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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계성고 開校 80周年 聖母의 밤…“聖母님 品性 본받는 이 時代 ‘샛별’ 길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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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계성고 開校 80周年 聖母의 밤…“聖母님 品性 본받는 이 時代 ‘샛별’ 길러내”

박주헌
入力일 2024-05-20 受精일 2024-05-24 發行日 2024-05-26 第 3394號 5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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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성高等學校 學生들이 5月 16日 서울 길음동 學校에서 열린 開校 80周年 聖母의 밤 行事 後 記念寫眞을 찍고 있다. 寫眞 계성高等學校 提供

서울 계성高等學校(敎藏 민혜숙 효임 골룸바 修女, 以下 계성고)는 5月 16日 開校 80周年을 記念하는 聖母의 밤 行事를 開催했다. 行事는 學生들이 聖母님과 같은 品性을 갖추도록 全人 敎育을 펼쳐온 敎職員, 배움을 삶으로 살아가는 學生·同門들과 기쁨을 나누며 聖母님께 感謝의 祈禱를 드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校長 민혜숙 修女는 畜舍에서 “80年間 誕生하고 成長한 수많은 ‘샛별’(學生)이 社會와 世界 곳곳에서 사람들을 引導하는 빛이 되어 살았고 只今도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敎育의 땅에서 샛별들에게 더 以上 어둠 속에 있지 않고 빛 속에서 기쁨을 품게 하신 前職, 現職 先生님들이 흘리신 땀을 記憶하며 이 자리를 빌려 깊은 感謝의 人事를 드린다”고 傳했다.

第1部 祈禱의 밤에는 오랜 歲月 계성고를 사랑으로 보살피신 聖母님에게 感謝의 마음을 傳하는 獻花 및 初 奉獻이 이뤄졌다. 參席者들은 계성고가 앞으로도 世上에 빛이 되는 學生들을 한결같이 길러낼 수 있길 聖母님께 請願하는 默珠祈禱를 함께 바쳤다.

第2部 文化의 밤에는 敎師, 在學生과 卒業生, 學父母의 이야기 나눔이 이어졌다. 이들은 나눔에서 계성고 特有의 밝고 肯定的인 雰圍氣, 入試로 힘든 高校 時節을 보내는 學生들에게 創造主 하느님께서 附與하신 固有性을 尊重하는 敎育 精神이 하루 이틀이 아닌 오랜 時間을 통해 造成된 것임에 목소리를 모았다.

계성고 김홍주(베드로) 指導神父는 講論을 통해 “學校에서 常住하며 週末에도 學校를 위해 여러 일을 하는 修女님들, 獻身的이고 學生들을 사랑으로 섬기는 敎職員들이 있기에 學生들이 빛나는 人間으로 成長하며 報答해 올 수 있었다”고 力說했다. 그러면서 “주어진 길을 謙遜하고도 勇氣 있게 걸어 가신 聖母님처럼 새로운 未來로 나아가자”고 傳했다.

1944年 서울 明洞에서 계성女子高等學校로 誕生한 계성고는 어두운 時代일수록 必要한 빛, 聖母의 象徵이자 太陽을 豫告하는 샛별(溪聲·啓星)로 學生들을 꾸준히 길러내 왔다. 智德體·靈性을 兼備한 全人的 人間 養成과 福音的 價値(사랑·正義·平和) 實踐을 目標로, 平和 感受性 咸陽, 統合 生態的 敎育, 世界 市民으로서 共存 力量을 심어주는 人性 授業을 敎育 重點 課題로 遂行하고 있다. 學校는 2016年 길음동으로 移轉하고 男女共學으로 轉換했다.

박주헌 記者 ogoya@catimes.kr