라바르 前例 敎會, 特히 에르나쿨람-앙가말리대교구에서는 지난 20年 以上 미사 中 盛饌 前例에 對해 論爭이 끊이지 않고 있다. 大部分의 時로말라바르 前例 敎會 司祭들은 信者들을 바라보며 미사를 奉獻해 왔지만, 一部 司祭들은 東方前例 傳統에 따라 除隊를 바라보며 미사를 主禮하기를 固執했다. 이에 따라 時로말라바르 前例 敎會는 1999年 前例 論爭 解決을 위한 시노드를 열고 統一 典禮書를 採擇해, 盛饌 前例 동안에만 司祭가 除隊를 바라보도록 定했다. 그럼에도 몇몇 司祭와 信者들은 司祭가 미사 前例 내내 信者들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主張하면서 論爭이 이어졌다.

敎皇은 印度 時로말라바르 前例 敎會 司祭團과 平信徒, 로마에 居住하고 있는 같은 敎會 信者들을 만난 자리에서 “自己 固執을 꺾지 않으면서 완高喊과 分裂로 나아가는 이들을 위해 祈禱하자”며 “아버지가 蕩子를 對하듯, 우리는 分裂을 固執하는 이들이 悔改하고 언제든 어렵지 않게 돌아올 수 있도록 마음의 門을 열어 놓자”고 當付했다. 이어 “討論과 論爭이 必要하지만, 自慢心이나 貶下, 嫉妬는 하느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고 絶對로 一致와 平和를 가져오지 못한다”면서 “時로말라바르 前例 敎會 信者들은 自身의 所屬感을 성장시킴으로써 典禮的, 神學的, 靈的, 文化的 傳統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要請했다.

敎皇은 마지막으로 “나는 時로말라바르 前例 敎會 主敎團을 돕기 願하고, 平信徒들은 主敎團의 指導를 받는 것이 敎會가 바라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